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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상자 속에서 나오라요한복음의 선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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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2월 01일 (토) 16:21:19
최종편집 : 2014년 02월 01일 (토) 16:23:55 [조회수 :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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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풍부한 보고로 가득 차 있다. 요한복음을 깊이 여행하면서 더욱 더 의미 있는 선교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시도한다. 열정과 에너지, 생명으로 가득한 이 책을 이 시대 기독교인들에게 아주 열렬히 권한다.”
- 스티브 크로프트(Steve Croft, 영국 성공회 대주교 선교전략가)

‣ 이 책은

저자 톰 스터키는 영국 ‘감리교회 운동의 예언자’로 불리는 교회 개혁운동가이자 목회자로 명성 높다. 그가 요한복음의 눈으로 이 시대 교회를 다시 한번 잘 들여다보라며 요한복음 여행으로 우리를 초청한다. 이 책은 전도와 초교파주의, 선교와 교회 생활 등에 관한 많은 케케묵은 생각에 도전한다. 그리고 죽은 전통의 상자에서 나와서 생명력 있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매 장마다 교회와 우리를 향한 질문과 기도로 구성하였다.

‣ 지은이 톰 스터키 Tom Stuckey

영국 ‘감리교회 운동의 예언자’로 불리는 신학자이자 목회자, 교회개혁 운동가다. 영국감리교 대회장(2005~2006년), 사우스햄튼(South Hampton District) 연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영국 교회를 ‘선교 지향적 목회’(Mission shaped ministry)로 거듭나도록 도전하는 ‘프레시 익스프레션’(Fresh Expressions) 운동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현재 영국 성공회교회 솔즈버리 대성당 공인 참사원(Ecumenical Canon of Salisbury Cathedral)이기도 하다.

지난 40여 년간 영국의 여러 목회 현장에서 일해 왔으며,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쿠바 등에서 교회 지도자들에게 도전을 주는 선교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Into The Far Country, The Wrath of God Satisfied? 등이 있다.

‣ 옮긴이 문문찬 목사

협성대학과 감리교신학대학원을 마치고 1984년 영국으로 건너가서 선교학, 신학, 성인교육학, 종교학을 공부한 뒤, 웨일즈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필리핀 슬로바키아 등에서 선교사로 사역하였다. 런던과 케임브리지의 한인교회 목회, 호주 시드니 목회(UCA)를 거쳐 현재 영국 감리교회 정회원 목사로서 런던에서 두 교회를 돌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교회는 진짜 지루하고 짜증나는 곳이야.” 나는 그 아이 말에 동의한다. 이 열세 살짜리 소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참았다. 지난 몇 달 동안 이 아이와 이 아이 친구의 교회 출석이 아주 뜸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교회 밖의 삶에 훨씬 더 흥미로운 일이 많았으니까.

“내가 어디 다시 그 교회로 가나 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늘 파김치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한 성도가 교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아내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마틴(Martin)은 런던에 직장이 있는데, 저녁 7시 30분에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와 잠깐 어린 아들과 시간을 보낸 뒤 서둘러 교회 회의에 참석했다. 그에게는 식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저녁 먹을 시간조차 없었다. 회의는 10시 45분에 끝이 났다. 목사가 회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동안 교회 꽃 당번 결정하는 데 무려 한 시간을 질질 끌었다. 마틴은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았지만, 회의는 사소한 문제에 먼저 봉착하고 말았다.

이 두 가지 이야기는 제도적 기관으로서의 교회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모습을 보여 준다. 수그러들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수적 감소는 멈출 수 없는 듯하다. 소수만이 호전될 거라고 본다. 전통적인 교회의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모이면 돈 얘기로 시간을 소진하며 어떻게 하면 교회가 도산하지 않을까 고심하며 전략을 세우기에 바쁘다. 홍수로 빠르게 흘러가는 강물처럼 세상이 바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몇몇 선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저 떠내려가는 교회의 긴 의자를 하나라도 더 건질 수 있을까 궁리하느라 바쁘다. 환멸을 느낀 성도들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새로 개척한 다른 교회로 옮겨가더라도 하나도 놀랄 일이 아니다. 교회를 이루는 거대한 띠 같은 성도들이 전멸되거나 다른 것으로 대치되는 게 처음 있는 일만은 아니다. 하나님은 항상 교회에 징계를 허락하시고 교회를 새롭게 개혁하려고 하신다. 하나님이 교회 구조를 다시 바꾸려고 제도적 교회 안에 구멍을 뚫고 계신다고 나는 믿는다. 변화를 거절하는 오래되고 케케묵은 교회들을 그냥 두면 더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새로운 교회의 씨앗을 뿌리시려고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다. 이는 결코 통째로 한꺼번에 단순히 교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니라 오히려 전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라는 부름이요 신학적인 요청이다. 우리는 더는 똑같은 전례를 따라선 안 된다. 우리는 상자 밖으로 나가 살아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신학적이며 제도적인 상자를 부술 수 있을까? 어디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 나는 하나님이 어떻게 오늘날의 교회를 다시 새로운 형틀로 짜 맞출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실마리를 요한복음이 줄 수 있다고 믿기에, 이 복음서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끌어낼 생각이다.



‣ 차례

저자 서문
한국 독자들에게
역자 서문

제1장 대성당 투어 Visiting the cathedral
상자 밖으로 | 웅장한 대성당 |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 | 비전과 현실 | 선교와 대위임 | 잠깐 방문하다
질문과 기도

제2장 신당과 포도나무 덩굴 Shrines and vines
오래된 성전과 새로운 성전 | 신당과 상징들 | 좋지 않은 시작 | 포도즙 만들기 | 액체 교회 | 플래닛 엑스(Planet X) | 평행교회 | 새로운 교회?
질문과 기도

제3장 양수가 터지다 The breaking of the waters
출산 | 터널 끝의 불빛 | 미로에서 실종되다 | 친밀감 | 확고한 위임 | 에너지
질문과 기도

제4장 망가진 교회들 Broken churches
가정 분란 | 요한의 초교파적인 꿈 | 담과 우물 | 초교파주의와 교회법 수리 작업 | 액체 초교파주의 | 초교파주의 활동
질문과 기도

제5장 마르다의 열쇠는 어디에? Martha’s keys?
요한복음의 여인들 | 열쇠는 어디에? | 유대감의 세계 | 바보들의 지혜 | 시궁창에서 | 교육관에서 | 씨 뿌리기
질문과 기도

제6장 정신 나간 사람들 Crazy people
혜성처럼 나타난 사람들 | 해방신학 | 법정 드라마 | 저항문화 자료들 | 뻐꾸기 둥지 | 허영의 장터 | 세상 바꾸기 | 자투리 세상
질문과 기도

제7장 고통과 탄원 Passion and petition
고통의 상황 | 위험한 세상 | 하나님의 눈물 | 예수님의 눈물 | 고통과 탄원 | 신학 이야기
질문과 기도

제8장 손짓하는 침묵 The beckoning silence
상자 너머로의 여행 | 다운리치(Downreach) | 부활을 만진 도마 | 공허 만지기
질문과 기도

제9장 은혜와 진리 Grace and truth
풍성한 삶 | 자신을 넘어라! | 가장 머나먼 해변
질문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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