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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랜턴-어머니와 아들의 조선 선교 이야기’ 출판10월5일 오후3시30분 서울 상동교회 대예배당서 출판기념회 가져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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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0월 05일 (일) 20:13:06
최종편집 : 2014년 10월 07일 (화) 11:00:43 [조회수 : 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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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옥출판사(대표 백석기 장로)가 주최하고 스크랜턴기념사업회(이사장 안희선 목사)와 상동교회(담임목사 서철)가 후원한 ‘스크랜턴-어머니와 아들의 조선 선교 이야기’ 출판기념회가 10월5일 창립 126주년을 맞은 남대문의 상동교회 대예배당에서 있었다.

880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스크랜턴-어머니와 아들의 조선 선교 이야기’는 조선 선교의 역할과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윌리엄 벤튼 스크랜턴(William Benton Scranton) 목사와 어머니 메리 플레처 스크랜턴(Mary Flecher Scranton)의 삶과 활동을 추적해 정리한 책으로서 이덕주교수(감리교신학대)가 10여 년간에 걸쳐 200여 종의 자료를 모으고, 미국, 일본 등을 수차례 답사하며 얻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 3년여 동안 저술했다.

미국 의사였던 스크랜턴목사는 1885년 어머니 매리 스크랜턴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 진료소를 열어 의료 선교의 터를 닦은 개척자이자 목회자이다. 스크랜턴은 선교 초기에 안전한 정동을 포기하고 위험한 애오개, 상동, 동대문을 선교지로 선택했고, 토착교회 지도자 양성에도 주력해 전덕기, 김구, 이승만, 이준 등 일제 강점기 교회 지도자들을 키워냈다.

저자는 책에서 “세계 선교사에서 모자가 같이 한 지역에서 선교를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한 뒤, 스크랜턴의 선교이념을 사마리아인(Samaritan)-치유(Curing)-구원(Redemption)-사랑(Agape)-중립(Neutral)-순회(Traveling)-에큐메니칼(Oecumenical)-토착(Native)의 ‘S C R A N T O N(스크랜턴)’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스크랜턴 모자가 한국에 입국한 날부터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한국인을 극진히 사랑하며 헌신적으로 선교활동을 펼치다가 어머니는 1909년 선교지 한국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그리고 아들은 1907년 선교사직을 사임할 때 까지의 선교활동보고 등을 낱낱이 수집하여 정리했다.

또, 미국 최고의 엘리트로서 정확한 판단력을 발위해 선교업무를 이끌어 간 스크랜턴이지만 때때로 주변 선교사들의 견제를 받아 이를 소화해야만 하는 고독과 악화일로에 있던 한일관계 속에서 친일파 감독인 해리스와의 갈등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선교사직을 사임하는 과정에서의 고뇌 등이 소상하게 서술되어 있어 스크랜턴 모자의 헌신적인 선교정신을 상기시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현재 침체 상태에 빠져있는 감리교 성직자와 신도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경숙 교수는 서평에서 “이 책은 초기 선교사들의 업적이 잘 정리되어 있고 사진이 많고 쉽게 읽혀져서 전혀 두껍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김영헌 감독(서울연회)은 “이 책을 읽고 제2, 제3의 스크랜턴이 많이 나오게 되길 바라며 현직에 있는 감리교 해외선교사들에게도 선교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꼭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 저자 이덕주 교수의 인사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공옥출판사 대표인 백석기 상동교회 원로장로의 대표인사와 이경숙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서평, 김영현 서울연회 감독과 강순자 이화여교 교장, 이동학 상동교회 원로목사, 조경렬 아현교회 목사의 축사 등이 있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에서는 전용재 감독회장의 설교, 서철 상동교회 담임목사의 환영인사 등이 있었다.

 

   
▲ 사회 : 서철 목사(상동교회)
   
▲ 설교 : 전용재 감독회장
   
 
   
▲ 광고 : 유성종 목사(스크랜턴기념사업회 기획실장)
   
▲ 2부 출판기념회 사회 : 안희선 목사(수원종로교회)
   
▲ 안희선 목사(수원종로교회)가 '스크랜턴'을 출판한 공옥출판사 대표 백석기 장로(상동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공옥출판사 대표 백석기 장로(상동교회)의 인사
   
   
 
   
   
▲ 서평 : 이경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 스크랜튼의 후손을 찾아내어 이덕주 교수의 저술에 도움을 준 이가 소개되고 있다.
   
▲ 축사 : 서울연회 김영헌 감독
   
▲ 축사 : 강순자 이화여고 교장
   
▲ 축사 : 이동학 상동교회 원로목사
   
▲ 축사 : 조경열 목사(아현교회)
   
▲ 저자인사 : 이덕주 교수 (감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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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만 (114.203.109.13)
2014-10-14 08:17:05
한국교회사와 한국선교역사에 기념비적인 보물이 될 책, '스크랜턴'출판 기념축하회 행사내용을 생생하게 보도해 주셔서 상동교인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 자료가 너무 귀하다고 사료되어 상동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게시하여 역사자료로 보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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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범 (123.231.126.97)
2014-10-06 19:57:14
출교 되었다지만, 동대문교회 서기종 목사님의 큰 수고가 있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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