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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평범한 한국인을 찾아서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연구원 서정희씨
강희천  |  c3h3k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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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06일 (수) 00:00:00 [조회수 : 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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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희 성도는 이런걸 맨날 들여다 보고 있겠지요
나이 31세,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생명과학 연구원으로 Vancouver General Hospital 연구실에서 근무하는 서정희(밴쿠버광명교회)성도를 만나보았습니다.
(강희천목사 이하 강, 서정희 성도 이하 서)

강: 우선 UBC대학의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 감사드립니다.

강: 전에 미국에서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서: 생명과학전공으로 한국의 아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친후에 2000년 6월에 미국대학의 연구소로 왔습니다. 연구활동과 여건이 좀더 좋은 UBC대학으로 이번 7월에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강: 미국의 대학연구소에는 어떤 특별한 계기로 가게 됩니까?

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치면 각자 자기의 연구분야에서 배우고 싶은 교수를 찾아서 그 교수의 연구실에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지원을 합니다.

강: 그런 교수는 어떻게 찾습니까? 학교에서 추천을 해주나요?

서: 주로 인터넷을 보고 제가 공부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활동을 하시는 교수님을 찾아 지원서를 제출합니다.

강: 박사학위를 한 사람이 지원을 하면 미국이나 캐나다의 연구소에서 받아줍니까?

서: 쉽지는 않습니다. 30여군데 지원서를 내도 한두군데 연락이 오면 운이 좋은 편이지요 보통 연구원은 때가 맞아야 합니다. 연구원 한명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연구비나 생활비등의 경제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교수가 연구활동이 활발하고 연구 결과가 좋으면 많은 회사나 단체들에서 스폰서를 해주고 그런 연구소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연구원도 채용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교수의 연구활동이 미약하면 위축될 수 밖에 없지요.

강: 지원자가 아무리 뛰어나도 경제적으로 연구소에서 뒷받침되어지지 않는다면 채용할 수 없겠군요.

서: 거의 연구소에서 스카웃하는 경우는 없고 전부 지원을 해서 채용이 됩니다.

강: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서: 연구를 계속하고 싶은 사람은 계속 연구활동을 하다가 독립적으로 연구소를 운영하게 되고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회사등에 취업을 하고 한인들인 경우 국내 대학으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강: 한국에서 박사과정까지 다 마치고 외국에 나오셨는데 어려운 점이 무엇이었나요?

서: 언어문제였습니다. 언어문제가 제일 어려웠죠.

강: 어떻게 극복하셨습니다.

서: 한국에서도 꾸준히 영어를 했지만 미국에 올때 AFKN녹은테이프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틈날때마다 듣고 받아 쓰기를 했어요. 일년간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해는 하는데 자세한 설명을 하거나 듣는데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강: 그래서 인지 조기유학이 열풍처럼 불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가지십니까?

서: 글쎄요 그건 각자 서로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대학을 졸업한후에 뚜렷한 비젼을 가지고 있다면 외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 한국과 미국의 교육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 글쎄요 제 전공분야에서만 보면 한국은 대학원이 기술위주로 가르키고 주입식교육위주입니다. 미국대학원생들이 박사과정에 입학할 때 보면 지적능력이 한국대학원생들보다 떨어집니다. 지식을 주입하는 면에서는 한국의 교육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박사과정을 마칠때는 미국의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앞서게 됩니다. 한국은 박사과정이라도 암기의 내용전달식 교육인 반면에 미국의 교육은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교육을 합니다. 예를 들어 박사과정중에 혼자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강: 무슨 뜻이지요?

서: 예를 들면 박사과정중에 자기가 연구소장이라고 가정하고 계획서를 제출하는 겁니다. 연구제목은 줄기세포연구다 이러면 그걸 기업이나 단체가 인정을 하고 그 연구 가망이 있으니 해보라며 돈을 후원해주는거죠 그런 계획들을 세우는 겁니다. 그래서 박사과정이 끝나면 미국의 학생들이 독립적인 연구활동 능력을 향상 되는거죠.

강: 한국에서 조기유학을 오는 어린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 아까도 말했지만 전 중고등학교때도 한국에서 별불만이 없었습니다. 조기유학은 노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버리는 것 같습니다. 부모와 떨어져서 또 이곳의 중고등학교 과정은 조금은 느슨하고 여러 가지 활동위주라 자칫 노는것에 빠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외국에서 취업을 하거나 사는데 경쟁력은 있다고 보십니까?

서: 제대로 한국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 인터뷰감사하구요

서: 저는 성공한 케이스도 아니고 이제 시작하는건데 쑥스럽네요

서정희씨를 인터뷰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의 교육은 세계 어디를 내놔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서정희 성도는 특별히 미국의 연구소를 가기 위해 영어공부를 한국에서 하지 않았고 학원만 한 4달을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에 와서 한국에서 가져온 영어TAPE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필자도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지만 중고등학교시절에 학교공부에 충실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또한 한국사람들은 충분한 능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를 알리는데는 왠지 불설실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나는 이런 저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적극적인 사고방식도 필요하다. 앞으로 서정희성도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본인의 사진을 실으려고 했으나 본인의 사양으로 사진은 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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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완 ()
2005-07-08 22:37:04
강희천님을 서브마스터로 올려 놓겠습니다.
강희천님의 아이이로 로그인하면 자신의 기사를 편집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몇 분을 서브마스터로 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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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천 ()
2005-07-07 01:27:26
건의
당당뉴스 늘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일수도 있는데 기사를 작성하면 기사 대기실에 있을때에나 혹은 이렇게 본 기사로 올라왔을때 기자가 기사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써놓고 보면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구성등등 실수가 보이는데 수정을 할 수 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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