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타임즈(편집국장 장현구) 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지난 7일 감리회 본부교회에서 열렸다. 예배에는 전용재 감독회장과 김선도 감독, 김기택 감독, 각국 총무, 연회 총무, 기독교타임즈 이사와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주년 감사예배에서 전용재 감독회장(기독교타임즈 사장)은 설교를 통해 “기독교타임즈가 지난 20년 동안 감리교회의 언론으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왔다”고 치하하고 “지난 몇 년 동안 감리회사태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심을 잃고 논란에 서기도 했지만 다시금 우뚝 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도움이다. 기독교타임즈가 20대의 청년 언론으로서 감리교회를 드러내고 빛이 나도록 하는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기독교타임즈 초대 발행인 김선도 감독(광림교회 원로)은 축사에서 한국에서 열린 세계감독회의를 전국 감리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독교타임즈를 만들었던 일화를 소개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육신이 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명과 십자가의 포기의 사랑을 잘 전달는 언론사가 되 주길 당부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기독교타임즈는 20년전 기독교타임즈를 창간한 김선도 감독에게 감사패를, 마수현, 박소현 직원에게 근속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