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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초를 켜며 아기예수를 기다려 보자색동교회, 집에서 만드는 기다림초 만들기 강습회 가져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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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1월 23일 (일) 15:15:49
최종편집 : 2014년 11월 26일 (수) 12:47:23 [조회수 : 4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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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일(30일)부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기가 시작된다. 성탄이 다가오면 창문에 촛블을 밝혀두는 전통이 있다. 아마 현재의 반짝이 장식이 그것에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그 배경은 아기를 해산할 곳을 찾는 요셉과 마리아 보라고 창에 촛불을 밝히는 것이다. "우리 집에 빈 방이 있습니다"는 사인sign이다. 가난한 이들과 연대하려는 마음, 친절을 베풀려는 마음을 통해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우리 가정에 영접하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 안에 기다림이 없다보니 성탄 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고 기다리는 따듯함도 사라지고 있다. 이때 가정마다 대림절 4주 동안 차례로 기다림 초를 켜는 것으로 아기 예수의 오심을 정성스레 기다리는 마음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색동교회는 2010년 대림절부터 기다림 초를 밝히는 운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기다림 초를 약 2천 개 보급했으며 이를위해 10월 중순이면 고속터미날 마른 꽃 시장에서 성탄 장식을 구입해 잘라내고 조립하는 재구성을 거쳤다. 그러기를 거듭하다보니 '기다림 초' 표준 모델을 만들어 다량생산이 가능해지기까지 했다.

작년부터는 아예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에 모든 것을 위임하여 제작, 판매하도록 했고 올해는 장애인공동체가 사회적 기업의 형태로 생산 판매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방법을 모색했다. '요한과요한'(대표 김문공)이란 브랜드로 향후 기다림 초 뿐 아니라 교회력과 관련한 제품을 개발하려는 계획이다.

정작 소중한 것은 스스로 기다림 초를 만들어 보는 일이다. 기다림 초를 스스로 만들다 보면 즐거울 뿐 아니라 성탄의 기쁨을 보다 깊게 느끼지 않을까? 자녀들과 함께 재료를 준비하여 만들어 본다던가 교회학교 프로그램이나 여선교회에서도 얼마든지 프로그램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색동교회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집에 있는 재활용 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다림 초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항아리 두껑, 솔바울, 작은 돌, 조개껍질, 유리잔, 머그컵, 온갖 병들, 마른 꽃, 접시류, 이전에 사용하던 성탄 장식, 방울, 브로치, 나무 열매 등등 각자 준비해온 재료를 응용하여 성탄 장식용 꽃과 리본을 만들고 조별로 함께 기다림 초를 꾸몄다. 제품화 된 기존의 기다림 초에 손수 만든 장식을 더해 보기도 했다.

아기예수가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연약한 모습으로, 평화의 모습으로 오심을 우리 시대에 회복해야 한다. 성탄을 기다리는 마음이 4주간 계속된다면 그런 경건하고 가난하며 고요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자녀들과 함께 저녁에 잠자기 전 기다림 초를 밝히며 예수님 이야기를 나눠보자.

 

   
▲ 색동교회 여선교회장인 이정숙 집사가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강습회에는 이웃교회에서도 참석했다.

 

   
▲ 기다림초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는 이혜은 선생이 강사로 나서 강습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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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교인 (118.43.147.164)
2014-11-25 18:50:07
기다림초를 켜며 아기예수를 기다려 보자
기다림초를 켜며 아기예수를 기다려 보자!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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