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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신대생 삭발 단식농성 돌입청계광장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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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5월 16일 (금) 01:42:19
최종편집 : 2014년 05월 16일 (금) 05:17:59 [조회수 : 4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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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신대생 삭발 단식 농성 돌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한 달째인 15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를 마친 직후 이지환, 김진모, 강윤구 등 한신대 신학생 3명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희생자 가족들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할 것”, “현 내각 총 사퇴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참사에 대한 모든 책임의 주체가 되어 나설 것”을 요구하며 삭발한 뒤 노숙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신대학교 신학과 민중신학회라고 밝힌 이들 신학생들은 5월 21시 11시까지 정부가 성실한 태도로 응답하지 않을 시 더 큰 저항을 예고하며 전국의 모든 신학생들에게 연대 투쟁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8일 감신대생들이 세종대왕상 기습시위를 벌인 이후 세월호와 관련해 신학생들이 연이어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앞서 성명서를 내고 “진도 앞 바다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3백 명에 가까운 우리의 동생들이 죽고, 실종됐는데 국가에 의해 구조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라며 “이 참사는 국가가 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국가가 구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국가가 죽인 것”이라고 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일주일 전, 5월 8일. 감리교신학대 학우들이 세종대왕 상 기습 시위를 펼치자, 번개같이 달려들어 연행해 갔던 그 신속함이라면, 이미 우리의 동생들은 다 구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당국의 늑장 대처와 무능을 비꼬기도 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 못했고,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한다”며 “단원고 학생을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정부는, 단 한 명도 남기지 말고 현 내각을 총 사퇴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신대학교 신학과 민중신학회,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시빈민선교회, 감리교신학대학교 사람됨의신학연구회 공동의 성명을 발표하고 사랑하는 아들, 딸을 잃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님들을 ‘사랑하자’, 애가 끓는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에 무책임한 행태만 보이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분노하자’, 그리고 ‘이제는 행동하자’고 전국의 동료 신학생들에게 제안했다.
세월호 참사 특검과 청문회 요구
앞서 진행된 촛불기도회에서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는 “세월호 사건이 너무나 크고 엄중하기 때문에 이 정권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가 힘들다면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명백히 심판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2천여 참석자들은 정부를 향해 “유족들의 요구대로 특검과 청문회를 실시할 것”, “유족과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대책을 내놓을 것” 등을 요구했으며 한국교회를 향하여서는 “왜곡된 성장주의를 벗고 생명존중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가 책임져라",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진상규명”, “함께 울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구호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청계광장을 출발해 보신각을 돌아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도회를 가진 후 해산했다.
이 촛불기도회에는 건강한작은교회연합,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청년아카데미, 대전기윤실, 대전여신학자협의회, 새벽이슬, 성서대전, 신비와정항, 평화누리, 하나누리 갈등전환센터,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등이 참여했다.
비슷한 시각 연세대·이화여대 총학생회 등 22개 대학생 단체 회원 1천여 명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를 열고 정부에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기도회 잇따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회가 다음 주 초 연이어 열린다. 오는 19일(월) 저녁 7시 대한문 광장에서 감리교시국대책위원회 주최의 ‘제2차 감리교비상시국기도회’가, 20일(화) 저녁 7시에는 역시 대한문 광장에서 한국교회협의회(NCCK)정의평화위원회 주최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촛불기도회’가 예정되어 있다.
21일(수) 1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9개 교단(기감, 기성, 기하성, 기침, 예장 고신, 대신, 백석, 통합, 합동)이 공동주최하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위로와 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지도자연합 금식기도회’가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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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레미야 5장 30-31절 성서본문으로 '무섭고 놀라운 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일산은혜교회 강경민 목사ⓒ에큐메니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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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구교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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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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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요구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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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시 - 정인애 권사(찾는이광명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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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의 소리 - 김기호 집사(더불어숲동산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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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대 민중신학회 성명서 발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우리의 신앙적 응답과 행동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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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땅의 모든 신학생 학우 여러분들께 보내는 제안서 낭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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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광장에서 삭발과 단식농성을 시작한 한신대학교 신학과 민중신학회 이지환 김진모 강윤구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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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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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신각 사거리에서 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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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열을 통제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뛰어가는 경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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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장군 상을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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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에 집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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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인성 목사의 폐회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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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우리의 신앙적 응답과 행동에 대하여-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 바다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3백 명에 가까운 우리의 동생들이 죽고, 실종됐다. 그런데 국가에 의해 구조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0명’이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국가가 구조하지 못했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상식적으로 보아도 이 참사는 국가가 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국가가 구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국가가 죽인 것이다!
이 사건에 국가가 아무 책임도 없는가? 그렇다면 국가의 원수인 박근혜 대통령은 왜 두 차례나 진도를 방문했는가? 해경은 국가 소속이 아닌가? 진도 앞 바다는 우리 해역이 아닌가?
진심으로 묻고 싶다. 정말 구할 의지가 있었는가?
일주일 전, 5월 8일. 감리교신학대 학우들이 세종대왕상 기습 시위를 펼치자, 번개같이 달려들어 연행해 갔던 그 신속함이라면, 이미 우리의 동생들은 다 구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며 청와대로 향한 우리 부모님들을 사냥하듯 한데 몰아 고립 시켰던 경찰들의 그 민첩한 행동이 왜 우리 동생들을 구조해내는 데는 쓰이지 못했는가?
이 어처구니없는 세월호 참사와 구조 결과는, 국가의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국가의 능력이 잘못 쓰이고 있는데 기인한 것이며, 국가의 능력이 잘못 쓰이고 있는 것은, 국가의 원수인 박근혜 대통령이 사람의 아픔에 반응하지 못한다는 이 정권의 ‘비인간적’ 속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람은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헌데, 오늘 우리가 이 정권이 사람 죽이는 꼴을 똑똑히 보고 있자면, 이 정부의 바탕이 결코 사람에 있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다.
우리는 신학생이다.
우리가 따르는 주님은, 이 세상의 모든 고통과 죄악을 짊어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다. 그 분은 고통 받는 모든 이의 아픔을 스스로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서, 고통 받는 이들을 억압하는 폭력의 본질을 죽음으로서 폭로하신 분이다. 그래서 십자가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사람 같지 않은 권력’에겐 불편한 진실이 되며, 그 권력의 억압과 수탈에 울고 있는 착하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푯대가 되는 것이다.
우리 한신대학교 신학과 민중신학회 소속 세 명의 신학생은 주님의 길을 따름에 있어, 오늘날의 사람 같지 않은 권력은 바로 박근혜 정부라고 고백한다. 우리 주님을 죽인, 그리고 오늘날 착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땅을 치며 절규하게 만든 원인은 바로 박근혜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선언한다.
또한 우리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장 15절)’는 성경의 말씀에 따라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을 곧 우리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이며, 그들의 고통과 온 국민의 슬픔과 분노에 연대하여, 박근혜 정부에 맞서 신앙적 고백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그리스도인의 행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선포한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과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 그리고 이 땅의 민주주의 정신에 근거해서 매우 정당한 세 가지의 요구를 박근혜 정부에 내놓는다.
첫째, 희생자 가족들의 요구를 ‘무조건’ 수용하라!
이번 참사는 모든 것을 희생자 가족들의 입장에서 보아야 하며, 대책도, 요구도 철저하게 그들에게로부터 나오는 것이어야만 한다. 정부는 절대 시혜적 차원으로 희생자 가족들에게 다가서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되며, 희생자 가족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무조건 하나도 빠짐없이 수용하고 즉각 시행에 옮겨야만 한다. 또한 희생자 가족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참사 원인을 밝혀야 하며, 희생자 가족들의 현 상황과 심정에 절대 모욕감과 상처를 주어서도 안 된다. 이 요구는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에 근거하고 있다.
둘째, 현 내각 총 사퇴시켜라!
현 정부가 얼마나 무능력한지는 이미 온 국민이 다 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04년 한나라당 대표일 때 말한 바와 같이, ‘지금 국가는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지 못했고,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다.’ 온 국민의 신뢰를 잃었으며, 무능력하기까지 한 현 내각을 즉각 총 사퇴시켜야 한다. 단원고 학생을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정부는, 단 한 명도 남기지 말고 현 내각을 총 사퇴 시켜야만 한다. 이 요구는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에 근거하고 있다.
셋째, 박근혜 대통령이 참사에 대한 모든 책임의 주체가 되어 나서라!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안에 숨어 화려한 옷장 정리나 하는 공주 놀이를 그만 두고, 이번 참사의 모든 책임의 주체가 되어 나서야 한다. 왜 유가족들이 청와대를 찾아 갔는가? 참사의 책임이 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부의 가장 큰 책임자는 누구인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다. 그 책임을 회피하고 싶다면, 후보 시절에 말했듯이 차라리 ‘대통령직을 사퇴’하시라. 만약에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면 참사의 모든 책임의 주체가 되어, 이젠 대통령 노릇 좀 하라! 더 이상 당신의 곁에 아버지는 안 계신다! 이젠 대통령이 되어라! 이 요구는 이 땅의 민주주의 정신에 근거하고 있다.
희생자 가족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급박하고 참혹하다. 당장 오늘에라도 이 정당한 요구들을 받아들이고 시행에 옮겨야 마땅하나, 현 정부의 현저히 떨어지는 국정 수행 능력을 감안하여, <5월 21일 수요일 아침 11시 전까지> 성실한 태도로 우리에게 응답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박근혜 정부에게 이렇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오늘 이 자리에서 전원 삭발 후에, 5월 21일 수요일 아침 11시까지 청계광장에서 단식 노숙 농성을 시작함으로서 우리의 절대 물러서지 않는 굳은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만약 박근혜 정부가 우리가 제시한 시간에 이르도록 성실한 응답을 하지 않을 경우, 상상도 할 수 없는 거센 저항에 부닥치게 될 것이며, 정부의 뿌리부터 들어내게 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 진도 체육관을 찾았을 때, 가슴을 후벼 팠던 희생자 가족들의 통곡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맴돌고 있다. 이 고통과 슬픔을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아니 한 인간으로서 절대 외면할 수는 없다.
우리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그리고 온 국민의 공감과 분노의 행동에도 연대할 것이다.
매일을 죽음의 그늘 아래 살아야 하는 그들의 삶이 완전히 회복 될 때까지 우리는 신학생으로서, 그리고 미래의 목회자로서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머리카락과 끼니를 끊음으로서, 이제 이 짐승 같은 권력과 폭력, 죽음의 시대를 우리의 삶으로부터 끊어낼 것이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학생으로서 이 땅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짊어지고 가신 우리 주님의 길을 따라, 부활하신 주님이 보여주신 생명, 정의, 평화가 가득한 이 땅을 일구기 위하여 신앙인으로서의 실천을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장 15절)
2014년 5월 15일
한신대학교 신학과 민중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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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신학생 학우 여러분들께 보내는 제안서
이 땅의 모든 신학생 학우 여러분!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3백 명에 가까운 우리의 동생들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의 한 분이신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드리고 계십니까?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어떻게 행하라 하십니까? 이 참사 앞에 우리는 어떤 신앙적 고백과 실천을 해야 하겠습니까?
지금 저희는 이 자리에서 이 땅의 모든 신학생 학우 여러분께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사랑합시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햇볕과 같이 모두에게 내리쬐는 것이지만, 예수께서는 그 중에서도 애통해 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쏟으셨음을 우리는 성경을 읽어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외아들을 잃은 과부의 장례 행렬과 마주치시자 측은한 마음에 ‘울지 말라’고 위로하시며 죽은 외아들을 다시 살리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오빠 나사로를 잃은 마리아가 우는 것을 보시고 함께 슬퍼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무덤에 있던 나사로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에 함께 하셨던,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누구를 사랑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다면, 수학여행 다녀오겠다며 설레는 표정으로 문 밖을 나섰던 사랑하는 아들, 딸을 잃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님들을 특히 사랑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들의 슬픔과 고통에 함께 우시고, 함께 계시지 않겠습니까?
오늘 예수께서는 그들 때문에 울고 계십니다.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행합시다.
사랑합시다!
둘째, 그래서 분노합시다!
예수께서는 사랑이 넘치는 주님이지만, 동시에 불의와 폭력을 만드는 체제, 세력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비판하시고, 분노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가난해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안식일에도 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죄인이라 정죄했던 바리새인들을 호되게 비판하셨던 분입니다. 성전에서 폭리의 장사판을 벌인 사람들을 향해 채찍을 휘두르며 내쫓으셨던 분입니다.
예수께서는 너무 사랑하시기에, 너무 분노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다면 무엇에 분노하시겠습니까?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신속하게 진압하면서, 한 달이 다 되도록 세월호 탑승자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하는 박근혜 정부! 자식을 잃었는데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자 나라님이 계시다는 청와대로 무작정 발걸음을 옮긴 착하고도 착한 희생자 부모님들을 천 명에 가까운 경찰을 동원해 막아 버린 박근혜 정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민들의 여론이 정권에 불리한 쪽으로 흐르자 느닷없이 북한 핵실험과 민생경제를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려고만 드는 박근혜 정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 바로 이 박근혜 정부를 향해 분노하셨을 것입니다.
애가 끓는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지는 못할망정, 이런 무책임한 행태만 보이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예수께서는 가차 없이 채찍을 휘두르며 분노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를 닮고자 하는 우리는 오늘 이 상황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예수께서는 분노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행합시다. 사랑하는 저들을 위해서,
우리도 분노합시다!
셋째, 이제는 행동합시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아무리 ‘주님, 주님’ 한다 하여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야고보는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 계시의 절정은 바로 예수라고 우리는 고백합니다. 예수께서는 슬퍼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그들로 인하여 분노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가까이 하시고 사랑하셨던 그 사람들, 울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그들로 인한 의로운 분노를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행동합시다!
예수의 제자 도마는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신뢰로 우리가 행동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두려워 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바울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슬퍼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그로 인한 의로운 분노가 예수의 사역, 하나님의 뜻임을 안 이상 이제는 주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주님과 함께 행동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내려오시는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베푸셨는데, 우리 이제 그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행동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사명이 땅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기쁜 소식인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면, 오늘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이 선하고 의로운 분이심을, 예수 그리스도의 슬퍼하고 고통 받는 사람에 대한 극진한 사랑과 불의에 대한 의로운 분노를 통해 드러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희 한신대학교 신학과 민중신학회,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시빈민선교회, 사람됨의신학연구회 소속 신학생들은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사랑하고, 분노하고, 행동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신학생 학우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함께 이 말씀을 다시 읽어 보았으면 합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장 15절)
이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사랑하고, 분노하고, 행동합시다!
2014년 5월 15일
한신대학교 신학과 민중신학회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시빈민선교회
감리교신학대학교 사람됨의신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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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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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는자들과 함께 울라 |
위 현수막에 보니 좋은 말이다.
무엇이 함께 우는자인지 알고 있는지 의문 스럽네요
초불 들고, 삭발하고, 인상쓰고, 국가를 선동하고
민중 신학 성경에도 없는 해괴한 종교이념
오늘의 한국 기독교 참담한 현실입니다.
누가 누굴향하여 돌을 던질까요
자신을 돌아보며 돌을 던져야 될것 아닌가요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그 모양이니
한국교회 참으로 어둡고 참담합니다.
신학생여러분 하나님에 대하여 좀더 공부하고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힘쓰고
영어나 히브리어 히랍어 공부 열심히 하여 가짜가 판치는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성경오역 바로 잡아서 한점의 변함 없는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데 기도하고 힘쓰세요
그렇게 공부하지 않고 사회에 나와 교회놀이 하지 않도록
좀 공부좀 하이소...
우리나라 목회자의 현실 연일 보도되는 사랑의 교회 처럼
되 않도록 사회와 교인들에게 모범좀 보여 주이소
형이상학적인 헌금강요와
말로만 유창하게 설교하는 말장난을 치지 마시고요
사진들은 보면 다들 번들번들하게 생겨서 보기는 너무 좋네요
나도 주위 이웃들에게 전도 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이소..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이
가짜가 진짜인 것 처럼하는 행사하는
종교인 들이 지상에 오르네리니
직,간접전도가 되지 아니하여 너무 요즘 힘듭니다.
신학대생이
가연 삭발이 대세인가요.
머리속을 먼저 삭발쫌 하세요.
기독교인들이 말하는것 세상이 믿지 않으니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요즘은 세상이 교회와 기독교인을 걱정하고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어요
한신대 신학생들 이말 믿어 지지 않지요
않그래도 한신대는 노라색으로 모두가 보고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정치판에 또 이용되니
참으로 참담합니다.
누가보아도 다아는 사실인데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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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kim
(24.44.69.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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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신학생이냐? |
한심한 대한민국 걱정됩니다 앞일이 저런자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련지
정말로 걱정됩니다 머리를 삭발 좋지요!날씨도 더워지고 밥도 안먹는다지요
저런자에게 물도 한모금도 주지마시고 잠도 자지 못하게하고 밤낮 주야로
하고싶은 되로 하게끔 그냥두세요 배에지가 말라 죽을때까지 놔두세요
저런자가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세금은 제되로 내었는지 군에는 갔다왔느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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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숙고
(218.54.93.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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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나라와 그의 |
| 먼저는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의를 위하여 이단을 측결 하는것이 우선순인데 우리신대생 농성보면 무엇을 배워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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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교육대
(39.7.28.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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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이사야 |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용없이 게시판에서 그네죽일년이라고
배설하는 이사야 어디노
우선 니 입으로 이런 인간들부터 니 무서운 키보드를 깔
생각 없냐
취재를 위해 노숙자의 식판 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풀풀 나는 찐 밥에 건더기 없는 멀건 된장국, 김치, 단무지, 어묵이 몇 조각씩 나왔습니다.
두어 숟가락 먹다 도저히 넘기지 못하고 그 밥의 주인들에게 돌려주고 말았습니다.
그 밥을 주면서 선교회 사람들은 노숙자들을 고함으로 줄을 세우고 먹기 전에 기도하게 하고..
대한민국이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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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21.129.19.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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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아....니가 무슨 취재냐 |
| 밥먹으러 갔다고해....괜찮으니까...어찌 생각하며 말하는 것이 일관성이 없을까......왔다리 갔다리......정신에 문제가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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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본부
(210.210.21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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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하신대로라면~ 이런 우라질!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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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21.129.19.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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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자신이나 |
잘 돌보시게..........그대 정신상태가 엉멍진창...그자체아닌가
바그네 엄청 신뢰하는가벼...그대는 바른생각20%...남어지는 잘못된생각과.......왔따리 갔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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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184.100.200.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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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 반푼어치도 없구만! |
사회가 비판과 분노로 가득 차 있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비판과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나라가 바로세워지도록,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텐데...
세월호의 모든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은 맞다.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여러가지 것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고 그래야 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서 이제 다시 온 국민이 새롭게
시작을 해야하는 것도 맞다.
지금 세월호로인해 나라의 모든 경제 및 여러가지 것들이
멈춰있고, 여러사람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있다.
물론 나라 전체의 무거운 분위기는 불가항력적므로
모근 것이 어렵지만, 그래도 다시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야한다
다만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 반성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야한다.
그렇지않고 계속 이것만 붙잡고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우리 오천만 국민 모두 바다에 빠지게 되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신학생이 사리분별하지 못하고 시답잖은 영웅놀이에 빠져서
스포트라이트 받을 생각만 하고 또 나라에 분쟁의 불씨가 되기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나대는게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예수님을 분노와 분열의 상징으로 갖다 쓰니 좋누?
그렇게 하면 상처받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회복을 하니?
그게 정의실현이냐?
기회주의자들아 평소 정권에 대한 불만을 이런 때에 예수님 들먹여가면서
표출하고 사회불안 조장하니 좋냐?
분노하라? 어이가 없다. 신학생이 정권 심판하려고 삭발이라니 ㅋ
진정 주위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는 해보았으려나?
하나님의 위로를 가장해 자신들의 분노의 표출을 이제 삼가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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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21.129.19.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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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듯한...말속에 숨겨진...그대의 사기행각 |
자칭 원로목사들의 회초리쑈에 대한 일갈.
김근수
나쁜 종교인들이 툭하면 하는 말이 있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우리 모두 반성하자“
...성서를 다 뒤져 보아도
예수는 그런 말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예수는 부자, 권력자, 남자, 어른을 혼냈지만
가난한 사람, 힘없는 사람, 여자, 어린이를 혼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크게 잘못한 사람이 따로 있고
먼저 책임져야 하고
먼저 반성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청와대에 가서 심판을 설교하고
성당이나 교회에서 자비를 전해야 옳건만
청와대 가면 찍소리 못하고
교회와 성당에서 큰소리치는 인간들이 있다
착한 신도들을 속이지 말라
청와대에 가서 밥 그만 먹어라
회초리쇼 하지 말라
당신들이 누구 편인지 우리는 안다.
그런 짓 그런 설교 그만해라
나쁜 종교인들아 물러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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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짱
(175.202.195.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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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님 |
당신은 신앙인이요? 아니면 신앙인을 가장한 사람이요?
모든 사람이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큰소리만 치면 이나라가 어떻게 되겠소?
신학생들은 지금 선지학교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해야할 시간이지 거리로 뛰쳐나와 대통령 물러나라며 머리 깎을 시간이 아니란 말이요. 이사야님은 성경을 얼마나 아시는 분인지 모르나 성경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오. 신학생들을 향해 해야 할 말과 하지못할 말도 분간 못하며 이런 글 쓰시는게 부끄럽지 않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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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21.129.19.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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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씨 |
부드럽게 글쓴다고...다 되는것이 아니지.그럼 너는 신앙 인인가
그대는 인감 먹사에게 길드려진 맹종자요....나는 어느정도...자유인 이니라.....잘목된 일에 침묵을 강요하는것 바그네[ 정권이 바라는바 아닌가...시작부터 거짖과 불의한 국격을 패대기친 이정권을 어찌생각하는가.....아멘파여 웃기지 말아라..공부나 하라고...무슨 미친 개소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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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184.100.200.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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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통X당 알바 추가요!!! - 본인이 당해보니 어떻소 어이없지? 이사야씨? |
이게 당신이 많이 쓰던 리플 멘트더구려... 허허
참 이거 하는 재미가 쏠솔했겠구려.
여기는 나름 세계에 손을 꼽는 정통 교단의 또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감리교회에서 선한영향력을 끼친다는
당찬 포부아래 만든 당당 뉴스이라던데, 왜 정치적인 댓글 알바가 판을 치는지는 잘 모르겠소.
당신은 감리신학의 모토인 성경, 교회 전통, 신앙 경험과 이성 모두를 생각하는 균형잡힌 신앙인이라기보다는
심각하게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늘 남탓만 하고, 늘 남 비판만하고, 자기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는
전혀 보지 못하는, 마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남의 눈에 있는 티끌만 보고,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는 자'와 같구려.
성경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어디 감리교회의 신앙전통이 머리깎고 정권 물러나라 하였는지요?
당신의 이성은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나봅니다. 앞뒤 안가리고 말입니다.
신앙경험이라고는 전혀 없어보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도 없습니다.
크게 반성할 사람이 따로 있고, 먼저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다는 당신. 그런 태도의 당신이 가장 편협하고 지금
돌아보아야 할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리교가 사회를 개혁하고 변화시키는 일에 앞장을 서온 것은 맞지만, 데모가 아닌 사람을 키우고, 믿음을 심어주고,
참신앙생활, 참 믿음의 본을 보여주며, 진정한 사랑을 베풀고 각 성도가, 각 교회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퍼트리므로 어두웠던 사회의 빛이 되었던 것이지, 앞에서 머리깎고 데모하는 것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오.
정치하는 사람들이 어찌 100프로 온전한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는지요? 하지만 임기라는 것이 있다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고, 부족한 모습도 있겠지만, 당신이 그 자리에 오른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달아야 하오. 국민 모두가 만들어 온 사회의 결과이오, 당신은 모든 것에 선한 척하며 자신은 피해만 입었소 라며 말하는 피해의식을 앞세우는
당시는 참으로 교회와 나라에 도움이 못되는 자요.
예수님께서는 세리의 기도를 하나님이 받으신다고 말씀하셨소. "저는 십일조도 잘 했습니다. 선행도 잘 했습니다. 저 세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하는 바리새인의 기도가 아니라 말이요. 당신과 바리새인은 많이 닮은 듯 하오. "저는 아무 잘못도 안했습니다. 저는 깨끗합니다. 모든 것은 저 대통령 정권 때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당과 인물은 완전 무결입니다. 저 사람들은 비판받아서 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런 당신의 태도야말로 그리스도인이 아닌, 종교인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이오.
세월호의 사건 속에서 과연 당신은 댓글 놀음이나 하면서 분열을 부추기고 있는 그 행태가
과연 진정으로 그 학생들과, 유족들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는 짓이냐는 말을 전하고 싶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당신의 정치관과 논리에 맞지않게 대입시키지 말기를 바라오. 혹 다른 교단 사람들이 와서 감리교 수준이 이정도냐고 당당뉴스는 형편없는 매체라고 말할까봐 두렵소.
목회자가 불의에 맞서기 위해서라면, 오히려 이 정권을 채찍질하고 제대로 하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우리가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썩은 종교인인 것인가?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반성하고 모두가 스스로 이전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으며, 우리의 자녀들에게 제대로 교육하며,
내가 먼저 나라의 법도와 질서를 누가 보지 않더라도,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지키고 그런 마음을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킨다면 불의와 진정으로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닐까?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정권이 잘못되었다 물러나가게 하라 라고 가르친다면, 그 성도들은 그리스도인으로써 가져야 할 사랑과 섬김과 용서와 감사와 희생 및 여러가지 덕목보다는 언제나 피해의식을 가지고 나라에 대한 불신과 비판만 하고, 서로 높은 자리에만 앉으려고 하는 바리새인을 만드는 양성소가 될 것이오이다.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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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짱
(175.202.195.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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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
자네 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자네말대로 자유인이면 안하무인으로 아무에게나 막말해도 되는가?
당당뉴스는 운영원칙과 상관없이 왜 이런 막말하는 글을 그냥두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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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주
(220.79.149.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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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들이 불의와 맞써 싸우고 있는데.. |
선배들은 집에서 '세상 다 그런거야 내려와라' 댓글질이나 하고 있네요..
지켜야 할 가족이 있어서 나서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대놓고 디스질이니...
뭐.. 계속 그렇게 사십시요.
이들 때문에 좋은 세상이 오면 나도 좋으니 그만이고, 이들 때문에 나쁜세상이 오면 이들을 욕하면 되고..
참 편하네요.
어차피 권력은 하나님이 주신거 아니겠습니까?
박근혜의 권력도 하나님이 주신거고.. 그럼 김정은의 권력도..
그저 맨날 이것 저것 주시옵소서 기도만 하면서 계속 그렇게 사십시오.
그렇게 달라고 졸라서 좀 얻었습디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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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네!!
(61.82.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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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학교가 나서면 됩니다 |
예전 암울했던 독재의 시대, 감신과 한신이 나서서 외쳤던 때가 있었지요.
딱 그 시절로 회귀되었네. 당신들의 정의로운 분노에 감사하나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간것에 참 어의가 없네요.
지금 그 선배들의 노력으로 민주화가 되었다고 생각했으나, 저항하지 않는 민주주의는 열매를 딸수가 없다는 선인들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그 열매만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에 바쁜 썩어빠진 기독교인들을 깨우치시고, 하나님의 귀한 선지자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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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21.129.19.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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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학교가 안나서면 |
| 너희들은 시체가 될것이다............에스켈서 를 기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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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이들의 용기
(220.88.6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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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친구들의 용기에 박수를!! |
이런저런 눈치보면서 행동하지 못하는 어른들은 비판할 자격도 없소이다...
이들은 넓은 길보단 좁고 협착한 길을 가는 이들입니다.
옳은 일을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천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힘내십시오.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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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121.149.10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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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들도 마찬가지 |
니들이 구원파나 다를게 뭐냐 ??
성경 말씀을 어거지로 푸는 꼴이라니~!!
역겹다, 역겨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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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21.129.19.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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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아...이 알바야 |
| 으엑질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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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목
(14.43.7.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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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참 잘 같다 붙치네요
그 성경을 거기에 같다 붙이나요
잘 번역하여 보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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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들 꼬라지들 보소....
(112.152.192.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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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그 잘난 선배들이 싸질러 논 똥!
젋은 신학생들이 치우니...양심이 좀 찔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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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본부
(210.210.218.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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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날씨도 더워지는데 삭발하면 시원하고 좋지요~^^
하지만 밖에 다닐떄 에는 꼭! 모자 쓰고 다니세요들~
여름태양은 그 번쩍 거리는 머리통을 사정없이 쏴 댈것이니까...
밤에 촛불은 그만들 드세요 날씨가 더 더워지면 얼굴이 너무 붉게 물들지요. 타올은 꼭! 목에 걸고들 다니시고~
그리고 당분간 웃지말고 생활하세요~
그래야 미더워 보이니까~
집에가서는 열심히 공부하거나 아르바이트 하고 왔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렇지 않아도 없는 돈에 겨우 등록금 치루고 있는데
내자식 엄한 짓 할까봐 노심초사 하고 계시니까요.
그리고 당분간 친구들도 만나지 마세요~
친구들은 같은 쎈스의 안테나를 가지고 있어서 당신이 왜 그러고 다니는지 간파하 수 있으니까요.
당연히 힘들다고 행진하는 저 뒷쪽에서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 마시지
마시고요~....그러면 행인들이 진정성 없게 보니까요.
참...날씨가 많이 더워지려나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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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21.129.19.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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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악 개악은 분명하게 |
| 바그네와 누린네당을 보호하는 알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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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본부
(210.210.21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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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방!~
연금은 국가에서 계속 나오니 국가에 감사하게나~
너무 삐죽대면.....밤엔 쥐가, 낮에는 새가 안다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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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더러운 글
(61.82.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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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더러운 댓글이네; |
| 당신글 보니 어지간히 사람들 잔머리로 괴롭힐 글솜씨요. 축하하오,,,, 상이라도 줘야할텐데... 자비로 집에 하나 만들어 놓으시요.ㅋ 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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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본부
(210.210.218.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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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이피로 여러사람 댓글 반박하느라 고생많은데~
아이스크림 하나 사 드시구려~
롯데리아 가면 \500짜리 소프트콘 있는데...
진짜 그거 가격에 비해 엄청 맛있고 양도 많아요~
최근 몇년간 가격대비 퀄러티는 최고죠.
추우면 주머니에 손넣고 하늘만 바라보시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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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봉성도
(122.1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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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들이 이렇게 나서지 않아도 다 한다. |
대학생들과 교수들이 이렇게 나대지 않아도 세월호 특검과 청문회를
현 분위기상 안할수는 없소이다.
그러니 좀더 정부의 일처리를 지켜본후에 부족하다고 판단될때 우리가
나서도 됩니다.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스럽고 비판이 강할때에는 좀 우리 기독교 만이라도
조용히 지켜보는 끈기를 가져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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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가만있나
(61.82.2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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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진한 생각. |
| 참 순진하십니다. 그 사이에 정부가 가만히 손 놓고 있습니까? 여론조작질에, 반감있는 이들 뒷조사에... 지금 물밑에서 엄청 작업하고 있을텐데... 결국 '가만히 있어봐라'--> 축 사망에 이르는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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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봉성도
(122.101.2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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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있으란것이 아니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
지금 순서가 이것이 아니기때문이지요.
우선 실종자부터 구하고 난 후에 이제부터가 시작일것입니다.
지금 분위기상 진실규명이나 특검 도입같은것을 안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해경이던 청진해운이든 모든것이 초 긴장 상태이고 강력한 재발 방지책이
있어야됩니다.
다 할것이니 우선 지켜보고 미흡하면 그때가서 해도 늦지 않다는것이지요.
우리말고도 보채는곳 많습니다.
더 크게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고 좀 더 지켜보자는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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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121.129.19.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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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라고..속구싶어서 안달이 |
| 다같이 죽자고...인간이길 포기하라고....기다리라는말 황당한것 그대는 모르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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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223.62.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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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자들이 자기들에게 불똥튀지않게 하려고떠드는 소리 랑 똑 같은 말씀을 하시는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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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175.211.22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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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말이 어찌 선장의 선동처럼 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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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Ray
(14.40.84.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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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적인 발언자는 없는가?
70 80년대 전철을 그대로 밟네.(인생 70년 돌고 돌아.)
신세대들이여
선배들보다는 더 나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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