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뽀! 삐뽀! 인천 지역에 신천지 경게령, 그것도 특급 경계령이 발효됐다. 신천지가 특전대를 파견 집중 공략 중이기 때문이다.

▲ 6일 인천 십정동 신천지 위장학원 앞에서의 1인 시위 모습

“7천 명의 특전대 조편성해 24시간 풀가동하라” 특명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현욱 대표, 이하 신대연)은 지난 3일, 신천지가 인천 지역에 특별전도대(특전대)를 파견해 집중 공략 중이라며 인천 지역 교회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대연에 의하면 신천지의 인천 집중 공략은 신천지 12지파 중 인천 지역을 맡고 있는 마태지파의 포교 부진에 따른 특단의 조치 때문이다.

신대연 신현욱 대표는 “신천지 12지파 중 아직도 12,000명에 턱 없이 부족한 지파는 인천 마태지파와 부천 바돌로매지파”라면서 “이 중에서도 마태지파는 6,200명 정도로 12,000명의 절반 밖에 채우지를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 대표는 “책임을 물어 지파장 이○○은 근신 조치를 당했고, 본부 요한지파의 지파장을 선봉으로 전도부장 등 수 백명의 특전대가 인천으로 급파됐다”고 덧붙였다.

신대연에 따르면 만나미(신천지 내에서 ‘만민의 어머니’로 불리는 김남희를 지칭) 교주는 약 7,000명의 신도들이 조를 편성해 24시간 풀가동하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신현욱 대표는 “분명히 노방, 지하철, 기독교서점, 공원, 카페, 문화 센터 등 기독교인들이 있는 곳이면 우는 사자같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것”이라면서 그 중에서도 인천 지역 소재 정통교회에 조직적인 추수꾼 잠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 대표는 “중ㆍ대형교회, 그 중에서도 청년ㆍ대학부에 집중될 것이고, 시기적으로 대학입시가 끝나는 연말부터는 고3 학생들에 대한 예방 교육은 필수”라면서 “인천 지역 교회들은 추수꾼 침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교육과 대처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