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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선교사자녀장학재단이 오늘(16일) 감독회의실에서 2014년 상반기 운영이사회를 가졌다. 이 날 이사회는 지난 6년 간 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왔던 신경하 감독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전용재 감독회장을 제2대 이사장으로 위임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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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재 감독회장이 직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 기감 선교국 제공 |
이사회는 먼저 이승호 목사(후원회장, 홍보대사)로부터 재단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이어 주무부장인 김영주 목사(선교국 선교사관리부장)에게 상반기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를 받았다. 김영주 목사는 보고에서 제5기 장학생 11명을 선발하여 지난 3월 14일 장학금수여식을 통해 17,092,000원을 지불하였으며, 지난 1월 9일 장학기금 2억 원을 은행에 정기예금했다고 밝혔다.
제1대 이사장인 신경하감독은 인사말에서 차기 총회에서 차현 회목사(웨슬레 세계선교협의회 회장, 고문이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기를 제안하였다. 차현회 목사는 사재 1억원을 기부하여 이 재단 창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2대 이사장으로 위임을 받은 전용재 감독회장은 임기 동안 757명의 선교사자녀들을 섬기는 본 장학재단이 이전 보다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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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감 선교국 제공 |
지난 2008년 11월 4일, 종교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신경하 감독을 제1대 이사장으로 선출한 선교사자녀장학재단은 지난 5년 동안 9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약 1억 5천 6백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지불해 왰다.
감리회 선교사자녀(MK)장학재단은 757명의 감리회 선교사자녀들의 장학을 후원하기 위하여 총 39개의 후원교회와 단체 그리고 개인이 후원자로 등록되어 있다.
지난 2012년 5월 14일에 본부 선교구 내에 장학재단 사무실을 마련하였고, 12월 14일에는 제30회 총회 제1차 실행부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명실공히 총회 인준기관으로써 사각지대로만 남아 있던 선교사자녀 장학후원을 수행하는 재단을 역할을 인정받게 되었다.
선교사자녀 수가 감리회파송 선교사의 수 1,094명과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후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지방회, 연회 그리고 개체교회를 순회하며, 장학후원을 독려하고 있지만, 아직 힘이 미력하다. 기독기업인들의 참여와 해외 한인교회의 후원이 장학후원 저변확대 운동에 가담된다면, 후원사업이 더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 날 이사회에는 전용재 감독회장, 신경하 감독, 차현회 목사, 이승호 목사, 김종수 목사, 박경진 장로, 임성이 장로, 태동화 목사, 김영주 목사, 남수현 목사, 권흥식 부장, 김옥권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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