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생명나눔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4월의 첫날인 1일(수) 부터 3일간 천안 나사렛 대학교(총장 신민규)에서 교내 채플 시간을 통해 하루 3차례씩 9차례에 걸쳐 총 5천여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서약식 행사는 기독교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에 실시되는 만큼 많은 학생들에게 사후 각막과 조직기증 등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식을 통해 생명나눔과 생명존중의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학교는 대한기독교 나사렛성결회 소속의 교육기관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해온 나사렛대 교목실장 이회능목사는 "취업난과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점점 각박해져 가는 세태지만, 젊은 대학생들의 삶 속에서 사랑과 나눔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서약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장기기증희망등록서약식을 주관한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학생들에게 연대의식이 아닌 경쟁을 강요하는 요즘 세상에서, 학생들이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은 장기기증의 수요와 공급의 측면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향한 의미있는 메시지가 될 것 이다“고 말하였으며, 5일 기독교의 부활절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매우 가치있게 평가했다.

문의:(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 /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010-389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