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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돌아온 소년> 주인공 “뻥이야!”…‘충격’알렉스 말라키, 기독교 출판계에 “모두 지어낸 이야기” 공개서한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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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1월 17일 (토) 09:39:27
최종편집 : 2015년 01월 20일 (화) 00:36:18 [조회수 : 1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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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 끔찍한 교통사고 후, 2달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경험했던 이야기를 담은 책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The Boy Who Came Back From Heaven)의 주인공 알렉스 말라키(Alex Malarkey)가 책 내용이 모두 지어낸 이야기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 <허핑턴포스트>, <크리스천포스트> 등은 14일(현지시간) 알렉스가 ‘남침례회 라이프웨이 출판부’를 포함한 판매업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자신은 죽은 게 아니었고, 천국에 가지 않았음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 발행 된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The Boy Who Came Back From Heaven)은 알렉스와 그의 아버지인 케빈 말라키가 공동 저술했다.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됐다. 한국에는 2012년 번역 출판됐다.

책에 의하면 2004년 11월, 알렉스와 케빈은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너무도 끔찍해서,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급대원들은 알렉스를 위해 즉시 검시관을 부르는 게 좋다고 말할 정도였다. 병원으로 후송된 알렉스는 2달 동안이나 깨어나지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알렉스가 긴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아주 놀라운 이야기를 갖고 돌아왔다. 무의식적인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알렉스는 예수님 및 천사들과 함께 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하지만 알렉스는 지난 13일 발표한 공개서한에서 ”저는 죽지 않았었습니다. 천국에 가지 않았습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 천국에 갔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얘기를 할 당시 저는 성경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거짓말로부터 위로를 받았고, 계속 받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람들은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성경만인 유일한 (구원의)원천(source)입니다. 사람에 의해 쓰인 글은 오류가 없을 수 없습니다. 성경만으로 충분함을 알기 원합니다. 이 같은 책들이 더 이상은 판매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알렉스의 서한이 공개된 이후, 이 책을 출판한 틴데일하우스(Tyndale House)는 “즉각 책 판매를 중단할 뿐 아니라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을 모두 회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알렉스의 어머니인 베스는 이미 이러한 서한이 공개되기 이전인 지난해 4월 이러한 사실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바 있다.

그녀는  “이 책이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을 뿐 아니라 (내용에 대해) 의문조차 제기되지 않는 것을 보고 당혹스럽고 괴롭다. 알렉스는 이 책을 쓰지 않았다. 아들은 책으로 인한 재정적인 이득도 얻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스는 알렉스의 아버지인 케빈과 이혼한 상태다.

참고로 다음은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The Boy Who Came Back From Heaven) 번역본 목차다.

   
 

제1장 교차로에서
        알렉스로부터: 천국에 갔어요
제2장 세 사람의 여행
        알렉스로부터: 천장에서 보고 있었어요
제3장 72시간
        알렉스로부터:  천국 문 안으로 들어갔어요
제4장 알렉스의 군대
        알렉스로부터: 천국은 정말 완벽한 곳이에요
제5장 기적, 그리고 더 많은 기적들
        알렉스로부터: 천사들에 관해 말할 게 있어요
제6장 또 다른 세계와의 만남
        알렉스로부터: 천사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어요
제7장 알렉스의 귀환
        알렉스로부터: 사람들에게 말할 게 있어요
제8장 전쟁과 평화
        알렉스로부터: 사탄과 귀신들은 분명 있어요
제9장 끝과 시작
        알렉스로부터: 지금도 천국을 방문하고 있어요
제10장 완전한 회복을 위하여
        에필로그: 알렉스와 나눈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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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티끌 (175.208.226.32)
2015-01-20 20:40:50
나라도둑놈 아들이 설교 때

천국이 없다고 말한, 그 설교 바로 다음 날 내리더만.

그럼 넌 대체 뭘 믿고 강대상에서 매주 말하고 있니?

이 돼지 삼형제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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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3
예레미야 (115.94.244.226)
2015-01-19 23:08:03
천국에 돌아온 소년이랑
천국에 다녀온 소년이랑 다른건가?;; 아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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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2
삼청교육대 (39.7.18.143)
2015-01-19 01:56:07
근데 과연
아들은 책으로 인한 재정적인 이득도 얻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들은 책으로 인한 재정적인 이득도 얻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들은 책으로 인한 재정적인 이득도 얻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유가 결정적인것 같은데
재정적인 이득이 있었다면 까발렸을까요

어차피 천국이 있다는 핑계로 사기치는데 유독 한국에서는 유독 십일조까지
거론해서 돈돈돈 하는 한국교회입장에서 보면

책 잘리면 모찌라도 좀 나눠주지 다 지가 먹겠다고 하다가
열받아서 아예 니죽고 나죽자 식으로 나와버렸네요

한국교회
이것을 교훈삼아 어느미친놈이 감리교를 석유가지고 불을 확 질러버릴지
모르니까 적당히 불쌍한 사람들 개부스러기라도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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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4
깨는돌 (218.38.162.72)
2015-01-17 14:41:13
이제라도
돌아왔으니
다행이네.

이와 유사한
지어낸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이
기독교 신앙의 이름으로
시중에서
환호와 갈채를 받는가?

철이 나야지.
깨어 나야지.
깨닫지 못하면
개독교에서
영 헤어나지
못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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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
깨는돌 (218.38.162.72)
2015-01-17 14:43:11
이러한 삼류 만화보다는
소설 <순교자>를
읽어야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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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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