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회(박계화 감독) 감리사협의회(회장 권오준)가 경기연회 감독선거를 앞두고 6월 27일 11시에 안산대부지방 남리교회(이광성 감리사)에서 열린 감리사회의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경기연회 감리사협의회는 이번 감독선거에서 감리사들부터 선거법을 준수하고 불법·부정선거와 금권선거를 추방하여 공명선거가 되게 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다졌다.

감리사들은 또한 연회내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연합하여 불법선거감시운동을 펼치는 등 공명선거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래는 결의문 전문이다.

결의문

감독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기 위하여 경기연회 감리사부터 공명선거를 실천함으로 감리교 공명 선거문화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 불법,부정선거와 금권선거를 추방하여 공명선거를 실천하는 것은 시대적인 요청이며 감리교의 아픔을 치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에 경기연회 감리사 협의회(27개지방)에는 공명선거를 위하여 결의문을 발표한다.

1.감리사들은 불법과 금권으로 얼룩진 감독선거로 인해 교회의 영적 권위가 상실된 것에 통감하며 불법이나 금권선거는 철저히 배격하여 교회의 영적 권위를 회복하겠다.

2.감리사들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회내 평신도 단체들과 연합하여 공명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3.감리사들은 각 지방목회자와 평신도에서도 공명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요청할 것이다.

4.감리사들은 부정선거와 금권선거를 배격하고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함으로써 이번 감독선거가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는 소중한 계기로 삼을 것이다.

5.감리사들은 선거법을 준수함으로써 감독선거가 주님의 뜻과 명령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결의한다.

2014년 6월 27일

경기연회 감리사 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