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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평화와 용서와 희망의 춤 계속 추라고 초청"고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추모예배 11일 정동감리교회서 드려져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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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2월 13일 (금) 05:00:48
최종편집 : 2013년 12월 13일 (금) 12:26:19 [조회수 : 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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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고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추모예배 모습

남아공 대통령이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열리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를 ‘기도의 날’로 선포한 가운데, 낼슨 만델라의 삶의 완성을 축하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예배가 11일 오후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렸다. 

남아공대사관과 정동제일교회 영어목회 부서가 주관한 추모예배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힐튼 데니스 주한 남아공 대사, 기감 임준택 감독회장 직무대행 등 500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송기성 정동제일교회 목사는 개회 기도에 앞서 “고인은 평화 자유의 정신을 삶으로 체현한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요 지도자”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날 설교는 정동제일교회 영어목회 공동목사인 남아공 출신의 요한 레이너스 목사가 예레미아 31:16절과 17절을 중심으로 ‘자이브 그리고 기적’(It was the jive...and then the magic!)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레이너스 목사는 “자이브로 알려진 만델라는 세계를 바꿔 놓은 간디, 말틴 루터 킹, 마더 테레사와 같은 분들 옆에서 춤을 췄다”면서 “그의 춤은 종종 분노가 담긴 춤, 가끔은 외로움의 춤, 자유를 향한 길고 긴 춤, 생명을 얻기 위해서 생명을 내놓아야 했던 춤이었다”고 밝혔다.

레이너스 목사는 또 “그는 사람들이 삶의 여정에서 자이브 춤을 추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의 죽음을 통해 그는 다시금 그가 추었던 자이브의 춤의 박자와 리듬에 귀를 기울이면서 평화와 용서와 희망의 춤을 계속 추라고 초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는 정동제일교회 담임 목사인 송기성 목사, 영어 목회 담당인 이세형 목사, 김혜선 목사가 인도했고, 남아공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촟불 점화를 했으며, 만델라의 모국어로 기도했다.

또한 예배 중에 남아공 힐튼 데니스 대사와 연세대 윤혜준 교수, 황여우 새누리당 대표, 나이지리아 데스몬드 아가오르 대사가 조사를 전했다. 

   
▲ 추모예배에는 이희호 여사, 남아공 대사, 기감 임준택 감독회장 직무대행 등 500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 정동제일교회 송기성 목사가 예배시작 기도에 앞서 고인을 추모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재한 남아공인들이 촛불 점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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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125.146.251.201)
2013-12-15 20:10:27
본훼퍼를 떠 올리게 되는 밤입니다. 그려...
광장에 차를 몰고 뛰어든 미친 운전수를 끌어내리는 것과 차에 치여 죽거나 부상당한 자들을 위로하거나 그들의 장례예배를 집전하는 것. 이 둘사이에서 전자의 삶을 택했다던 본훼퍼.

국가정보원의 불법 대선개입과 민영화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철도노조원 4000명이 해고되고, 부당한 것에 대해 바른말을 하는 성직자들조차 종북 빨갱이로 몰리는 이 참담한 시대에, 만델라의 추모예배 이후 감리교 목사님들은 어디로 가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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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Ray (220.118.20.85)
2013-12-15 01:37:38
감옥에다

분노 억울함 미움 서러움 고난 젊음을

다 가둬 둔

만델라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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