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생명나눔운동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15년 전 원인 불명의 각막혼탁증상으로 시력을 잃은 몽골 여성 사랑체첵(39)씨가 평택 기쁜교회(담임 손웅석 목사)의 후원으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원장 이상수) 안과 의료팀을 통해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지난달 10일 몽골로 돌아간 후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최근 모습의 가족사진을 감사편지와 함께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한국 감리교회는 해마다 부활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사후 각막기증 등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회와 성도들의 헌금으로 국내 시각장애인과 의료기술이 낙후된 몽골과 캄보디아 등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비를 지원하여 생명의 '빛'을 선물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문의: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 /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010-3899-0126

감사의 편지
 

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은 사랑체첵입니다.

남편과 아들 2명과 함께 삽니다.

제가 2000년부터 양쪽 눈 시력이 떨어져 이로 인해서 생활하는데 있어서 많은 불편함이 생기고 다니던 직장까지 못 다니게 되었습니다. 재정문제에 다가 몽골에서는 수술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몇 년을 아무 희망 없이 살았으며 눈 상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춘천성심병원장 …..님과  교회성도들과 조정진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수술담당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선한 일을 통하여 저의 가족에 빛과 기쁨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행복과 선한 일들이 항상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을 존경하는 사랑체첵 올림

2015.05.07

▲ 자신을 후원해준 감리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춘천성심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편지     ▲ 한국에서 각막이식수술후 몽골로 돌아간 사랑체첵이 보내온 가족사진     ▲ 몽골여성 '사랑체첵'이 각막이식수술후 몽골로 돌아가기전 감리교회를 통해 자신의 수술을 도와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와 춘천성심병원 안과 황호식교수와 함께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