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 정책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5일 주일오전 11시 대예배를 통해 충남 공주의 탄천교회(담임목사 최인철)와 인천 남동구 수산교회(담임목사 김현의)에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식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회창립 100주년(탄천교회)과 창립 57주년(수산교회)를 맞이한 이들 교회에서는 창립 기념 주일을 맞아 전교인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아가 감리교회의 창시자 존 웨슬리의 사회적 성화를 이루어가는 감리교회가 되기 위해 장기기증 서약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날 장기기증 서약행사를 통해 탄천교회에서는 최인철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시무장로님과 성도들 46명이 사후 각막과 조직 등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으며, 인천 수산교회 김현의 목사는 지난 2006년 자신의 골수(조혈모세포)를 기증하여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40대의 남성에게 새생명을 선물하였으며, 이번 교회창립 57주년을 기념하여 성도들과 함께 사후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해온 탄천교회 최인철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감사와 헌신의 결단으로 장기기증서약에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숙된 신앙인의 모습을 보게되어 감사하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공주 탄천교회와 인천 수산교회에서 창립기념 주일을 맞아 장기기증서약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은 다른 어떤 기념행사보다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교회와 성도가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역을 더욱 확대시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상임이사 조정진목사010389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