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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차! 차차차!”
할머니가 야옹이의 손을 통해 삼박자 응원을 시작하자, 축구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졸고 있던 할머니가 차범근 선수를 찾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는, 풀이 죽어있던 영이네 응원단은 배꼽을 쥐며 활기를 되 찾기 시작한다. 단지 할머니 손에 잡혀 자신의 손놀림에 따라 박수와 함성을 지르는 야옹이만 모를 뿐이다.
환갑날을 맞은 철수 이사장도 삼박자 응원을 하면서, 조국이 어려운 시절에 돈 벌러 독일로 간 광부와 간호사들이 노인이 되어 조국의 젊은 축구 선수들의 열정을 통해 자신들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기에 더 열심이었다.
야옹이(디나)를 포함한 50명의 응원단의 열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응원단은 이삿짐을 트럭에 싣기 시작을 한 것은 공장이 부도가 나서 야밤도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새벽기도회 전에 새집과 새 기숙사로 짐을 옮겨 놓고 환갑잔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축! 한국 축구 첫 승리’란 팻말을 붙인 짐과 사람을 태운 트럭이 얼마 멀지 않은 거리를 연신 왕복하였기에 기숙사에 입주할 40명의 학생들 짐까지 옮기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가득 태운 채 교회로 간 것이다.
새벽기도 시간에 철수는 묵상기도를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사명을 자신에게 주어 역전에 역전을 경험케 한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다. 새벽기도를 마친 후부터 환갑음식을 준비하여 노인 대학생들의 점심대접을 시작으로 수요열린모임을 마친 후에는 친척들과 친구들의 방문으로 잡았다. 특히 대관령에서 용준 부부가 온다는 사실에 철수는 제일 신이 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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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당당뉴스 일주년의 날입니다. 일년 전에 스스로 개업식을 포기했지만 게릴라들은 글 속에서나마 돌잔치는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여 <배꼽 없는 여자>를 흔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가슴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교회를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 성직자들 사이에서 이를 막을 방법을 찾아내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는 가운데 한 이탈리아 성직자가 성당의 출입구에 “하나님은 비록 당신이 태어나기 전이라 할지라도 당신의 배꼽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당신은 교회에서 배꼽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문구가 적힌 표지판을 붙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아마 라합교회는 이런 표지판을 붙이지 않아도 될 것이나 앞으로 한국교회도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의 자녀는 배꼽이 없습니다”라는 표지판을 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잘난 사람들 말고 못난 사람들 이야기도 하면 좋겠지요? 너무 잘난 사람들 이야기하면 기죽어서 못 들어와요. 못난 사람들 이야기도 함께 하면 좋겠네요. ㅎㅎㅎㅎㅎ 반갑습니다. 혼자 천 걸음 가지 마시고 천명 만 명이 한걸음 함께 갑시다. 2005.06.08 01:00:45 허종
허접스런 목사 타이틀을 벗어 버린 용기를 기리며 수염 기르고 석청과 메뚜길 먹으며 낙타 가죽에 가죽 띠를 찬채 주님의 길을 미리 닦은 뱁티스트 존의 목소리를 인간 이필완에게 기대해 보아도 될까요? 이따금 들어와 보렵니다. 2005.06.14 20:42:08 이일배
당당뉴스가 가야 할 길 네가지. 첫번째는 당연히 기자정신과 언론관이다.(윤리성) 차별성, 예언성, 공동성
청주에서
김동학 2005.06.14 22:04:10
제 노트북 일기장 속에서 뽑아보았습니다. 게릴라 반장들이 한번씩 보이지 않아 속을 태우지만 강희천 목사님처럼 당당하게 나타나곤 하시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국도 치마부대 시대로 진격하니 많은 여성들이 당당하게 게릴라가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교회가 연애당?”으로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했으나 은주도 희조도 소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컴맹이었던 제가 교회 홈페이지로 찾아가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정도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창녀 구원론>이 <배꼽 없는 여자>로 이어지기에 한번 극적으로 당당뉴스를 통해 만나보고 싶어 참고 있습니다.
창녀 구원론을 쓰는 기간이 저에게 제일 시간이었으나 제일 행복했던 때였습니다. 2번의 노트북 고장 속에서도 코피를 흘러가는 열정 속에 전진을 하였고 세상물정을 모르는 사람이 문학대상에 도전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사람인데 낙방하면 실망이 크죠. 허나 저에게 ‘대중성’이란 본능을 주신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어 7월부터 영이를 화장을 시켜 세상 사람들에게 선을 보일 것입니다.
자매지인 뉴스앤조이에
김용민 편집장의 <시사공작소>가 있다면 당당뉴스에는 <처녀 대통령>이 있다는 자부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자 합니다. 앤조이는 너무 젊은 세대로 교체가 되어 조회수도 없애는 편집을 하지만 당당은 창간 6개월 만에 극적인 장면은 없었으나 어려움 속에 천천히 전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필님의 비바람 속의 등정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목요기도회의 기도 속에 후원자들의 봉사, 기자님들의 헌신, 게릴라들의 극성으로 한걸음씩 전진하여 교회와
세상을 좁혀주는 당당한 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