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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외롭다(눅7:31-35)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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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7월 25일 (토) 23:19:49 [조회수 : 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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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장 31-35절

하나님의 나라는 외롭다

 

가. 하나님의 나라는 외롭다.

31절,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 본문의 말씀에는 주님의 탄식이 들어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율법교사들이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을 보시고 이 말씀을 하셨다(30절).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을 꼬집는 말씀이다.

* 세상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기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거절하는 사람들도 많다.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복음에는 무관심한 사람들도 많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는 외롭다.

*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자들은 사탄의 하수인들이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세상의 풍조에 끌려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경고하신다.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눅11:23).

 

나. 하나님의 나라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32절,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공감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일에 몰입하여 하나님의 나라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꼬집는 말이다.

* 왜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이 없을까? 왜 사람들이 진리에 대하여 냉담할까? 세상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섹스, 스포츠, 스크린에 열광하였다. 그런데 현재는 스마트폰까지 출현하여 사람들의 열정을 삼키고 있다.

* 하나님의 나라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은사주의 신앙, 번영신앙, 오락주의 신앙에 열광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복음주의 신앙, 즉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에 열광해야 한다.

*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야 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다. 하나님의 진리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33절,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가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 세상에는 ‘이렇게 하면 이런다, 저렇게 하면 저런다’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의 금욕적인 생활을 경건으로 보지 못했다. 세리와 죄인들까지 친구로 삼으려는 예수님의 구원사역의 행보를 보고는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긴다고 악평하였다.

*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에게는 발전이 없다. 그리고 부정적인 면을 보면서 살다보면 결국은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만다.

* 성도들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응답해야 한다. 매사를 좋게 볼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이면에는 순종과 헌신이 있다. 부활의 이면에는 십자가가 있다. 진리의 이면에도 우리가 감내해야 할 고난과 희생의 십자가가 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면 이런 것까지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필요하다.

 

라. 하나님의 지혜를 행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35절,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 여기서 ‘지혜의 모든 자녀’는 지혜를 행하는 제자들을 가리킨다. 지혜는 실천하는 사람들에 의해 옳다는 사실이 증명된다. 그래서 마태는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고 해석하였다(마11:19).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통하여 아가야 지역에 좋은 소문을 나고 복음의 증거가 된 것을 칭찬하였다(살전1:8).

* 성도들은 말씀을 듣고 행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책망의 말씀도 참조하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23:13).

*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면 지혜의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였다(약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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