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12월에 있은 준비위원회 발족식 모습

기독교 대한감리회

아펜젤러⦁스크랜턴 모자 한국선교 130주년/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아펜젤러/스크랜턴모자 한국선교 130주년 130주년/광복 70주년이 되는 2015년 올 해 기독교 대한감리회에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진정한 교회, 착한 그리스도인(Genuine Church, Good Christian)’을 표어로 진행될 기념사업을 통해서 감리교회는◼감리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여 교회의 전도환경을 회복하고, ◼감리교회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으며 ◼감리교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 12월 10일 감리회 본부교회에서 준비위원회는 전용재 감독회장을 대회장에, 여우훈 감독(선교국 위원장, 서울연회 감독)을 준비위원장에, 그리고 김연규 감독(서울남연회), 김상현 감독(중부연회), 이성현 감독(충청연회)을 공동준비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을 출범하였으며, 선교 130주년과 관련 있는 교회, 학교, 의료계 등 다양한 출신의 인사들을 준비위원으로 영입하였고, 실무를 위해서 강천희 목사(선교국 총무)를 본부장으로 하는 총무, 기획, 진행, 학술, 대외, 홍보, 재정분과를 조직하여 지금까지 총 10차례의 각 종 회의를 통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념사업의 전체 기본방향은 ◼감리교회 연관주의를 활용하여 감독회의-연회감독-감리사-평신도단체-유관기관에 이르는 협조체제 아래 진행하고 ◼관심교회와 교인 및 기관들의 자발적 참여가 되도록 하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여 감리교회의 중장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단계별 사업 추진은 1단계(비전선포), 2단계(실천구현), 3단계(지속 가능한 감리교 발전 추진)로 나누어 향후 감리교회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130주년 관련 행사는 1단계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되는데, 기념사업 후에도 지속가능한 2단계, 3단계의 사업을 향후 시행할 예정이다.

기념행사

3/16 오후 2시 정동제일교회에서 1차 학술세미나가 ‘한국 감리교회 개척선교사의 영향과 교훈‘ 이란 주제로 실시된다. 발제자는 이덕주 교수(감신대, 맥클레이 선교사의 활동과 사역), 김칠성 교수(목원대, 아펜젤러 선교사의 활동과 사역), 하희정 교수(감신대, M.F.스크랜턴 선교사의 활동과 사역), 서영석 교수(협성대, W.B.스크랜턴 선교사의 활동과 사역)가 하고 논찬자로서는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조은하 교수(목원대), 황병배 교수(협성대)가 담당할 예정이다.

4/2(목) 오전 11시에는 부산제일교회에서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항에 입항하기 전 부산항에 먼저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아펜젤러 부산항 입항 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4/5(부활주일)에는 아펜젤러,스크랜턴 선교사가 인천항에 도착한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기념식을 갖고(인천항), 이어서 선교의 첫발순례(3시-4시, 인천항-내리교회), 기념연합예배(4시-5시 30분, 내리교회), 축하음악회(7시-9시, 내리교회)가 열릴 계획이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13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하여 아펜젤러와 스크랜턴의 후손들과 세계감리교협의회(WMC) 총무인 이반 아브라함스, 미연합감리교회의 볼티모어-워싱턴 연회의 마커스 매튜스 감독 등 선교사 후손과 해외 감리교 지도자 14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함께할 계획이다.

4/6(월) 오후 2시에는 정동제일교회에서 2차 학술세미나(국제학술심포지움)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미래적 방향‘ 이란 주제로 열리는데, 발제자는 이반 아브라함스(WMC 총무, 세계감리교회의 동향과 정의, 평화, 실현을 위한 한국감리교회의 파트너쉽), 김병로 박사(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한반도의 평화통일 문제와 한국교회의 과제와 역할), 정희수 감독(미 UMC, 위스콘신 연회 감독, 한반도의 화해와 교류를 위한 한,미 교회의 선교협력의 과제)가 담당한다.

4/7(화)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화중앙감리교회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한다. 이 날 기도회를 마친 후에는 평화통일 염원행사로서 분단현장을 걷는 시간과 평화전망대를 방문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며, 특히 선교사 후손과 해외 감리교 지도자도 함께 할 계획이다.

4/8(수)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계산중앙교회에서 해외선교사 초청 선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이 날에는 선교지역 권역별 선교과제의 포럼과 평화통일을 위한 한,미선교정책을 위한 논의와 함께, 아펜젤러, 스크랜턴 선교대상 표창식도 거행할 계획이다.

4/5(주일)-4/10(금)까지는 초기 선교 역사 문화 탐방이 실시된다. 이 행사는 초기선교역사 거점을 중심으로 ‘기독교 순례의 길’을 6코스 정도로 개발하여 금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국교회의 선교역사 문화 탐방 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6길 순례의 길 코스와 탐방 날짜는 다음과 같다.

A. 4월5일(주) 선교의 첫발순례(아펜젤러길, 인천항-대불호텔-내리교회)

B. 4월6일(월) 정동 순례길(서울 아펜젤러길, 양화진-배재-정동제일)

C. 4월7일(화) 평화통일순례길(평화통일기도회, 강화-교산-평화전망대)

D. 4월8일(수) 성곽순례길(서울스크랜턴길,상동-동대문-서울대병원-이화)

E. 4월9일(목) 철원 순례길, 지경터, 대한수도원(신청자에 한하여)

F. 4월10일(금) 아펜젤러 순직순례길(군산-서천)

특히 4/10(금)에 실시되는 아펜젤러 순직순례길 방문에는 초기 한국선교에 지대한 공헌을 한 가우처 박사의 유물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외 13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개안수술(각막이식) 시행 - 130명에게 개안수술을 시행하며, 감리교 단체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과 연계하여, 130교회에게 각 각 일인당 300만원 하는 수술비의 후원금을 모금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북한나무심기, 북한 진료소 설치 시행 - 준비위원회와 선교국에서 공동으로 준비하여 북한과 연계 가능한 기관과 협력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제작과 초기 선교사의 사역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공중파 방송과 SNS를 통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며, 감리교 교회학교의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