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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법정 판결 후 법원을 나서며- 안타까운 소감 |
(쿠알라룸푸르 6월 23일, 2014년)-연방법원은 6월 23일(2014), 말레이시아 캐토록 주간지 "헤랄드 지"(Weekly Herlad)의 항소에 대해 재판관 4:3으로 "알라어 사용 금지"로 판결하고, "알라"(Allah) 언어는 무슬림들만 사용할 수 있다"고 판결하여, 비 무슬림들에게 먹구름이 깔렸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기독교연합회(CFM) 회장 유홍셍 (Rev Dr, Eu Hong Seng)목사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기독교공동체가 성경과 예배, 집회에서 알라(Allah) 단어를 계속 사용할 권리 유지할 것이며, 계속 항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고, 우리는 동요 없이 "말레이어(Bahasa Malaysia, BM) 사역"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말레이시아 기독교 연합회"(CFM)은 말레이시아 개신교와 캐토릭 연합단체(NCCM, NECF, CCA)로 정부를 상대하는 "기독교 대표단체" 이다.
연방법원 밖에서 시위하던 이슬람 단체들은 "Allah언어는 무슬림들만의 언어이다", "말레이시아는 '기독교화 위협'에 더욱 직면하게 된다"고 흥분하여 외치며 "Allah 사용을 금해야야한다"고 한다"고 성토시위하였다.
연방정부 법정서 "비 무슬림들에게 'Allah 단어' 사용 금지 판결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말레이시아 당연한 판결이라고 환영하고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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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법원 앞에서 "알라어 사용 반대" 시위하는 이슬람단체 |
말레이시아는 다인종 다문화 다종교 국가로 국민화합을 최우선 정책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연방법원의 판결로 국화화합을 훼손시키고 인종과 종교간 갈들을 심화시켜 정치사회의 혼란과 우려가 깊어지게 되었다.
종교갈등은 인종갈등과 연계되어 국민화합을 깨뜨리게 되어 정치사회 불안과 혼란의 요인이 된다. 벌써 정치사회의 핫이슈는 한층 "종교자유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연방법정의 판결로 선교사들도 사역활동에 안개 속에 어려움이 닥치게 되었다. 더욱이 금식월 라마단(Ramadan)도 시작되어(6.28) 무슬림들의 신경이 날카러워 지게 되므로 당분간 선교활동은 숨죽이고 동향을 살피는 계기로 삼고 있다.(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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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기독교의 "알라"(Allah) 언어 사용에 대한 논쟁과 갈등을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살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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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어 성경과 이반어 성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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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성서공회 |
말레이시아는 올해(2014) 들어서며, 기독교 "성경"과 "집회"에서 "알라(Allah) 언어"사용반대로 정치사회 혼란를 온통논쟁의 도가니로 몰았고, 국가화합을 해치는 일로 불안의 폭풍을 일으켜 왔다.
새해 연휴 끝나자마자(1.3.) "이슬람부"에서 "말레이시아 성서공회"를 급습하여, "말레이어 성경"(Alkitab, Bup Kudus 등) 321권을 압수하여 논란의 불을 일으켰다. " 말레이어 성경"에 "하나님"을 "알라"로 번역하여 사용하는 것은 무슬림을 혼란시키고, 기독교로 개종시키려는 의도이라는 것이다.
지난 3월5일(2014), "알라언어 사용 금지" 판결에 캐토릭 주간지 "헤랄드"에서 연방법원에 즉시 항소하였었다. 연방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며 논쟁과 혼란, 갈등이 갈 수록 진화되지 않고 거세졌고, "국가화합"을 해치는 우려가 정치사회에 깊어져 왔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완결된 것이 아니다. 특히 기독교는 계속 성경과 예배, 모든 말레이어 집회에서 하나님을 "알라" 단어를 사용할 것이며, 항소를 이어 나갈 것이다.
말레이어 성경(BM)에서 "하나님"을 "Allah"로의 번역은 600년 전이다. 당시 "말레이어 성경"(BM)은 "영어성경"에서 번역되지 않고, 희랍어성경에서 번역되었기 때문에 말레이어 성경(BM)에서 "Allah"를 사용하였다. "Allah" 단어는 아랍어로 "하나님" 일 뿐이며. 영어로는 "God"일 뿐이다.
600년 동안 지금까지 사용해 온 성경을 금하고 압수한 처사에대해, 말레이시아 국내 인사들과 무슬림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비난도 만만치 않다. 기독교의 성경에서 "알라"(하나님)는 아랍어에 불과한 것으로 아랍권은 물론 이웃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대해 양식있는 이슬람 지도자, 학자, 무슬림들도 의아해 하여왔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한국 이슬람에서는 버젓이 "알라"(Allah)를 "하나님"으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지 있고, 한글번역 "꾸란"은 물론 이슬람 문서, 책자 등 만아니라, 한남동 이슬람 성원(사원) 입구에도 "하나님은 한 분이요.."라고 써서 사용하고 있다.
한글 표준으로 "하느님"으로 번역치 않고, "하나님"으로 번역한 이유가 무엇일까? 혹자는 선교열이 강한 개신교를 향한 포교목적이 아니겠는가? 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 내 어디에서든지, 종교의 자유가 있는 한국에서 한국 이슬람, 무슬림들을 고소하지 않는다. 꾸란 등을 압수하는 일도 없다.
4월에, 셀랑오 주 왕(Sultan)은 "성경 압수는 정당하고 돌려 줄 필요 없다"고 말하여 이슬람단체들을 고무시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나 "왕은 무슬림들만의 왕인가?", "왕도 법 아래 있다"고 보도 되기도 하였고, 정부에서 "성경을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6월 23일 연방법정에서, "기독교의 '알라' 사용 불허" 판결이 난 것은 혼란, 갈들의 마침이 아니라 웅어리로 남아 불안과 환란, 갈등을 야기시키고 우려가 깊어지게 되었다.(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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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성경-알라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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