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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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가?김성수 목사의 죽음...

강만원 | mw1440@naver.com

입력 : 2014년 02월 22일 (토) 23:13:59
최종편집 : 2016년 12월 08일 (목) 01:57:28 [조회수 : 59750]

서머나 교회 김성수 목사의 죽음이 자살로 밝혀지면서 그를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맨붕에 빠졌다. 아마, '자살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라는 종교적 판단 때문인 듯 하다. 어떤 사람은 그의 죽음을 두고 '가라지 목사'라고 표현하고, 어떤 사람은 '지금까지 목회를 잘했지만 겉모습일 뿐 그도 결국은 거짓을 숨긴 채 그리스도 신앙을 조롱했다가 마침내 저주받은 목사'라고 말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전혀 개의치 않고 그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애도한다. 어쨌든, 그의 죽음이 자살로 밝혀지면서 고 김성수 목사는 마치 부관참시 당하듯 혹독한 비난에 직면했다.

자살... 흔히 말하듯이 신앙인으로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의 죽음인가? 하나님이 "천하보다 소중하다" 라시며 사람에게 특별히 주신 존귀한 생명을 스스로 끊는 것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배역하는 가증스러운 죄악으로서,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절대 죄악'이라고 쉽게 단정지을 수 있는가? 똑같이 예수를 배신했지만, 가룟 유다가 죄를 회개하지 않은 채 섣불리 자살했기 때문에 그는 영벌을 받았고,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했던 베드로는 마침내 죄에서 돌켰기 때문에 영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실례를 제시하면서 자살의 영적 의미를 간단히 해석할 수 있는가? 요컨데 생명에 관한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가...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하기 때문에 생명을 버리는 자살이 '절대 죄악'이라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 외에 다른 사람의 귀한 생명을 죽이는 살인은 어떤가? 살인도 자살과 마찬가지로, 아니, 무고한 다른 생명을 없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중한 죄악인가? 그렇다면, 살인 또한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으로서, 결국은 영원한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그렇지 않잖은가?

선민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두 명의 생명을 빼앗은 살인자가 아니던가? 선민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왕이며 하나님의 뜻에 가장 합당한 자로서 유대인의 영웅인 다윗은 "손에 너무 피를 많이 묻혔기 때문에" 그토록 원했던 성전 건축의 꿈을 끝내 이룰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충성스러운 장수이자 무고한 우레야를 사지에 몰았던 추악한 죄인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모세와 다윗을 영벌을 면치 못한 저주의 인물로 기록하지 않았다. 물론, 혹독한 고통의 시기를 거쳐야 했지만 그들은 엄연히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영적 존재들이다.

주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신다. "성령을 훼방한 죄가 아니라면,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다"라고... 이런 말씀이 실제로 그럴까 쉽게 믿기지 않지만 이는 분명한 사실이고, 그 이유는 지극히 간단하다. "죄보다 은혜가 크기 때문이다" 자살이 죄가 아니라는 말이 아니며, 자살의 부정적 의미를 섣불리 과소평가하려는 의도도 아니다. 어쩌면 자살은 생명의 하나님이 결코 용서하실 수 없는 죄악일 수 있다... 다만, 하나님의 영적 심판을 사람의 종교적 판단으로 단정짓는 오류를 피해야 하며, 심판자가 아닌 우리는 자살을 감히 저주의 눈길로 바라보기 전에, 자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 영혼의 처절한 고통을 먼저 살펴야 한다.

너무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에 나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심리적인 부담을 느낀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자살한 어떤 사람도 자신의 생명을 소홀히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로 생명을 버린 것이 아니라, 그로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슬픔앞에서, 그리고 더 이상 버틸 수 있는 고통 앞에서 그렇게 힘없이, 그리고 처절하게 무너지면서 "자신에게 너무 소중했기 때문에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생명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한 것이다"

자살을 '저주의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식속에는 자살을 의지적인 행동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즉,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길들 가운데 가장 악한 길을 택했기 때문에 그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다.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른 하나님의 정당한 심판으로 여기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자살이 정말로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결과일까? 섣불리 말할 수 없다!

많은 경우에, 아니 어쩌면 대부분의 경우에 자살은 자신의 의지에서 벗어난..., 무서운 질병의 결과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어도 현대의학이 어쩌지 못하는 숱한 질병들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말기암이 그렇고, 수많은 불치병들이 그렇다. 자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들의 공통점은, 자살이 일시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이 아니라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는 것이다. 그리고 심각한 우울증은 이성이 통제하지 못할 만큼 급작스레 이상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간단히 말해서 자살은 자신이 마땅히 책임져야 하는 의지적인 행동이 아니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질병의 결과일 수 있다.

암만 생각해도 가볍게 쓸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망설였지만,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마치 심판자인양 가차없이 저주를 퍼붓는 일부 종교인(?)들의 무자비한 언행을 보면서 나름의 생각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견딜 수 없었던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끝내... 그리고 어리석게도 스스로 생명을 버린 사람을 경망스레 저주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고통에 내내 무관심하다가 마치 때를 만나기라도 한 듯 저주나 퍼붓는 당신의 잔인한 영혼을 먼저 차분히 돌아보라.

과연 당신에게는 영생이 주어졌는가...? 자살에 대한 심판은 생명의 주인이신 주께서 하신다.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그의 영혼이 주 안에서 새로운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다만 애통하는 심정으로 머리 숙여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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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183.97.40.21)

2014-02-24 23:22:50

강만원 님의 글 상당히 가치있는 글입니다. 왜냐구요?

이번 故김성수 목사의 ‘사인’에 관한 말들이 많은데 부족하지만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뉴스엔조이의 기사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故김성수 목사가 사망한 지 일 년이 지난 후인 지금에 와서야 왜 이런 기사가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인지 의문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담임목사가 죽은 서머나교회의 성도수가 늘어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소 기복성이 강한 한국교회의 전반에 대해 공격적이고 직설적인 설교로 적잖은 영향을 미쳤던 故김성수 목사를 눈엣 가시로 여겼던 분들에게는 이러한 기현상이 결코 탐탁지 않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실제로 살아생전 많은 사람들에게 협박을 당한 적이 많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조금은 억측일 수 있지만 충분히 생각 해 봄직 합니다.

둘째로 기사를 보면
'유족' 및 '교회 관계자'들은 이미 故김성수 목사의 사인이 '자살'인 것을 알고 있었고, 김성수 목사의 아내만이 적극 부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회 관계자와 유족(도대체 여기서 말하는 유족이 누구인지도 상당히 불분명 합니다.)의 시인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심장마비사’를 끝까지 견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부분도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셋째, 자살에 관한 이해입니다.
우선 故김성수 목사의 사인이 '자의적인 자살'인지, 아니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에 의한 '질병에 의한 자살'인지의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이 심지어 믿는 사람들조차 [자살 = 지옥] 이라는 공식을 절대적이고도 당연하게 생각 하시는데 이는 굉장히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살’이라는 문제는 이분법적으로 쉽게 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살’ 하면 떠오르는 사건은 아마도 ‘가룟 유다의 자살‘일겁니다. 그래서 자살하면 곧바로 지옥행이라고 간주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마26:24)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의 문맥상 의미는 유다의 자살이 아니라 예수 즉 인자를 ’파는‘ 행위입니다. 자살하면 곧 지옥에 간다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유다가 자살해서 지옥간 것 처럼 우리도 자살하면 지옥간다.‘ 뭐 이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마태복음을 한 번 깊이 묵상 해 보십시오.

그렇다고 제가 자살을 정당화 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자살은 무조건적으로 지양해야하는 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나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은 더 이상 우리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자살'을 아무런 생각 없이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자세 역시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자살의 지경에 이르기까지 당사자의 어려움과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우리는 과연 그 사람이 그 지경에 이르기까지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한 반성과 위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살’에 관해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많은 분들께서‘자살’은 회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과거적 행위다 혹은 ‘자살’은 ‘살인’보다 더 중한 죄이기 때문에 용서받을 수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의 이해의 부재에서 온다고 봅니다. 무조건 입술로 고백하면 용서받고, 고백 안하면 용서 못받는 그런 이해는 부디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언약의 기둥인 십자가에서의 단번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인해 그를 믿는 자들에게는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지고(막1:12), 또한 죄인에서 의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시공간에 갇혀 살고 있는 인간의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믿는 자들의‘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죄가 사면되는 겁니다. 더불어 공관복음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성령을 모독(또는 훼방)’하는 죄를 제외하고는 모든 죄가 사하심을 받을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성령훼방죄가 성립하지 않기에 우리의 모든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완전한 사함을 받은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자살’은 회개할 기회가 없으니 용서받을 수 없는 죄라고 말하는 건 인본주의적인 사고방식에서 기인한 거짓입니다. 또한 ‘죄’에 경중을 따지는 분들이 많은데 이 역시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생각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8) 실제로 간음한 것이나 마음속에 음욕을 품는 것이나 매한가지 같은 ‘죄’에 불구합니다. 그러니 남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은 봐줄 만하고, 자신의 생명을 빼앗는 ‘자살’은 용서할 수 없다는 논리 역시 비성경적인 이해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계명을 떠올린다면 남의 목숨이나 나의 목숨이나 모두 소중한 생명입니다. 거기에 ‘경중’이라는 인본적 개념이 차지할 빈틈은 없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우리는 '자살'의 치명적 위험성을 전파하고 견지하되 그것의 영적도해에 있어서는 '판단중지'를 해야 함이 바랍직하다고 봅니다. 천국과 지옥 사후갈림의 권한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자살'했다고 믿음이 부족한 것으로 치부한다거나 애초부터 가짜였다 같은 영적 갓난아이가 하는 생각 수준으로만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상숭배 문제입니다.
지금은 서초성전으로 이전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랑의교회 강남성전에서는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오정현 목사의 인도아래 예배가 드려지고 있었고, 故옥한음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교회 밖 마당에서 故옥목사의 설교를 틀어놓고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창피하고, 안타깝던지요.

많은 분들이 故김성수 목사의 설교영상을 보는 것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故김성수 목사의 설교영상을 틀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형식 자체가 곧 우상숭배라고 치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만약 같은 논리로 본다면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모두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셈이 되는 거지요.

저도 故김성수 목사의 설교를 몇 편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그 분의 설교에는 시종일관 온통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더군요. 물론 제가 그 분의 모든 설교를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분의 설교에는 인간 김성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납니다. 딴 소리 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말해줄 수 있는 방법론이나 지식으로 찌든 가짜 설교가 아닌, 말씀 몇 구절을 교묘하게 끌어들여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피력하고자 하는 썩은 설교가 아닌, 오직 말씀 속의 예수의 영광만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랬던 그분이 자살을 했을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하지만 지금 돌아다니는 기사 글만으로는 故김성수 목사의 사인이 ‘자살’인지 ‘심장마비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시겠지요... 제발 단편적인 지식과 판단력으로 고인을 왈가왈가 하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말고, 날마다 십자가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키리에 엘레이손 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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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183.97.40.21)

2014-02-25 19:15:35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이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성수 목사와 관련된 균형잡힌 글을 찾아 올립니다.
기존의 김성수 목사의 율법에 대한 태도와 성화론과 관련된 오해와 실체를
다루는, 적어도 감은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읽어보심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이트 특성상 링크 첨부가 되지 않아
주소를 한글로 적었습니다. 영어로 바꾸시면 됩니다.

카페.네이버.컴/christjesusluv/575
<김성수 목사에 관한 소고_어성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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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122.37.43.52)

2014-02-25 05:59:06

매우 유익한 분석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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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0.118.20.85)

2014-02-25 22:01:18

갈증나서 막걸리 한잔 했는데 지옥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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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김 (182.217.71.178)

2014-02-27 10:18:38

성령 충만이 답이다.

예수를 믿으면 성령의 다스림, 즉 성령이 우리 안에 충만히 거하십니다. 여기서 충만이라는 것은 전적인 다스림입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입니다. 때문에 성령이 충만하면 갈증날 때 시원한 물 한잔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날 것입니다. 성경에 레갑족속에게서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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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2.107.244.99)

2014-02-27 16:22:23

저의 질문은 막걸리 한잔에 지옥 가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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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50.151.32.95)

2014-03-09 14:09:35

막걸리 마음 놓고 마시세요.그거 한잔했다고 지옥갈까봐 두려워하면 그것이 죄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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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82.218.145.153)

2014-03-01 01:43:40

안갈거 같은데요?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나 입에서 나오는 것이 문제라자나요.
믿음이 없어서 갖는 죄책감도 문제일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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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0.118.20.85)

2014-03-01 00:24:02

죄책감 없이 막걸리 한잔 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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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70.193.24.16)

2014-03-21 00:38:44

지옥에 가지않아요. 다만 그로인해 믿음이 약한자들이 실족하게 된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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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rano (108.26.225.47)

2021-12-27 02:45:09

너무나 가치있는글에 10% 공감 보냅니다. 김성수 목사님 설교와 강의에 엄청 은혜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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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rano (108.26.225.47)

2021-12-27 02:47:51

100% 가 잘못 10%로 잘못 올려졌네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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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신 (23.242.12.9)

2015-12-12 05:26:45

바른 눈, 정직한 판단, 분명/정확한 표현의 글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게다가 이 글에는 따뜻한 사람의 온기까지 있습니다. 주님의 따뜻함이겠지요. 감사해서 회원가입까지 해가며 답글 올립니다. 그 중심 더욱 든든해지시고 세월에 지치지 않으실 것을 바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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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신 (23.242.12.9)

2015-12-12 0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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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미 (121.174.3.144)

2014-11-07 08:56:13

사모가 분명히 자살아니라면 아니다
한국교회 이단 사냥꾼들 생사람 사냥꾼이다
김 성수 목사가 바른말한다고 협박하는 자들이 만들어 낸 말이다 살아있으나 죽은자들
이세상에는 희한한 사람들이 너무많다
예수를 믿어도, 안믿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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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tlal (121.174.3.144)

2014-11-07 08:37:41

김성수목사 자살 아니다
돈 교권 이권속에서 만들어진것들이다 거짓말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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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50.151.32.95)

2014-03-09 14:22:52

자살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테러당할때 빌디에 비행기가 박고 불이나고 결굴 빌딩이 붕괴되며 모두 죽을때 몇사람이 화염가운데 밑으로 뛰어 내려 스스로 죽음(자살)의길을 택했습니다. 고통과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덜한쪽을 탤했겠지요.그사람이 좋은 크리스챤이었다면 그래도 지옥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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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저 (14.52.220.64)

2014-03-03 05:58:04

그리스도인이 자살하면 구원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리스도인이 자살하면 구원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에 대하여
자유게시판에 올렸으니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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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네요 (166.147.72.171)

2014-02-27 20:50:56

그것이 궁금하다

자살이 죄냐 아니냐는 논쟁은 매우 소모적입니다.
살인의 동기가 공감이 간다 해서 죄가 아닌 것이 아닌 것처럼, 자살 또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물론 정신질환에 따른 살인과 같이 우울증에 의한 자살은 예외를 둘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왜 이 시점에 1년 전의 사건을 기사화했을까 의문이 듭니다.
목사의 자살, 그것도 서울대 출신 김성수 목사의 자살, 진작에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 이슈 아닌가요.
어쩌면 지금 무언가를 덮거나 희석시키기 위해 일부러 터뜨린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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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김 (182.217.71.178)

2014-02-27 10:07:13

안타까운 죄

그분의 죽음이 자살이든, 병사이든지 간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죽음은 모든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경주에서 사라져버린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의 황망한 일, 이집트에서의 일, 우리의 가슴을 쓸어내린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살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이며, 회개할 기회를 자신이 버린 최대의 실수이며, 구원과 거리가 멀고, 이를 수 없는 안타까운 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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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 (210.97.69.109)

2014-02-26 15:13:19

저는 실제로 자살현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제가 옛날에 자살방지현장에서 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자살하면 천국가냐 지옥가냐 이런 신학적 논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자살은 충분히 막을수 있습니다 왜냐면 자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아주 극심한 빈곤이었습니다 한국도 인제 선진국인데

왠 빈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도 제가 자살한 사람들을 보면 수중에 몇천원 몇만원도 없고

속된말로 내일 밥도 제대로 못먹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무료급식소같은게 있지 않냐 해도 일단 그 정보를 모르거니와 마음약한 사람들은 고압적이고 거지동냥하는 급식소나 종교인들의 그런식의 태도(기독교도마찬가지)때문에
상처입고 떠납니다

그리고 언론기자들은 생활고때문에 자살했다는 기사를 극히 싫어합니다 남녀관계나 우리사회의 유명한 인사나 특별한 자살아니면 생활고자살은
연락도 하지말라는 합니다

자살이 무슨 고차원적인 고뇌가 아니라 밥못어서 자살한다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근데 대한민국이 돈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돈은 썩어납니다

대한민국도 선진국이기때문에 복지나 우울증 같은데 거의 선진국에 육박할정도로 많은돈을 투자하지만 현실은 어떻까요

예를 들어볼까요

이제 서울에는 각구마다 정신센터라고 해서 무료로 정신병에 대해서 치료를 해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야기해볼까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의사들이 와서 무료로 치료해준다고 하는데 의사들은 돈이 작으니까
의사앞에서 우울하다고 고민을 이야기해도 의사들은 막 인상쓰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세요" 딱 이말만 하고 끝냅니다 그리고 관계자들은 안볼때 "지가 우울한것을 도대체 우리보고 어쩌라고 짜증나 " 정말 이정도 수준입니다 국가나 지자체에서 돈을 받아쳐먹쳐먹기 위한 행위죠 실질적으로 복지 건강 예산을 올리면 그돈은 지네들 월급인상이나
건물짓는데 사용하지 현실적으로 쓰이는것은 없습니다 국가의 돈은
눈먼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정도 수준이라면 과연 정신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요 교회도
그렇습니다 우울한다면 기도해보자 그리고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 밑으면
끝이라고 하지 정말 그 사람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셨나요

그리고 특히 나이많은 세대들 우리때는 피죽도 못먹었는데 요즘 할게 얼마나 많은데 게을러서 정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못을 박는데가
교회 아닌가요

그리고 교회에 물어보겠습니다 교회에서는 이 현실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모순된 현실이 원죄때문이라고 그 원죄의 이유는 선악과이고 선악과를 따먹은것을 왜 하나님이 말기시지 않았느냐 하는데 인간의 자유의지를 침범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불치병에 걸려 크리스천이 어린 자식을 놔두고 죽어야 하는
현실이 있다고 합시다 살고싶다는 욕망은 내 개인의지지만 생과 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기에 자유의지를 침범하지 않고
살릴수 있는데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의 자유의지를 침범하지 않고 하나님이 사회의 복지나 그 사람에 맞는 일이나 도움이 주어진다면 과연 이 사람이 자살할까요

특히 자살은 선진국병이 어쩌고 막을수 없다 하는 인간들 실제로 자살한 사람들 가족이나 환경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십시오 인터넷에서 고상한척 마우스클릭이나 하면서 모든것을 판단하지 말고

내가 본 자살이나 자살자들은 충분히 막을수있고 또 막아야 하는데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 무관심 돈 기독교의 값싼 자선행위등 막을수는 있는데 막는것을 방해를 하네요 참으로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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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 (211.197.232.232)

2014-03-13 11:39:41

잘보았습니다.
귀담아들어야할내용입니다.
크리스찬으로서 더 귀담아들어야할것같고요
글쓴님의 목소리가 저뿐아니라
이나라모든사람에게 들려졌음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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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198.208.251.24)

2014-02-26 23:06:40

감사합니다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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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 (1.239.249.206)

2014-02-25 16:49:17

주께서 주신 구원은 인간의 행위로 취소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속성중 하나는 신실하심이다.
하나님은 구원을 주었다 뺏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그러한 분이 아니라
시종여일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것으로 결코 피조물의 어떤 행위로 취소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살을 했다 할지라도 그가 받은 구원이 주께서 주신 것이며, 임시신앙이 아니었다면 구원이 취소되지 않는다 라는 견해가 바른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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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118.221.237.83)

2014-02-25 09:01:33

지살은 합리화될수 없다.

자살은 용서받지 못할죄입니다.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것인데...
자기맘대로 생명을 해하는것이 이런저런말로 덮을수있는것이 아니예요.
우리의죄를 사하신 은혜는 정말노라운 사랑이지만
자살하라구 주신 사랑이 이니기 때문입니다.

자살을 미화시키는 것은 바른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모든죄가 용서되는것도 아니라생각합니다.
계속적이고 고의적이고 의도적인 죄는 그리용서가 싑지 않을것입니다.
그런데 자살은 의도적이고 계획적입니다.
또한 자살한분은 목사이고 이시대의 지도자인데.
지도자가 자기암대로 생명을 해는는것이 결코 용서받을수 없다고 봅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성경을 바르게 보아야 할것입니다.
누구든지 주여주여 하는자가 천국에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다만 아버지 뜻대로 하는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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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 (211.221.205.239)

2015-04-18 17:44:22

옳은 말씀입니다.
자살이 왜 지옥가는 길일까요?
회개할 기회가 없기 떄문입니다.
살인자도 회개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지만 자살한 사람은 스스로 회개할 기회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만 김성수목사님은 지옥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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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183.97.40.21)

2014-02-25 10:10:19

성경을 제대로 알고 댓글을 달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도대체 성경 어디에
용서받을 수 있는 죄와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구분되어있습니까?
그건 도대체 누구의 기준입니까? 사람의 기준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존재 자체가 '죄'의 상태에 놓여 있는 걸 알고 계시기나 하신지요...
'죄'는 단순히 우리의 눈 앞에 가시화 된, 시공간에서 구체화된 사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개탄스럽기만 합니다.
'죄'에 대한 근원적 정의도 모르니 삶에 있어 '자유함'도 없는 겁니다.
'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은혜'를 맛보아 누릴 수 있는 겁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의 뜻을 [내가! 율법을! 곧이 곧대로 잘 지켜나가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요?
그 말씀의 문맥은 그걸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 누굴보고 성경을 바르게 보아야 한다고 하시는지요...
문맥과 진의를 모르면서 이 구절, 저 구절 짜깁기 해서 내 생각을 구체화 하는 설교
그게 바로 지금 한국교회의 대부분 목사가 하고 있는 가짜 설교라는 겁니다.

더불어 답답해서 말씀드리는데 글쓴이의 의도는 자살의 합리화를 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꼼꼼히 다시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님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말투가 좀 그랬다면 용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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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지요 (121.143.236.84)

2014-02-26 14:59:35

그리고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주님께서 말씀하신 본문을 모르시나요?

마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마12: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용서받을 수 있는 죄와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구분되어 있네요.
다른 사람도 아닌 예수님에 의해서요....
따뜻한 사람사는 세상도 좋지만 주님께 충성된 일꾼이고 싶으시면 먼저 말씀부터 좀 읽으세요. 말씀부터 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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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지요 (121.143.236.84)

2014-02-26 14:56:54

그러면 성경 어디에 자살해도 천국간다고 써 있던가요?

이런 식의 질문은 매우 무식하고 무례한 질문입니다.
님도 성경을 근거로 자신의 이해를 제시하는 것처럼,
다른 이 역시 같은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음을 존중하십시오.

그리고 자살을 합리화하려는건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해서
자살 옹호론자들은 자살이 죄가 아니다 아니다라는 말을
동의이음어로 반복합니다.

물어볼까요?
거듭난 자 안에서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자살하려는 영혼의 몸부림을 이기지 못하셔서 자살하도록 방조하실까요? 성령이 그렇게 무능하십니까?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영혼과 육신이 합하여질 것인데, 그때에 주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살리시는 영인 성령의 훼방한 그 영혼의 죄를 어떻게 변론하실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덧붙인다면 시대정신과 시대풍조를 기반으로 성경을 보지 마십시오. 그러면 성경은 시대정신의 프레임에 갇혀 버리고 맙니다.
시대를 관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불변의 진리로 보아야 할 것인데 지금 자살을 옹호하는 분들은 대체로 '자살에 대해 변화된 시대풍조'에 기대어 이해하고 있음을 아십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나 사랑하는 이들이나 성도들에게도 '자살은 지옥갈 죄는 아니니 자살하면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한다는 부담은 이제 버리세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라고 자신있게 선포하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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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175.248.29.128)

2014-02-25 08:03:11

생각해 봐요

자살을 은근히 그럴싸하게 인정하고 부추기는 그 자체가 죄입니다
한사람의 자살은 또다른 자살을 부추깁니다 이것은 분명 큰죄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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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98.208.251.22)

2014-02-25 01:05:03

감사합니다

본인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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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122.37.43.52)

2014-02-25 05:51:56

그래요, '평신도' 형제님.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을 만나서 반갑다고 느끼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자살이라고 표현하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 보면 인간의 이기심과 사회적 불의에 의해 희생된... 타살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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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183.97.40.21)

2014-02-24 23:22:50

강만원 님의 글 상당히 가치있는 글입니다. 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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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183.97.40.21)

2014-02-25 19:15:35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이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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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122.37.43.52)

2014-02-25 05:59:06

매우 유익한 분석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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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0.118.20.85)

2014-02-25 22:01:18

갈증나서 막걸리 한잔 했는데 지옥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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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김 (182.217.71.178)

2014-02-27 10:18:38

성령 충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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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2.107.244.99)

2014-02-27 16:22:23

저의 질문은 막걸리 한잔에 지옥 가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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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50.151.32.95)

2014-03-09 14:09:35

막걸리 마음 놓고 마시세요.그거 한잔했다고 지옥갈까봐 두려워하면 그것이 죄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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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82.218.145.153)

2014-03-01 01:43:40

안갈거 같은데요?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나 입에서 나오는 것이 문제라자나요.
믿음이 없어서 갖는 죄책감도 문제일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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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0.118.20.85)

2014-03-01 00:24:02

죄책감 없이 막걸리 한잔 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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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70.193.24.16)

2014-03-21 00:38:44

지옥에 가지않아요. 다만 그로인해 믿음이 약한자들이 실족하게 된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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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 (119.67.29.43)

2014-02-24 19:44:21

자살은 죄입니다.

자살이 죄라는것은 올바른 이성을 가진자라면 알고있다. 하물며 목사라는자가 자살을 한다는것은 하나님을 믿지않는 것이요,
순간적이든 지속적이든 귀신의 영에 사로자힌자인걸 증명한것입니다.
내생명은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하나님것이라는 기본조차 모르는자 입니다.
그런자의 가르침을 받던 사람들은 정신차리시고 자기신앙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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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183.97.40.21)

2014-02-24 23:42:50

'귀신의 영' 이라는 건 성경에 없습니다...

'귀신'이라는 단어의 뜻이 영적인 존재를 나타냅니다. 악한 영은 알아도 귀신의 영은 처음듣네요... '자살'은 분명 명백한 죄 맞지요. 그러나 '자살'했다고 그것이 곧 악한 영에 사로잡힌 것을 증명해주는 필요충분조건을 제시해주진 않습니다. 감정적인 목소리를 내기보다 날마다 나를 구속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가지고 생각 해 보시길 감히 권장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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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182.88.197.1)

2014-02-24 17:31:37

이런 수준의 글을...

자살과 타살을 단순하게 동일시 해서 비교할 수 있나? 자살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는 회개할 기회 박탈이란 것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다.
그리고 자실도 다양하다. 그 다양한 자살에 대한 분석 없이 그냥 너무 힘들어서 자살했다? 이런 수준의 글은 개인 블러그에 올리면 된다.
최소한 언론이라고 하는 곳에 기사로 올라올 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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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122.37.43.52)

2014-02-25 06:07:53

^^ 좀더 수려한 글을 쓰지 못해 유감이군요... '아이고'께서 지적하신 죽음과 회개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 이미 글을 올렸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함께 올리지 않았었는데, 참고하시죠...

자살은 회개할 기회를 잃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악한 죄라면,

회개할 기회를 빼앗은 살인은 더욱 악한 죄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살인을 용서하실 수 있는 주께서 자살도 용서하실 수 있지 않을까...?

자살을 정당화하거나 미화하는 허튼 주장을 펼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본질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자살을 막거나 줄일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자살을 저주하는, 냉정한 사회학적 신앙이 아니라,

죽은 사람의 처절했던 고통을 가슴에 담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함께 울 수 있는 따뜻한 영적 신앙이 절실하다.

덧붙여, 자살을 줄일 수 있는 사회학적인 방법은 저주나 비난이 아니라, 고통으로 신음하며 죽음의 검은 유혹을 떨치지 못하는 내 주변의 형제들의 아픔에 다가서서 그들을 사랑으로 보듬는 것이다.

덧붙여, 귀한 생명을 극단의 자살로 내모는 가난과 소외, 절망과 불의, 외로움과 슬픔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 신앙이 추구하는 사회학적 접근이 돼야 한다.

사랑이다...! 생명을 지키는 것도,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는 것도 사랑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새계명'도 사랑이다.

내 글을 읽고 "사탄의 궤계이며 미혹하는 글"이라는 댓글에 분명히 답하고 싶은데 그럴 만한 시간이 없다...

요즘 계속 핸폰으로 글을 쓰느라 다듬지 않고 글을 올리면서 본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면도 없지 않겠지만 어쨌든 간단히 변론하자면,

나는 자살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살로 인해서 어쩌면 용서조차 받을 수 없는 극단의 선택을 했던 사람의 불쌍한 영혼을 위해서 함께 애통하는 마음으로 아파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지옥에 가서 고통을 받는 것이 당연하고, 또한 고소하다고 미소지을 것이 아니라, 그가 저주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그대로 내버려둔 당신, 아니 우리의 이기심과 무관심을 자책해야 한다는 말이다.

덧붙여, 자살에 대해서 저주받은 죽음이라며 제멋대로 손가락질하는 것보다.., 처절한 고통을 감당하지 못한 채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곧 우리 기까이에 있는 형제들의 아픔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신들이 침 튀기며 주장하는 "자살방지"를 위해서 보다 근본적인 대안이 되리라는 주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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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122.37.43.52)

2014-02-24 20:26:31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분의 수준도 그리 내세울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만히 읽어보니 본 글의 요지는 자살한 영혼의 고통에 대해서 말한 것 같은데, 다양한 자살의 종류를 줄줄이 나열하거나, 회개와 연결해서 자살의 죄성을 밝히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군요.

자살의 종교적 의미를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아픈 고통을 안타깝게 여긴다는 글인데 굳이 지적인 분석이 필요할까요? 글쓴이를 함부러 헐뜯지 마시고 차라리 좋은 글을 올려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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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이 (182.213.94.36)

2014-02-24 16:19:30

구원에 문제에 촛점이...

구원을 어떻게 받습니까?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다 하셨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에 문제는 그리스도를 믿는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면 구원이 있습니다.

죄가 있는냐 없느냐에 문제가 아닙니다. 그 죄가 크냐 적으냐에 문제도 안고 죄를 모두다 회개 했냐 안했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살인도 큰죄입니다. 자살도 큰죄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죄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느냐의 문제입니다.

잘 맏다가 갑자기 세상을뜨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죄를 다 회개 하지 못하고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또한 죄를다 회개하지 못해서 구원이 없다는 것은 있을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었다면 구원이 있는것이지 다른 어떤이유를 거기에 댈수는 없는듯 합니다.

이부분이 좀 빠진듯 해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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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2.107.244.99)

2014-02-24 16:39:09

자살을 하면

자살의 큰 죄를 회개를 해야 하는데

회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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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2.107.244.99)

2014-02-24 19:31:38

이래서 조용기목사님도 회개하시면

용서 받을 수 있는 인간이다는 것이다.

조용기목사님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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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본부 (210.210.216.77)

2014-02-24 13:14:33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간과 하셨네요!

살인자는 현재형 입니다. 즉 살아있기에 죄를 뉘우칠 기회 가 있죠.
자살자는 과거형 입니다. 즉 목숨을 끊기전에 용서를 구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판단 됩니다.
목숨을 끊고 난 후에(살인죄) 회개하고 죄를 뉘우칠 시간 즉 기회는 이미 사라져 버렸죠~

제가 아는분 카톡 머릿글에는 :원칙 은 혁명 보다 강하다" 라고 쓰여
있더군요....

원칙을 은근슬쩍 접으려하고 타협하려 하는 그 심보는 더욱더 근본적인
죄를 잉태하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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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 (211.221.205.239)

2015-04-18 17:49:02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회개할 기회가 없어 졌으므로 지옥에 가는 것이지요
자살이 용납된다면 왜 순교를 합니까?
자살을 미화하거나 두둔하면 분명코 주님께 책망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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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11.213.204.241)

2014-02-24 14:29:19

하나님 앞에서는 작은 죄(예. 거짓말)나 큰 죄(예. 살인)나 다 같은 동일한 심판받을 죄라고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늘 회개하다가 사고로 갑자기 죽게될 때 미처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다면 그 죄로 인해 지옥에 가겠네요~
십자가 보혈은 과거의 죄나 현재의 죄나 미래에 내가 지을 죄까지도 다 덮는 은혜가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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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본부 (210.210.216.77)

2014-02-24 15:17:49

지금 질문 하신 내용과 제가 자살에 대한 피력의 내용은 구분이 됩니다.
님 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죄에대한 전체적인 내용이고~ 그리고 갑자기 죽게 되는것 하고, 죽을 계획을 미리 생각해 놓고 "자살" 히는것은 다르죠.

매일 회개를 하던지, 가끔하던지 그 근본에 항상 죄의식과 죄를 담고 살았다면 당연히 갑자기 죽게 되면 "지옥" 가겠죠.

하지만 항상 죄를 지으려하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로 갑자기 죽어도 그렇게
크게 하자있는 인생 즉 죄를 지은상태가 아니겠죠.

님이 말씀하신 그 내용은 의도적으로 작은죄라도 짓고 의도적으로 회개하는 반복의 내용인데...글쎄요....그리 사는사람이 이쓸까요?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그리 빈번하게 반복하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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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122.37.43.52)

2014-02-24 15:15:43

굳이 제가 답급을 올릴 필요가 없이 '질문'님이 질문이 아니라 답을 주셨군요. 용서의 기준은 죄의 경중이 아니라 회개 여부이고, 보다 중요한 갈림은 주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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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183.109.98.143)

2014-02-24 11:11:50

우울증의 원인

.

ㆍ우울증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연구자들은 유전학적, 생물학적, 심리학적 영향력과 삶의 스트레스가 결합된 결과라고 믿습니다. 뇌의 생화학적 체계에서의 문제는 우울증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인관계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과 같은 어려운 삶의 사건들이 우울증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때로 우울증은 일반 의료적 질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나친 알코올 또는 약물의 남용 또한 우울증을 가져옵니다. 비관적인 사고, 낮은 자존감, 삶의 사건에 대한 통제감의 상실과 같은 특정한 성격적 경향이 우울증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우울장애는 개인적인 허약함 또는 의지력 부족에 의해 야기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울증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ㆍ유전적 요인
유전적인 생물학적 취약성을 나타내는 우울증의 가족력이 있을 때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양극성 장애에서 다소 높습니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우울증은 가족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생화학적 요인, 환경적 스트레스, 다른 심리사회적 요소들이 우울증의 발생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ㆍ생화학적 요인
뇌의 생화학적 조성이 우울증의 중요한 요소라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요우울증을 가진 사람은 전형적으로 신경전달물질로 불리는 뇌의 특정 화학물질의 불균형을 나타냅니다. 또한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은 생화학적으로 영향받는 수면 패턴에서 다른 사람과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우울증은 특정 약물에 의해 심화되거나 완화될 수 있으며, 일부 호르몬은 기분변화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울증의 “생화학적 불균형”이 유전적 원인에 기원하는지, 또는 스트레스나 외상, 신체적인 질병, 다른 환경적 상태의 부차적인 결과인지에 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ㆍ환경적 요인과 다른 스트레스
중요한 상실, 관계의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삶에서의 중요한 변화는 우울증의 기여요인으로서 중요한 것들입니다. 때때로 우울증의 발생은 급성적이거나 만성적인 신체적 질병과 관련 있습니다. 게다가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 세 명 중 한 명에서 물질남용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ㆍ다른 심리적 사회적 요인
특정 성격-비관적 사고, 낮은 자존감, 삶의 사건들에 대한 통제력의 상실감, 과장되게 걱정하는 경향 등-을 지닌 사람들이 우울증을 경험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속성들은 스트레스 사건의 효과를 강화하거나 이에 잘 대처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자녀양육이나 성역할기대는 이러한 성향의 발전에 기여합니다
(출처 네이버 건강, 차병원, 우울장애)

기도에만 매달리지 마시고 병원에 가세요.

목사뿐만 아니라 목사 할아버지도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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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암 (72.196.234.24)

2014-02-25 14:42:41

100% 공감합니다.
필자의 글을 저는 그런 점들에 대한 깊은 통찰력에서 나온
인간적인 연민과 고뇌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기독교인들은 왜 매사를 죄와 관련시켜 타인을 정죄 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통계로는 기독교인들이 비신자들에 비해 정신질환자들이나
우울증 환자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제 주위에도 우울증 환자
교인들의 숫자가 의외로 많습니다.
대부분 기도에 매달려 치료받으려 하지요.
그러다가 치료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를 비우는 기도가 아니라 채우려는 탐욕의 기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신과 의사들을 찾아가 상담을 하고 약물치료를 받아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산책이나 등산, 그리고 명상을 권유합니다.
그 중 몇 분은 내 조언을 실행하고 나서 상태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저도 우울해 지면 그런 방법으로 회복합니다.
자살에 대한 충동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우울증이나 정신질환은 자신도 어렵지만
가족들이 훨씬 더 힘듭니다.
죄니 뭐니 하고 정죄하는 사람들도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을 통해서
직접 경험해 보면 생각이 180도 달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생각해야 남을 이해하고
사랑도 할 수가 있다고 하셨을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정신과 의사들은 정신분열증은
완전 치료가 불가능한 유적적인 질환이라고 하더군요.
동성연애자들과 같은.
필자처럼 환자들과 함께 아픔과 고통을 나누는 것이
최소한의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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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식 (58.236.148.102)

2014-02-24 10:27:39

인간 영혼이 "천하보다 소중하다"...

흔히 회자되는 '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또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 이란 표현은 성경에 없는 글귀입니다. 단지 "천하를 얻고도 네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냐"는 말씀의 아전인수로 한 해석입니다. 그 본문에는 천하와 인간영혼 중 경중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인간개인,자신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천하)도 구원받아야 할 너무나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말라야 할 진리...(요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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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2.107.244.99)

2014-02-24 07:20:56

나는 정신분열증세로 2번이나 병원에 갔다 왔다.

그 혼란한 정신 상태에서도 '자살'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다.!!!

나의 경험으로

하나님과 대화하면 치유 된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치유 된다.

감사의 눈물로 치유 된다.

약을 먹으면 치유 된다.

나의 담당 의사도 나의 치유 과정을 보고 놀라서

예수님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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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11.213.204.241)

2014-02-24 14:35:47

암에 걸린 어떤 신자가 기도와 치료로 암이 나았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그럼 암에 걸리고도 낫지 않은 신자는 다 가짜입니까?
개인적인 경험을 보편화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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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2.107.244.99)

2014-02-24 15:40:38

나라는 존재는

한 '티끌'에 불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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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74.61.34.153)

2014-03-05 02:49:37

치유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제발할수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종종 주변분들께 또는 의사께 물어봐 확인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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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182.219.156.239)

2014-02-24 01:56:56

정죄 혹은 실족케 하는 죄, 무엇이 큰 죄인가?

자살자에 대하여 정죄할 권한이 우리에게 없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단지 그 한 마디에 맞추어진 글이라면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살이 미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생깁니다.
또한 자살의 원인이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우울증에 대한 인간의 무력감뿐만 아니라
목회자라는 위치에서도 과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없더란 말인가 하는 생각에
절망적이기도 합니다.
저 자신도 우울증에 걸리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과
그것이 정말 난치병이고, 신앙의 힘으로는 결코 극복할 수 없는 문제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먼저,
자살자의 아픔을 이해한다는 것은 정죄나 비판 전에 선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살자 유가족이 당하는 아픔과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이 클 것입니다.
이중 삼중의 죄책감과 고통을 겪는다고 합니다.
살인자는 그 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을 살인자로 만든다고 합니다.
자살하는 것이 무조건 죄라고 정죄하는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자살자가 지도자라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그것도 생명을 인도하는 목회자라는 위치에 있는 이가 자살한다는 것은 더더욱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그분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설교 동영상 몇 편을 들어보았습니다.
참으로 빠져들게 하고 매료시키는 설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훌륭한 설교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베르테르 효과'라는 말이 있듯이 목회자의 자살이
자칫 자살을 정당화하거나 미화시키는 데까지 영향을 미칠까 우려스럽습니다.
정죄의 문제도 심각한 것이지만,
반면에 우울증이라는 자살의 이유가 당연한 것이냥 합리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목회자도 인간이기에 고통과 슬픔과 어려움과 마음의 번뇌를 억누르기 힘든 지경에 이릅니다.
무엇보다 참기 힘든 것은 자신의 무력감을 비롯한 자기와의 싸움을 날마다 쉴 새 없이 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여 자살에 이른 원인이 우울증이라서 어쩔 수없이 자살에 이르게 된 것인 듯
미화된 듯한 표현은 자칫 자살의 합리화로 여겨지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생깁니다.
도대체 '신앙은 우울증 앞에서 무엇인가' 하는 무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목회자는 정죄의 무서움도 알아야겠지만,
또한 실족케 하는 죄의 무서움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을 가장 많이 정죄하는 것도 어찌 보면 목회자이고,
사람을 가장 많이 실족케 하는 자도 목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인생의 길을 알려주고 가르치고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는 자이기에
늘 답을 찾고, 길을 찾다보니 교인들에게 길을 알려준다는 것이
성급한 결론으로 정죄하기에 이른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목사의 위치는 어찌보면 성도의 생사 문제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자기 자신을 살피지도 못하고서 자살자를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목사는 길을 인도하는 자이기에 절대로 죽어서는 안 되는 자리라고 여겨집니다.
아비 된 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야지 결코 죽어서는 안 됩니다.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자도 쉽게 죽어서는 안 됩니다.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과연 정죄하는 것일까요?
그를 쳐다보고 따랐던 가족이나 교인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이 지탄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그 교회는 그 목사님이 돌아가신 이후 1년 동안 목사님이 남긴 설교 영상을 설교 대신하여 듣는다고 합니다.
그것이 과연 바람직할까 생각해봅니다.
돌아가신 이의 설교를 1년이나 듣고 있다는 것은 그분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가 짐작하게 합니다.
그분의 설교에 빠진 분들이 과연 어느 목사님의 설교에 젖어들 수 있을까요?
그들은 돌아가신 목사님이 남기신 설교에서 인생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그 설교가 모든 물음에 대한 답을 다 줄 수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과연 그들은 어디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는 분은 쉽게 죽어서는 안 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한 사람의 자살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길을 잃은 7백 명의 성도들이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인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더 많은 책임이 따른다고 여겨집니다.
목사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것, 참으로 가슴 아픈 말입니다.
그러나 더 슬프고 괴로운 것은 목사도 우울증에 걸리면 빠져나올 수 없는 절망적인 난치병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두서없이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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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182.219.111.110)

2014-02-23 22:35:20

그럼 이글을 쓴 사람은 자신의 자식이나 형제에게 자살을 해도 좋다고 할 것인가? 자살자는 자살자 혼자의 문제가 아니다 그로 인한 많은 주변의 사람들의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성경 어디에 자살에 대해서 이 글을 딋받침하는 말씀이 있는지? 단순히 자살자에 대한 동정이나 애통의 마음과 자살의 죄와는 엄연히 구분을 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내용은 없고 단순히 감상적인 차원에서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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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122.37.43.52)

2014-02-23 23:05:24

다른 사람의 글을 비판할 때는 최소한 정확히 읽고나서 비판하십시오. 분명히 자살은 용서받지 못할 죄악일 수 있다고 말했고... 질병에 의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고, 하나님이 심판하시되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함께 애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통을 이기지 못해 죽은 사람을 찬양할 수는 없지만 감히 저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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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183.109.98.143)

2014-02-23 22:34:42

목사도 사람입니다. 병에 걸리면 죽는 사람입니다.

.

조류 독감이 유행하는데

자기 자신을 관리하지 못해서 이 질병으로 죽었다.

이것도 자살인가?

김성수 목사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우울증, 즉 질병으로 죽은 것이 자살일까?

우울증은 병입니다.

귀신들린 것도 아니고 목사라고 해서 걸리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독사에 물리고도 살 수 있다는 목사가 되지 마시고

의사에게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목사도 사람입니다. 병에 걸리면 죽는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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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 (211.221.205.239)

2015-04-18 18:01:43

착각은 자유라지만 겨우 이정도생각으로 자살을 두둔합니까?
성령님은 뭐하는 분인가요? 성경엔 예수님이 병고치신 사역이 신약성경 복음서에 절반이나 됩니다.
정말 예수님이 허수아비일까요?
성경을 가르치고 학문을 논하고 학위를 몇개씩 가졌다고... 또 노래를 잘해서 인기가 있다고...자살이 미화 또는 용서될까요?
오히려 가르치면서도 스스로를 내려 놓지 못하고 주님을 의지 하지 않았기에 온전한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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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122.37.43.52)

2014-02-23 22:59:41

네, 우울증은 심각한 질병이지만 주위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있으면 극단의 상황은 막을 수 있는 마음의 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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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암 (72.196.234.24)

2014-02-23 21:50:38

베드로 배신과 가롯 유다의 자살,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는 사유와 이해 속에서 나온 글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성경 속에 인간들의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가 담겨있다고 정말로 믿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성경과 신학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아야 되고,
그런 기독교인들의 숫자와 비례해서 사회가 보다 살기 좋은 사회로 변화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 때문일까?
성경해석은 난해한 신학이 아니라 상식으로 해야 하고,
신앙는 믿음이나 성경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판단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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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122.37.43.52)

2014-02-23 22:05:16

"성경해석은 난해한 신학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삶이 전제되지 않는 신학은 공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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