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뜨거운 반응을 몰고 왔던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조사를 여러분들과 나눌려고 합니다.

목회사회학연구소에 일정이 몰려서 바로 세미나를 못하고 이렇게 좀 늦어졌습니다.

그런 만큼 고민과 생각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목회자 이중직 문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사례를 받고 있는 사역자들이 67%에 이르는 현실에서 이중직을 허용할 것인가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공동체가 책임져 주지 못하면서 목회에만 충실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결국 불법을 만들어 내고, 사모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결국 목회자 자신도 병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각 총회에서 논의가 있었지만 큰 진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고신과 같은 경우는 기존의 입장을 확정하고, 좀 더 규제가 가해졌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술적인 부분보다도 현실을 진단하고, 가능성도 이야기할 것입니다.

특히 여러 목회자들과 경험을 나누며 위로도 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조별토론도 넣었고, 전체토론도 하려고 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교단 관...계자들도 초청하려고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듣고, 교단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를 바랍니다. 특히 경험을 나누어주실 분들 대 환영입니다.

10월 17일 금요일 1-5시
신반포중앙교회 (http://www.sbpcc.or.kr/intro/intro7.php )

문의: 목회사회학연구소 070-8749-2114

주최: 목회사회학연구소, 목회와신학

조성돈
010 3493 0233
huiosc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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