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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남의 칼럼이 책으로 나왔다 “어쩔까나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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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2월 19일 (수) 22:24:47
최종편집 : 2014년 05월 15일 (목) 09:46:06 [조회수 : 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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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어쩔까나 한국교회" 2판 발행

많은 성도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2판이 나왔습니다. 깊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선물용으로 주변의 지인들과 계속 나누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회를 향한 작은 일에 동역자가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비록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교회를 바르게 회복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는 넘어서야 한다는 필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작권 수익은 전액 신앙과지성사와 당당뉴스가 함께하는 새로운 문서 사역에 사용됩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도움 요청] 출판계가 불황이어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 신성남 드림
많은 경우 출판사가 손해를 봅니다. 특히 발간 초기에는 입소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혹시 여력이 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몇권만이라도 선물용으로 구입하셔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나누실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비록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교회를 바르게 회복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는 넘어서야 한다는 필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작권 수익은 전액 신앙과지성사와 당당뉴스가 함께하는 문서 사역에 기부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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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뉴스 명칼럼 단행본 출간

꼴보수 공학박사 신 집사의

 어쩔까나 한국교회


아레오바고 발간, 신성남 지음, 값 12,000원

   
▲ 신성남

 

 

 

 




“어쩔까나 한국교회!"


그것은 희망을 향한 탄식이다.
교회다운 교회, 교인다운 교인을 갈망하며 아픈 마음으로 쓴 이 책을 읽으며 우리 모두 다시 세워지는 건강한 한국교회,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 되는 진정한 교회를 위하여 마음과 뜻을 모아보자.

교회 안에 하나님의 진리가 지배하는 때를 고대하며 쓴 서사시와 같은 느낌을 읽는다.
- 경동교회 담임목사 박종화

오늘의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작은 등불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 거룩한빛광성교회 담임목사 정성진

이 글들은 한국교회가 말씀으로 무르익는 내일을 갈망하며 쓴 것이다.
- 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강경민

이 책을 읽으며 울고 계신 예수를 바라보았다. 눈물을 흘리는 많은 성도들도 볼 수 있었다.
- 감리교신학대학교 윤리학 교수 박충구

필자가 호소하는 이 글을 통해 교회 개혁을 이루고 행복한 신앙생활의 회복을 기대한다.
-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방인성

교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저자의 절박한 진정성이 이 책을 덮지 못하게 한다.
-청파교회 당임목사 김기석

이 책은 오래도록 자신의 책임을 방기한 기독인들이 교회의 주체로 일어서는 신호탄이다.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조 현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앞날을 걱정하는 이 글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진지하게 성찰해 보자.
- 당당뉴스 전 운영자 이필완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한국교회 개혁을 향한 선한 의지를 모을 수 있기 바란다.
- 기독교방송 대기자 권혁률


공감의 글

지금 한국 사회는 많은 모순과 문제들을 표출하고 있다. 한국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서는 뼈를 깎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는 자성의 소리가 드높다. 지은이의 글을 읽으면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회초리를 든 아픈 어머니의 마음을 보게 된다. 교회 안에 하나님의 진리가 지배하는 때를 고대하며 쓴 서사시와 같은 느낌을 읽게 된다.
-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담임)

우리나라 역사에 어둠이 짙어올 때에, 하나님께서는 선교사들을 통해서 복음의 빛을 전해 주셨다. 그렇게 한국교회는 이 땅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였다. 1세대 목회자들의 순교와 희생으로 한국교회는 지금과 같은 위대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미천한 후손들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지탄의 대상이 된 지 벌써 십 년도 넘었다. 많은 미래학자들이 ‘앞으로 30년’이 한국교회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한다. 30년 동안 한국교회가 다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다음 세대에 희망이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촛대가 옮겨갈 것이다. 이런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작은 등불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담임) 

그동안 한국교회의 현실을 비판한 책들이 여럿 나왔다. 그런데 이 책은 평신도의 경험과 시각에서 쓴 것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교회가 사명을 잃어버린 것 같은 여러 상황들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속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읽고 제대로 받아들이고 제대로 실천하며 살아가자는 간곡한 바람이 깔려 있는 글들이다. 그러므로 이 글들은 자중지란을 야기하려는 글이 전혀 아니다. 말씀이 무르익는 한국교회의 내일을 갈망하며 써내려간 글이기에 일독을 권한다.
-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담임)

최근 교회개혁연대에서 지난 10년간의 한국교회 개혁을 마감하며 낸 자료집 『교회개혁, 그 길을 걷는 사람들 10년의 발자취』(2013)를 냈다. 이 자료집은 한국 개신교 분쟁의 제1 원인은 담임목사라고 지목했다. 담임목사의 독단적 교회 운영, 담임 목회직 임용관계, 그리고 담임목사의 성 문제와 부당한 치리가 교회 분쟁의 핵심으로 밝혀졌다. 이런 결과는 결국 한국교회가 기독교 역사 속에 내면적으로 간직해 오던 예수의 윤리의 세 줄기, 즉 청빈, 겸비, 순결의 윤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종합 진단인 셈이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청빈 대신 탐욕이, 겸비 대신 권력에 대한 집착이, 그리고 순결한 영성 대신 쾌락주의에 젖은 목회자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 책은 교회개혁연대가 밝힌 한국교회의 범죄 사실에 대한 기소장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의 원고를 읽으면서 ‘우시는 예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국교회 안에 몸담고 ‘눈물을 흘리는 무수한 성도’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마 글을 쓴 이도 눈물을 흘리며 이 글을 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박충구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학 교수)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어찌 그리도 현 교회들이 성경에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가를 깨닫게 되며 놀라움을 넘어 두려움에 떨게 한다. 목사가 입만 열면 “아멘”으로 화답하는 맹신도들 때문에 교회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빚진 자의 자세로 겸손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렇다. 오류와 모순을 지적하는 일일수록 거칠어지기 쉽고 교만한 자리에 서기 쉬우나 필자는 온유와 겸손의 태도를 잃지 않고 있다. 아무리 바른 교리나 신학이 있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면 교회를 사랑하는 글쓴이를 만나게 되고 우리도 교회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종교 개혁자 존 칼뱅이 말한 것처럼 ‘사람의 마음은 우상을 만드는 공장’이라고 했다. 교회 안에 도사리고 있는 우상이 인간인가? 물질인가? 권력인가? 무엇이든지 몰아내야 한다. 필자가 호소하는 이 글을 통해 교회 개혁을 이루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
- 방인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공학도로서 평범한 신자 생활을 해 오고 있는 신성남 성도의 칼럼은 「당당뉴스」에 한 달에 한 번 실리는데,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목사로서의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창피했다. 왜냐하면 나로서는 목회자라는 틀에 갇혀서 결코 보거나 들을 수 없었던 한국교회와 목사들과 장로들과 교인들의 불편한 진실을 그는 교인의 시각에서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하고 있었고 때론 부담스럽긴 해도 대부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들이었기 때문이다. 신학자도 목사도 아닌 평범한 교인이, 공학박사 출신 지성인 신자가 바라본 한국교회의 불편한 진실들… 그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앞날을 걱정하며 격정적으로 써내려간 글들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성찰해 보기를 원한다.
- 이필완 목사(당당뉴스 전 운영자)

이 책의 저자는 유명인사도 아니고 목회자도 아니다. 또 한국에 사는 분도 아니다. 나 역시 저자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그러나 「당당뉴스」에 연재되는 그의 칼럼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쩌면 한국교회와 특별한 관계가 없기에 자유롭게 붓을 휘두를 수 있고, 또 한걸음 떨어져 있기에 더욱 객관적으로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을 꿰뚫어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그의 한국교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통찰을 더욱 많은 분들이 공유하고 한국교회 개혁을 향한 선한 의지를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
- 권혁률 장로(기독교방송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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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왜 잠만 자는가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담임)

“이 백성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예언자나 제사장이 너에게 와서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 있느냐고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여라.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이라고 하였느냐? 나 주가 말한다. 너희가 바로 나에게 부담이 된다. 그래서 내가 이제 너희를 버리겠다 말하였다고 하여라.”(렘 23:33)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부담이 되는 주의 말씀’이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이르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왜 아니겠는가? 그 말씀은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들어놓고, 지향을 교란시키고, 비릿한 욕망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들추어 보이니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말씀이 나를 쓰러뜨리고, 깨뜨리고, 굳건하게 딛고 있던 터전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아도 좋다는 결기가 없이는 말씀과 참으로 만날 수 없다.

어느 시대든 말씀은 누군가의 입을 통해 전달된다. 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들도 그들 중 하나다. 그런데 직업적인 예언 훈련을 받은 이들보다는 자기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에 압도당한 이들의 말일수록 파괴적이다. 그들은 적당한 말로 엉너리치는 법이 없다. 하나님의 분노에 사로잡히면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예언자들은 언제나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들은 갇히거나 죽임을 당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을 통해 발설된 말은 가둘 수도 죽일 수도 없다.

황석영의 『가객』에는 노래꾼 수추가 나온다. 그의 노래는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고 힘을 북돋고 삶의 기쁨을 누리게 했다.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사람들은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났다. 민중들의 의식화는 권력자를 불안으로 몰아넣는 법이다. 권력자인 장자는 그를 잡아 가두고, 악기를 빼앗았지만, 수추는 감옥 안에서도 노래를 불렀다. 더 불안해진 장자는 그의 혀를 잘라 감나무 가지에 매달았다. 그래도 수추는 목구멍으로 노래를 불렀고, 마침내는 효수(梟首)되었다. 하지만 그의 노래는 민중들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래는 죽일 수 없는 법이다.

엉뚱하게도 노래꾼 수추 이야기를 한 것은 얼핏 그의 노랫소리를 들은 듯해서다. 나는 신성남이라는 분을 모른다. 그런데 그의 원고가 내게 건네졌고, 그의 글을 읽는 내내 떠오른 것이 ‘부담이 되는 주의 말씀’이라는 구절과 ‘수추’였다. 오늘의 교회에 대한 그의 진단과 비판은 신랄하기 이를 데 없다. 그래서 자꾸만 원고를 덮고 싶었다. 그가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모습과 내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자각 때문이었다. 경어체로 적고 있지만, 아니 경어체이기에 그의 교회와 목회자 비판은 더 신랄하게 들린다.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다. 이미 지겹도록 들어온 이야기이기도 하다. 교회의 실상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글들은 이미 넘치고 또 넘친다. 굳이 이런 책이 또 나와야 하나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글을 읽어가면서 교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저자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을 덮지 못한 까닭은 그 때문이다. 그는 절박하다.

“그리고 교회 비리에 대한 비판이 교회에 상처를 내는 일이니 최대한 자제하자는 안일한 주장을 가끔 봅니다. 그러나 교회에 진정으로 상처를 주는 것은 비리지 비판이 아닙니다. 한국교회는 이미 극심한 비리 때문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품고 있습니다. 은밀하게 숨기고 덮는다고 그 상처가 아물거나 없어질까요? 이제는 그 상처를 공개하고 수술하지 않으면 죽느냐 사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의 말대로 이제는 정직하게 한국교회의 실상과 대면해야 할 때다. 굳이 이 자리에서 그가 지적하는 문제들을 적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처해 있는 위기의 태반은 목회자들로부터 나온다는 말은 아프게 새길 필요가 있다. 실력과 품성과 진실함이 부족한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성찰적 신앙인, 사유하는 주체, 하나님 나라의 꿈에 사로잡힌 전사로 세우기보다는, 순종 잘하는 착한 교인의 자리에 붙들어 두려 한다. 그들은 욕망과 두려움의 주술로 교인들을 포박하여 지배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당신들의 천국’으로 변해버린 교회, 열심은 있으나 영적 분별력은 부족한 교인들, 일상의 거룩함이 소거된 신앙생활로 인해 교회는 오늘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객체로 전락하고 말았다.

저자는 교회 개혁을 위한 선결과제는 제왕적인 목회자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사에게 돈이 집중되는 구조를 개선하고, 임기제를 통해 ‘밥벌이 목회’ 혹은 ‘돈벌이 목회’의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고도 말한다. 목회자들은 가르치는 직무에 전념하고, 다른 일들은 교인들이 분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유형적인 교회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기존의 교회가 새롭게 개혁될 수 없다면, 새로운 교회를 기획하면 된다는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저자가 교회의 구조적 문제에 집중하느라, 신자유주의 경제질서 속에 확고히 편입된 세계의 상황과 신앙 형태의 변화과정에 주목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그런 정치한 분석까지 저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세속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종교는 쇠퇴하지 않는다. 형태를 바꿀 뿐이다.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과중한 짐을 짊어진 이들 가운데는 종교 속에서 피난처를 마련하려는 이들이 많다. 변화하는 세계 상황 속에서 교회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 것인가? 또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변하면 안 되는 근본을 어떻게 굳게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의 교회는 과연 저자의 외침을 하늘의 소리로 들을까? 아니면 교회를 해치는 분열주의자의 새된 소리로 들을까? 같은 메시지도 정반대의 반응을 낳을 수 있다. 듣는 이의 근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성자 프란체스코』라는 책을 통해 재현해놓은 프란체스코의 소명 이야기가 떠오른다. 프란체스코는 꿈에 하나님의 사람을 만난다. 그런데 그는 누더기를 걸치고 맨발로 지팡이에 의지해 울고 있었다. 그는 프란체스코를 책망한다. “나는 자네가 포근한 침대 위에 누워서 평화롭게 자는 모습을 보고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네. 왜 잠만 자는가, 프란체스코! 부끄러운 줄 알게! 교회가 위험에 처해 있다네.” 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프란체스코의 말에 “손을 뻗치게. 자네의 어깨로 교회를 받쳐서 그것이 쓰러지지 않도록 하게!”라고 말한다.(니코스 카잔차키스, 『성자 프란체스코 1』, 열린책들, p.76) 프란체스코에게 이런 소명을 전달했던 그 사자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그 소명에 응답할 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추천의 글

유폐된 예수 구출작전

조현 기자(한겨레신문 종교전문)

20세기 사탄과 악마로 상징되는 인물이 히틀러다. 현실에서 그런 인물이 출현했을 때 독일 대부분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음성보다는 히틀러의 음성을 따랐다. 본회퍼 목사와 소수의 고백교회가 없었다면, 사탄의 왕국에서 그리스도가 숨을 다락방조차 없었다. 대부분 국민이 기독교 세례를 받은 당시 독일에서 그리스도인의 숫자는 더 이상 의미가 없었다.

그런데도 한국교회의 관심은 그 수를 불리는 ‘성장’에 쏠려 있었다. 그런데 그 성장이란 것이, 그리스도의 제자도가 성장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인격이 성장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성이 성장하고, 그의 덕행이 성장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었던가? 아니었다. 저자 신성남의 글은 ‘왜 아닌지’를 냉철히 보여 주고 있다.

1919년 3^1운동 당시에도 기독교인 수는 전체 인구의 1.5%에 불과했다. 그런데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하지만 민족의 고난 앞에 예언자적 사명을 다했고, 그 이전부터 문맹자 교육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워 병든 자들을 구휼했다. 기독교는 유교나 천도교 등 주류 종교로부터 배제 당하던 소수 종교였다. 그런데도 안창호, 조만식, 이상재, 이승훈, 유영모, 함석헌, 김약연, 이동휘, 이승만, 서재필, 김구, 유일한 등 민족의 선각자들이 그 소수 종교를 택했다. 소수의 그리스도인, 특히 목사와 선교사들의 헌신적 신앙과 삶의 자세를 보며 그곳에 바로 내가 살고, 민족이 살 길이 있다고 여긴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주류 종교가 되고, 골목마다 교회가 없는 곳이 없고, 가장 많은 권력자와 기업가를 신자로 둔 현재의 한국 기독교, 특히 목사들을 보며, 과연 이곳에 내가 살고, 민족이 살 길이 있다고 여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저자는 욕망이 양심을 거리낌 없이 이기고 교회 강단까지 지배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헌신과 사랑의 화신인 예수 그리스도를 추방하고, 일부 목사들은 자기들의 왕국을 구축한 상황이 도스토예프스키 소설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현실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꼴보수 공학박사 신 집사의 어쩔까나 한국교회』는 이렇게 유폐된 예수 그리스도 구출작전이다. 돌들이 일어나 소리치듯이, 귀머거리 같고 벙어리 같던 양들이 일어선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의 모든 책임을 목사들에게 돌리던 시대는 끝났다. 가톨릭에서 프로테스탄트가 탄생했을 때 이미 모든 그리스도인의 공동책임시대가 열렸다. 이 책은 오래도록 자신의 책임을 방기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주체로 일어서는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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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 (110.70.30.100)
2014-02-20 02:20:10
예수 믿는 다며 추천하고싶은 책
예수믿는 다면 반드시 읽어야할책

신성남 어쩔까나 한국교회
지윤민 기독교의 거짓말
지성수목사님의 저서

반드시 바른 예수믿는 사람이라며 제 양심을 걸고 추천합니다


중간정도
김진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김두식 교회속의 세상 세상속의 교회

김진책은 중간중간에 논점이 좀 이탈하는 부분도 있고
김두식 책은 휼륭하지만 저자의 삶과 행동이 일치하는가는 회의적


나쁜책
거의 대다수 목사들이 쓴책 이건뭐 이정도 실력으로 책을 낸다는게
기가찰정도 멍청한 한국교회의 수준을 보는듯
리플달기
23 16
경북기독신문 (122.47.140.38)
2014-03-04 11:11:45
신 박사님, 오랜만입니다. 경북기독신문 편집국장 김병학입니다. 그동안 신 박사님의 글이 게재된 신문을 보내 드리려는데 집 주소 좀 알려 주십시오. 제 메일은 gumicn@hanmail.net입니다.부탁드립니다.
리플달기
11 14
부소산 (175.117.198.73)
2014-03-13 21:18:23
용감함니다
너무나 좋은내용임니다
기독교지도자는 반드시 읽고 깊이 생각해봐야 할것임니다
용기에 찬사를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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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
심마니 (118.42.34.133)
2014-02-20 17:39:17
신 성남 선생님! '어절까나 한국교회'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동안 많은 글 쓰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 책은 어떤 신학적 이론도 아니고,성경과 우리의 평범한 윤리정신이 함초롬히 젖어있는 훌륭한 저작이므로, 양심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책장을 덮지 못할, 좋은 신앙의 길잡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당에 올린 댓글에는, 교회다닌 연륜이나 좀 있고, 교회를 이끈다는 분들이 선생님의 글에 반론을 붙인 걸 많이 보았는데, 오늘, 사이트에서 여러 양심있는 목사님들이 추천사를 올린 걸 보니, 책 출판의 의의가 더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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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
최Ray (222.107.244.99)
2014-02-20 14:30:19
신성남님의 칼럼을 진심으로 좋아 한다.^^


마음이 피폐 해 진다.

현실감 있다.

은혜(사랑)가 없다.


그냥 단순하게 예수 그리스도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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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
포이멘 (183.109.98.143)
2014-02-20 10:30:14
신성남 형제님의 선포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

도전받던 목사 왕국이 흩어지고

교회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질 거라 하십니다.

신성남 형제님의 선포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
리플달기
19 17
삼청교육대 (110.70.30.100)
2014-02-20 02:20:10
예수 믿는 다며 추천하고싶은 책
예수믿는 다면 반드시 읽어야할책

신성남 어쩔까나 한국교회
지윤민 기독교의 거짓말
지성수목사님의 저서

반드시 바른 예수믿는 사람이라며 제 양심을 걸고 추천합니다


중간정도
김진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김두식 교회속의 세상 세상속의 교회

김진책은 중간중간에 논점이 좀 이탈하는 부분도 있고
김두식 책은 휼륭하지만 저자의 삶과 행동이 일치하는가는 회의적


나쁜책
거의 대다수 목사들이 쓴책 이건뭐 이정도 실력으로 책을 낸다는게
기가찰정도 멍청한 한국교회의 수준을 보는듯
리플달기
23 16
경북기독신문 (122.47.140.38)
2014-03-04 11:11:45
신 박사님, 오랜만입니다. 경북기독신문 편집국장 김병학입니다. 그동안 신 박사님의 글이 게재된 신문을 보내 드리려는데 집 주소 좀 알려 주십시오. 제 메일은 gumicn@hanmail.net입니다.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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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4
박평일 (72.196.234.24)
2014-02-20 00:26:56
신 선생님, 축하합니다.
개혁의 불씨가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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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남 (49.50.206.22)
2014-02-21 07:17:32
박 선배님, 늘 고맙습니다.
아울러 많이 부족하고 거친 글에 대해 댓글로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주신 위의 모든 분들과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깊히 감사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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