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새맘교회에서의 세미나 설명을 위한 기자회견 모습

건강한작은교회연합(건작연)은 오는 17일(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 30분까지 서울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0회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회원교회 윤번 주관 원칙에 따라 새맘교회(박득훈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자유를 꿈꾸는 교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 준비위원회(위원장 이효정)는 6일 오전 새맘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세미나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회는 “오늘 한국교회가 비난과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된 건, 사람들을 노예로 삼아 교세 확장에 몰두해 왔기 때문”이라며 “이런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유를 꿈꾸는 교회’라는 주제로 제10회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주제선정 취지를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맘몬과 율법주의로부터‘자유를 꿈꾸는 교회’라는 화두를 한국교회와 사회에 제시하고, 건강한 교회의 모습과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면서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가나안 성도와 건강한 교회를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적 대안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새맘교회 담임 박득훈 목사는 “‘꿈꾸는 교회’란 표현엔 아직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자유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담겨 있는 셈”이라면서 “진리 그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자유란 참 심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목사는 “자신이 만들어낸 우상을 하나님으로 착각하고 열심히 섬기는 각양각색의 신종 율법주의로부터 해방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그런 우상에서 자유로운 교회를 꿈꾸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모두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건작연 8개 회원교회와 1개 회원단체 성도 등 건강한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1부 예배 및 2부 레미제라블 공연, 3부 주제별 심층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강의 제목은 하단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새맘교회 070-8885-9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