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개혁특별위원회가 감리회 개혁을 위한 10대 과제를 선정하는 등 감리회 개혁의 기본 방향을 정하고 본격적인 장정개정안 성안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으로 감리회개혁특별위원회가 성안한 장정개정안은 전용재 감독회장의 제안 형식으로 장정개정위원회에 제안될 예정이다. 장정개정위원회는 오는 4월 8일에 첫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특위는 17일 오후1시부터 18층 회의실에서 6시간에 걸쳐 감리회 개혁의 기본방향에 대해 토론한 후 감리회개혁의 핵심과제 5개를 선정하고 이와 더불어 우선 개혁해야 할 감리회 부가과제 5개 등 10대 개혁과제를 선정했다.

5대 핵심 개혁과제 선정

먼저, 개혁특위는 감리회 개혁의 핵심과제를 △목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교역자의 생활보장 △의회의 대표성 강화를 통한 의회 기능 활성화 △선거개혁을 통한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권력분립과 분권을 통한 감리회 지도력 회복 △정치와 행정 중심의 조직을 선교지향적 조직으로의 개편 등에 두고 각 과제별 입법 방향을 정했다.

∎  교역자생활보장법 - 개혁특위는 목회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교역자생활보장법을 제정하여 미자립교회 교역자의 생활보장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는 한 편, 신은급대책위원회와 제30회 장정개정위원회가 제안한 은급법 개정안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개혁특위는 "한국의 개신교단 중 예장합동, 예장통합, 기장, 고신, 구세군, 성공회, 대부분의 교단이 미자립교회 교역자의 생할조장과 관련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유독 감리회만 대책이 없다"며 이를 가장 중요한 개혁과제로 선정했다.

문제는 이를 위한 재정확보인데 개혁특위는 미자립교회 교역자의 생활보장을 위한 재정은 본부, 연회 부담금 중 일부를 교역자생활보장부담금으로 전환하고 현재 개체교회에서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매년 지원하는 150억원 정도를 통합할 경우 재정 마련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개체교회가 지원하는 미자립교회 지원금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가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  의회 대표 선출방법 개혁 - 개혁특위는 감리회의 연회, 총회, 입법의회가 대의민주제의 정신을 크게 벗어나 있다며 의회의 기능을 회복하고 활성화기 위해 의회 대표의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세대별, 성별, 전문분야 별 쿼터제를 도입 △ 회원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각 의회 대표의 선출방법을 개혁 △의회 대표가 일정기간 활동한 후 한 회기를 쉬는 방식으로 연임을 제한하여 1인이 의회 대표권을 독점함으로 발생하는 폐해 방지 △각 의회 대표의 회의참석 의무화를 통해 의회기능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  부정선거 처벌강화와 선거권자 확대 -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독회장 및 감독 후보들이 스스로 후보로 나서던 그간의 방식을 바꾸어 △연회나 지방회 등이 공적으로 후보자를 공천하는 등의 방식의 공천제도를 도입하고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영구히 박탈하는 등 처벌을 강화해 부정행위를 방지하며 △선거방식 변경을 통해 부정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존경 받는 지도력의 창출을 위해 선거공영제 등의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개혁특위는 감리회의 부실한 감독회장과 감독선거법이 선거비용의 과다와 금권선거 구조화의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부정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부정행위자의 처리절차와 시한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한편 선거법위반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익 아웃’을 적용해 영구히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등 처벌강화 그리고 선거권자의 확대 등을 제시하고 불행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선거방식의 변경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감독권한 축소와 사무총장제  - 개혁특위는 감독회장과 감독선거 과열과 감리회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요소들의 핵심에 권력이 몇몇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권력분립과 분권을 통한 감리회 지도력 회복’을 주요 개혁과제로 선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개혁특위는 이와 관련해 감독회장 전임제와 겸임제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감리회의 여론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각각 경우에 따라 입법/사법/행정의 분리, 감독회장과 감독에게 집중된 권한의 분산, 감독회장이나 감독이 홀로 중요사안을 결정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권한행사 방식의 변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독회장을 영적지도자로 역할할 수 있도록 하고 본부 행정의 행정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 본부 사무총장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겸임감독회장제를 도입할 경우 본부 사무총장제 도입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연회 지방회 통폐합 - 정치와 행정 중심의 조직을 선교지향적 조직으로의 개편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행정기구와 의회의 통폐합 또는 축소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특위는 현재 국가와 기업, 기관 등에서 비용을 줄이고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의사결정기구를 축소하는 추세라며 △교회→지방회→연회→본부로 이어지는 행정기구와 △당회→구역회→지방회→연회→총회→입법의회로 이어지는 각종 의회는 국가와 기업은 물론 타 교단과 비교해도 너무 많고 이는 비용과 시간을 증가시키는 등 비효율적이고 감리회 조직이 선교중심이 아니라 정치와 행정 중심의 조직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행정기구와 의회의 축소여부 및 기능조정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특위는 대안으로 행정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하는 방안과 의회를 5개에서 3-4개로 줄이는 방안, 그리고 의회의 경계조정을 통해 광역의회와 광역지방회도 검토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 감리회가 개혁해야 할 5대 부가과제도 제시했다. ∎ 고른 인재등용을 위한 선출제도 도입 ∎ 본부 역량강화를 위한 개혁 ∎ 감리회 법원 설립을 통한 사법제도 개혁 ∎ 신규진입 교역자 양성 및 파송제도 개혁 ∎ 부담금 산정 방식 전환을 통한 개체교회 재정부담의 형평성 확보 등이다.

4월까지 장정개정안 초안 마련

개혁특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확정한 기본 방향을 중심으로 10대 개혁과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 성안에 본격 착수하여 개혁 장정개정안 초안을 오는 4월까지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이후 개혁 장정개정안에 대한 여론조사와 심포지엄,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감리회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입법의회에 상정하여 완성한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개혁특위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장정개정위원회와의 관계 및 역할분담과 관련해서는 4월 초에 장정개정위원회가 발족하면 장개위와 협의하여 장정에 따른 역할을 서로 존중하여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할 것으로 예측된다.

개혁특위 관계자는 장정개정위원회와 개혁특위가 갈등할 것이라는 세간의 염려에 대해 "감리회 개혁은 모든 감리회 가족이 염원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서로가 힘을 합해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염려는 개혁특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장정개정위원회가 구성된 후 대화를 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또 장정개정위원회 든 개혁특위든 개혁이 목적이기 때문에 오해가 풀리면 서로 협력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따라서 개혁특위 관계자의 예측대로 장정개정위원회 구성 후 장개위와 개혁특위 간의 협력관계 구축과 역할분담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개혁추진의 속도는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혁특위는 그동안 “함께 웃는 감리회 실현”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선교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장정개정”에 목표를 두고 활동해 왔다.

개혁특위는 이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개혁의 원칙으로 △감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개혁 △감리회 구성원 의견을 반영하는 <민주>적인 개혁 △한 세대 후를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개혁 △감리회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는 <균형>있는 개혁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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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뉴스는 10대 개혁과제에 대한 개혁특위의 상세한 입법방향을 연재할 계획입니다-편집자 주)

20150317 토론 녹취

1-1. 교역자생활보장 제도 안. (통과)
수급문제와 맞물려 생각해야 할 문제다. 이후 교역자 양성문제도 거론될 것이다. 한국교회의 모든 교단이 목사고시를 통해 수급을 조절하고 있다. 감리교만 유일하게 목사고시를 보지 않고 가능하다. 기관파송, 담임 개척, 군목, 해외선교사 등. 이들도 목사고시를 보게 해서 수급을 조절하고자 한다.

목사고시를 안본다는 표현은 오해가 있다. 그들이 수련목 시험을 보지 않는다 해도 모두가 동일하게 진급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전에 수련목을 개체교회에서 선발한 바 있다. 선발고사는 먼저 치르되 나머지 진급과정은 모두 거치도록 한 적이 있었다.

장로교는 목사고시를 본다. 감리교는 진급과정을 통하는 차이 때문에 오해가 빚어졌다. 이 문제까지 다루기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한다. 목회자를 급여 생활자로 볼거냐, 영적 지도자로 볼거냐, 표현의 방법으로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 감리회 미자립교회가 왜 생기느냐, 그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둘째, 감리회 목회자 양산 구조 때문에 그런 것인가, 수급 차원에서 문제가 있는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셋째, 한번에 전국적으로 실시하기에는 어렵다. 감리교회가 정책적으로 보호해줘야 할 교역자들이 있다. 나는 농어촌 교역자라고 생각한다. 신학교 나와서 서울에 교회창립해서 1-2년도 안된 이들까지 감리교회가 보호해주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간판만 달아놓고 교인도 없는 데는 계속 보조해줘야 하는가. 농어촌에는 1명의 교인을 위해서라도 교회가 있어야 한다.

얽힌 문제다. 서로 맞물려 있다. 왜 가지부터 치고 나가려 하는가. 뿌리부터 치고 나가야 하지 않나. 개혁을 할 것이냐, 개선을 할 것이냐 목표를 정해야 한다.

대학정원 조절하라고 하면 교수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이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 신학교 출신들을 너무 나몰라라 하는 것 아닌가. 대학이 수를 조절하지 못해도, 감리교가 졸업생들 보살펴야 한다. 목회하는 이들, 감리회에 대한 정체성,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 연회와 본부의 존재를 이유를 잘 모르겠다. 교단이 개교회에 해주는 것 무엇이 있는가. 부담금 열심히 내도 어려운 교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이중직도 하지 말라고 한다. 돈에 자유롭다고 강력하게 목회할 것이다. 생활보장에 대한 제도가 없다면, 감리회 목회자로 머무를 이유가 없다. 감리회 교단 개혁에 기대도 걸지만, 안될거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 연회 본부 교단의 존재 이유는 회원들 보살피는 것 아닌가.

미자립교회 액수가 나와서 부담금 매기는 것을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연회나 총회에 이 안을 제안하면,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서로 양쪽이 보완이 되야 할 것이다. 기가 막힌 것은, 교회는 더 이상 개척이 어려운데, 부흥도 어려운데, 계속 수련목/졸업생은 나오지, 진급 위해 개척하지, 그렇다고 자립하기는 또 어렵다. 수급 문제, 지원문제

교단에서 파송했으니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 이중직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나. 부담금 문제도, 생활보장문제도 다뤄야 한다. 구석에 사람을 몰기보다는 이중직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나.

UMC는 필요한만큼 진급시킨다. 자리가 없으면 안수를 주지 않는다. 아무리 대학원 많이 나와도 수급조절이 된다. 하지만 안수 받으면 교단에서 책임을 진다. 그렇게 유지를 한다. 구세군도 그렇게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교단은 그렇지 못하다. 파송했으니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제도 상 어렵다.

이렇게 토론하면 오늘 아젠다 하나도 합의를 못 이룬다. 그 내용들을 모르는 게 아니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기 때문에 패키지로 가야 한다. 재원충당 방식은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우선 감리교회가 나머지 교단들이 다 시행하는 교역자생활보장제도를 시행할 것이냐, 말 것이냐, 이게 논점이다.

이번 개혁특위에서는 교역자생활보장만 제도한다. 이중직 허용 같은 것, 그 정도로 해서 결의하는 건 어떤가?

1-2년 경과조치가 필요하다면, 교역자 생활보장법을 제정한다, 나머지는 내규로 준비해서 내면 어떤가. 서로 부담되는 게 현실 아닌가.

각 교단이 가진 미자립교회 보조정책 다 참조하겠다.

대중들의 공감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개혁특위 위원 설득하지 못하면, 밖에 나가서 어떻게 설득하겠는가. 어떤 법안을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교역자생활보장법을 제정한다는 큰 원칙이라도 만들어보자. 안할 수 없는 시대적 문제다.

동의. 재청.

1-2. 교역자 은급제도 개혁 (통과)
이 자료집에 실린 건 작년 신은급대책위의 초안이다. 최종안은 작년 총회에 제출했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은급. 타교단들은 연금으로 가고 있다. 연금은 호봉제에 따라서 낸 것에 따라서 주는 것이다. 이렇게 바꿀 것인가? 쉽지 않다. 기존에 받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은퇴한 이들 100만원 지급하고, 연금으로 돌리는 것으로 제안했었다.

신 은급대책위원회 안과 장개위 안과 다른데, 정리해달라.

신 은급법 나온 걸로 제시하자.

장개위 참여한 사람으로서, 지난 신은급법과 충돌이 있었다. 세세하게 다 다뤄야 한다. 어느 한쪽을 택하기보다는, 둘 다 충분히 참조해야 한다.

교회가 50%, 개인이 50%하는 게 대세다.

큰 교회 목사는 많이 넣고 많이 넣는다. 어려운 교회는 받기 힘들다. 감리회가 잘하는 건, 연세에 맞춰 제공한다는 점이었다. 이게 흐트러지긴 했었지만, 여러 논의가 필요하다.

장개위 서기, 신은급대책위 위원장 이 자리에 같이 있으니, 이후 협의하기로 하자. 두 안을 같이 가든지, 약점 보완할 수 있도록.

은급대책위원회에서 포럼을 했는데, 어떤 전문가의 보고에 따르면, 3000억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읽은 바 있다. 현행 은급비를 유지하는 게 그 재원만 있으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다면, 3000억을 기본재산을 처분하는 걸로 가능하지 않나.

은급대책위에서 4% 부담금 얘기가 나왔었다. 2%. 적어도 개인부담금을 1개월분이라도 내게 하자, 이런 데 초점이 있었다.

은급문제가 왜 생겼나. 수명이 짧기도 하고, 이자율도 떨어지고. 재원 마련해도 앞으로 계속 문제가 될 것이다.

교역자세금문제, 국민연금와 연결시켜서 연구하도록 위임하는 건 어떤가.

삼성에도 은급이 없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존속하는 한, 국민혈세가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언젠가는 국민연금과 연계한 제도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 그걸 접목시키는 방안을 깊이 연구해달라.

48%가 미자립이니, 국가도 쉽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다.

큰교회에서 잘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다.

오만가지 다 해봤다. 장개위와 신은급부와 상의하기로 하자.

동의. 재청.

2-1. 분야별 쿼터 (통과)
지난 번에 내놓았던 안, “가급적 30% 여성”, 지난번에 “가급적”이란 말을 뺐다.

사람이 모자르면 어떡하느냐.

여성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하겠다, 이렇게 구체적인 안을 추가하면 된다.

대개 연급순이다. 공천을 해도 투표를 안해준다.

2-30대 인원 모자를 경우, 쿼터제 비율을 줄여줘야 한다. 여기서 쿼터제 도입 동의해주면, 선출제도를 구체화해서 현실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안을 만들겠다.

대의민주주의 대표는 그만한 자질이, 자격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인위적으로 세대별 성별, 그게 가장 합리적인 안 같지만, 지도력/판단력/전문성 등을 전부 고려한다면, 이렇게 인위적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 방법을 해결하는 길은, 여성장로는 10%인데, 장로의 벽을 인위적으로 40세로 정해놨다. 그 교회에 지도자로 세울 역량을 당회원들이 세우면 되는 것이지, 장정이 막아놓은 것이다. 20세에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 문제를 먼저 풀어줘야 한다. 여성 장로를 많이 세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해줘야 한다.

고령화 되지 않았는가. 연급 순 규정을 손질하는 게 우선이다.

의회대표는 조직의 평균적인 역량이면 충분하다. 총대는 일반적인 의견을 대변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교회의 질서를 세우기 위해 민주주의를 고집해야 하는가?

이 구조를 전면적으로 허물기는 어렵다. 미래를 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 구조를 불가능하다. 일정하게 문을 열어야 한다.

40세, 그 나이에 대통령도 하는데.

옛날부터 40대가 대표로 있지 못해서 말이 많았다. 지금. 쿼터제를 법으로 만들고, 나중에 % 수준을 조절하면 될 것이다.

다음 워크샵은 구체적인 법안을 다룰 것이다. 오늘은 원칙만 넣었다.

동의. 재청.

2-2. 각 의회 대표 선출방법 개선
성별, 연령별, 전문분야별 쿼터제까지는 동의한다. 하지만 선출방법에 있어서는 잘 되고 있지 않나 싶다.

대표성에는 문제가 없는데, 기능성에서 전문가가 뽑히지 않는다. 전문화된 사람을 뽑아서 전문화된 곳에 보내는 것보다도. 교육에 철학 있는 사람이 교육국에 가는 게 낫다.

선출방식에는 문제가 없다. 잘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 방법까지 제시해서 구속시킬 필요가 있는가.

연급순이라는 것, 이것은 선출방식이다.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후배가 더 뛰어날 수 있는데, 연급 때문에 참여할 수 없지 않나.

가장 핵심은 쿼터제인데. 쿼터제를 하기로 했으니, 구체적인 선출방안, 연회참석방안 등등을 짜오라.

선출제도를 통해 걸러내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말로 협의한다. 투표로 결정하는 연회가 별로 없다.

연회에서 총회대표 다 뽑는다? 그때부터 다 정치하는 것이다. 이걸 폐지하기 위해 연급제가 생긴 거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선출방법을, 20명을 선출해야 하는데, 세세하게 법으로 만드는 건 복잡하지 않나.

법이란 건, 구체적으로 현실화/집행되어야 한다. 법은 시행가능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구체화시켜서 연회의 형평이나 산술적으로 나누다보니 안되는 경우는 어떡하나? 제재조항이 있어야 한다. 기술적으로 해놓았다고 하면, 법에 어긋날 때 처벌당해야 한다는 거다.

2-2. 각 의회대표 선출방법 개선
2-3. 각 의회대표 연임제한
2-4. 각 의회대표 회의참석 의무화
2-2부터 2-4까지는, 나중에 안 짜온 거 보고 나서 결정하자.

3-1. 후보자 사전 검증제 도입
사회가 교회에 대해 안티다. 사회의 정치인들도 100만원 이상으로 무효가 되지 않나. 중요한 이슈니 잘 만들어야 한다.

평신도 대표는 장로다. 평신도지도자라는 용어를 사용해야지, 남선교회/청년회/교회학교장 등의 표현은 재고되어야 하지 않나.

사전검증이 뭘 검증하겠단 것인가.

검증과 공천을 합해서 생각하는 의미다. 취지는 이런 것이다. 현재 제도는 전체 동의와 상관 없고, 특정 개인이 깃발들고 나오면 우선권이 주어진다. 거기에 약점도 있을 수 있고, 간극도 있을 수 있는데, 그걸 덮기 위해 돈이라는 무기를 사용하게 된다. 무리하게.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본인이 손을 들고 나올 때에 우선권이 주어지는 게 아니고. 검증되고 인정받을 만한 인물을 추대하는 형식으로 세우면 좋겠다, 이런 분위기에 목적이 있다.

사전검증제를 후보자 공청제로 바꾸자.

후보자 자격규정을 두자.

공청제로 가든 추천제로 가든, 기본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는 필요하다. 청문회 제도를 둔다던지, 규정을 둔다든지, 그건 필요하다.

추천/공천을 하면, 교회 정치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입후보 하고 싶은 이는 50-100명 정도의 추천을 받게 하자. 정치적인 영향력 있는 세력들이 합동해서, 누구를 깔아뭉개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공천 혹은 추천으로 바꾸자.

청문회 제도 둬야한다. 선거정책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본부 총무까지 다 필요하다.

3-2.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선거방식의 변경 (통과)
금권선거, 돈을 받은 사람도 처벌하게 해야 한다. 사회에서는 50배 물어내지 않는가.

이번 기회에 금권선거 고쳐보자. 그 돈으로 교회개척하지. 용돈되고, 밥먹어 뚱뚱해질뿐이다.

다 맞는 얘기다. 선거꾼이라는 게 있다. 선거꾼이 문제다. 목사든 장로든 5명씩 등록된 군이 있다. 이 사람만 사형시키면 없어진다. 통탄할 일인데, 감독이 돈을 주고 한다는 건 시의원만도 못하다. 신고센터가 있어서, 이거 박살내야 한다. 세균 같은 그 사람들만 없으면 된다.

은퇴한 사람들 잘 예우해주었으면 한다. 그게 잘못되어서 그들이 선거꾼으로 전락하고 있다.

선거인단 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회원 1년급부터, 연회 평신도 대표 모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 그 중 선거인단을 제비뽑기로 골라내자. 누가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현장에서만 알게 하자. 인원은 확대해놓고, 현장에서 선거인단 결정하고.

금권선거를 척결하자는 의지를 갖자. 선거권 확대. 신고센터 만들어서 선거꾼 격리. 이렇게 결정하자.

지방회원까지 확대했으면 좋겠다.

개체교회 평신도 집사까지 하는 건 무리 아닌가.

선거인단을 제비뽑기를 해도, 부정선거 지속될 것이다. 제비뽑기 할 거면, 선거인단 3명을 제비뽑고, 그 중에서 또 제비뽑기를 하는 방안이 제일 낫다.

여기 부정선거 방지할 수 있는 방안들 제시되어 있다. 추가로 선거권 확대 등.
돈을 써도 당선이 되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파격적으로 해보자. 예장 통합 측 중에 총회장들 패가망신 많이 했다. 감리교, 개혁해야 한다.

동의. 재청.

3-3. 선거공영제 도입 (통과)
선거운동비용은 후보가, 관리비용은 본부가 담당한다? 굳이 본부부담금을 떼올 필요가 있는가?

교단에서 책임져야 한다. 교단에서 지금 5-6천만원 받는다. 그 돈으로 사치스러운 회의를 하기도 한다. 한편, 역량 있고 뜻 있는 이들을 위한 교단에서 보조해야하는 면도 분명히 있다.

후보자가 유산 받아서 내는 이 없다. 다 교회에서 받아서 낸다. 많은 금액도 아니다. 아예 교회에서 받아서 내도록 하자.

성직매매, 종교개혁의 결정적인 이유였다. 담임자 자리를 돈주고 파는 것 또한 성직매매라 한다. 감리회 최고 자리를 돈으로 판다겠다는 건 문제가 있다.

선거공영제 하자는 데는 원칙으로 정하자. 도입하자.

선관위 불필요한 모임을 자주 갖는다. 비싼 음식 사먹는다. 선관위 인원도 너무 많다. 본부구조 자체가 경비쓰는 구조가 되어 있다. 공영제라고 하는 것 필요하다.

3-4. 감독회장 및 감독 소환제도 도입
책임을 묻지 않을 거면 묻지 말고, 물을려면 실행위 전체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조항은 제거하자.

업무상 중대한 과실, 사회적 물의는 재판법으로 처리해야 하는 거다.

나중에 다시 고려하자.

4-1. 감독회장 및 감독제도 개혁방안 (통과)
4년 전임제건 2년 겸임제건 감독 권한을 대폭 분산시켜야 한다. 각 법인이사장이 아니라, 위원회에 분산시켜줘야 한다. 감독은 영적 지도자를, 추기경처럼 평생직으로 가게 해야 한다. 본부 실무 행정은 전문가에게 맡기자. 현행을 바로 바꿀 수 없으니, 그런 안들 만들어가야 한다.

첫째, 감독 권한 대폭 제한.

영적인 부분, 이념적인 부분을 분리를 하자. 감독회장은 영적 지도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영은 책임경영을 맡기자.

장로교는 우리보다 법인수가 많은데, 총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경우가 없다. 이사회에서 다루도록 되어 있다.

분산에는 동의하나, 법인 문제는 잘 다뤄야 한다. 사유화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대. oo복지재단. 파송된 이사들이 개인적 욕심으로 사회적 책무를 놓치고 있다. 그런 가능성이 너무 농후하다. 감리회가 법인을 갖고 있는 건, 적어도 감독회장이 있어서다.

맞다. 장치가 필요하다.

사무총장을 따로 세워야 하는가. 재단 사무국 총무가 있지 않은가. 그가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걸로 해야 하지 않나.

국무총리 같은 기능이 필요하다는 게 자료집에 쓰여진 내용이다.

옥상옥을 또 하나 두면, 사무총장의 눈치를 보게 되지 않나.

조직의 전체를 바라보면서 균형 맞추는 사람 있어야 조직이 잘 굴러간다.

감사를 하면서 느낀 게,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총무 직급이 같다고 생각하고, 행기실장은 총무보다 낮다고 생각한다. 컨트롤 타워가 행정적인 부분을 담당해야 한다. 영적인 부분은 감독회장이 맡고.

목회자들이 부장하고 있는데, 평신도가 해도 되지 않나. 연회 총무도 굳이 목회자가 해야 하나.

겸임제나 전임제나 여기서 정할 수는 없다. 둘 다 각각의 법안을 만들어달라.

동의/ 재청

5-1. 행정기구의 개혁
민감한 부분이다.

교역자생활보장 위해 연회 통합 방안 고려해야 할 것이다.

목회자는 연회 소속이다. 정체성이 달렸다. 연회 축소 및 지방회 광역화.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지방을 100개로 늘려서 지방회단위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연회는 연회장을 둬서 1년에 한번 하는 연회를 이끌게 하고, 업무 최소화하여 실무 1-2명에, 총무는 없애는 방안이 낫지 않나.

연회는 교구로서의 연회, 의회로서의 연회, 두 가지다. 각 다르다.

지출되는 비용 때문에 연회/지방회를 통폐합하자는 건데, 감독선거에 대한 과열도 있다.
제도가 바뀌어도 비용의 문제는 남는다. 비용의 부분은 연회는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 목회자 안수, 목회자 관리 등. 그 관리에는 총무까지는 필요 없다. 연회를 존속시켜놓되, 광역으로 4-5로 묶어내고. 지방이 작아서 스스로 사업할 힘이 없다. 지방을 키워서 사업을 하는 게 맞다.

이런 논의 노출되면, 당장 부닥친다. 신중하게 다뤄야 할 문제다. 완충해서 접근하자.

연회통폐합? 연회원이 다 수용할 교회가 없다.

연회할 때 체육관 빌리면 되지 않나.

중요한 것은, 부담금 내든 뭐하든, 행정기구 운영하는 데 소진되고, 목회자에게 아무 혜택을 줄 수 없는 구조라면, 그게 감리교 전통이니 뭐니 그걸 고집하는 게 한심스럽다.

그렇게 연회를 없애지 않아도 줄일 수 있다.

연회를 없애고 교구를 5-60개로 재편하는 방안은, 그 교구의 이름을 지방회라 하든 연회라 하든, 교구장을 연회장이라 하든 감리사라 하든 상관없다. 우리가 고민하는 것은 감리교회가 방대한 정부도 행정을 줄이고 있는데, 우리가 5개 조직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가. 의사결정 절차가 너무 길고 비용이 크다. 행정기구 하나 들어내면 되는데.
감리회 정체성, 이미 미감리회 정체성 잃었다. 이름만 남은 감독제도다. 알맹이 빠진 걸 듣고 감리회 정체성 붙드는 게 안타깝다.

본부 직원. 최고 엘리트를 뽑는다면, 그에 걸맞는 대우 해줘야 할 것이다. 서울 집값/전세값 비싸서, 출근하기 힘들어 하는 직원도 있다.

본부 행정팀이 이사를 가는 건 어떤가. 임대료 싼 곳으로 말이다.

재판법.
교회법을 사회법으로 끌고 들어가야 하나?

감리회 수련목 고시 합격 의무화?
목사 고시를 통한 수급 조절? 신학교 대학원에서 조절해야 하지 않나. 미자립교회가 될 게 뻔하다고 교회개척을 무조건 막는 방안은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감리회 인재들이 다 독립교단으로 빠지고 있는 형국 아닌가.

적어도 수련목회자 과정이 끝나고 단독 목회해야 한다는 조항을 수정해야 한다. 수련목회자 과정 직후 부목사로 갈 수 있게 터줘야, 무분별한 교회개척, 미자립교회 양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기관목회 등 다양한 방면으로 목회의 길을 열어두어야 한다. 다만, 기관목회자의 경우 최저생활비를 받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연회의 차원에서 어떤 돌봄이나 보호가 필요하지 않나.

목회자의 이중적 문제, 이미 밤에 대리운전하는 목회자 많다. 이중직 허용해야 한다.

부담금. 경상비(일반결산)와 교인수를 기준으로 재정부담의 형평성 확보?
틈새 노리려고 하면 얼마든지 노릴 수 있는 법안 아닌가.

기타.
위원들에게 임무를 할당해달라. / 지방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다. 휴가내고 연회/지방회 오는 젊은이들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