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목사와 가난한 목수

홈 > 칼럼 > 신성남 칼럼

부유한 목사와 가난한 목수귀족 목회가 말하지 않는 것

신성남 | canavillage@yahoo.com

입력 : 2013년 11월 01일 (금) 12:01:51
최종편집 : 2016년 03월 06일 (일) 16:16:47 [조회수 : 11198]

기독교는 가난을 미화하거나 찬양하지 않습니다. 또한 부 자체를 죄악시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을 통해 본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자세히 살펴 보면, '부가 축복'이라 거나 또는 '부를 추구하라'는 식의 내용은 전혀 없슴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따르고자 하는 부자 청년에게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고 하셨습니다. 사실상 부자들은 천국에 가기 힘들다는 말씀이지요.

더구나 예수님 자신은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고 하실 정도로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무소유로 사셨다고 보아야 하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그렇게 고생하시며 사신 것은 아닙니다. 만일 성도에게 물질적인 복이 그리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이라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능력의 예수님께서 풍족하게 부자로 사셨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따른다고 서원한 목회자들 중에 상당수가 구약의 물질적 축복을 강조하면서 정작 '예수님의 가난한 삶'만은 결코 따르지 않으려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십일조는 좋으나 십자가는 싫다

한국교회의 복잡한 문제 중심에는 바로 이런 일부 귀족 목회자들의 배도적이며 물욕적인 행실을 그냥 방치하거나 적당히 눈감아 주는 무분별한 관용이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가장 엄격해야 할 직분자들에 대한 윤리 잣대가 썪은 옥수수 자루보다 더 허약하다는 것입니다. 그 덕분에 이 시대에 누구보다도 모범적으로 예수님의 삶을 실천해야 할 직분의 사람들이 신도들의 눈을 속이며 은밀하게 부를 채우고 있습니다.

목회의 길은 주님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길이 분명하건만 이들은 그런 고난을 기피합니다. 천국도 좋고, 명예도 좋고, 그리고 돈도 좋지만, 고난만은 싫다는 것입니다. 돈이 되는 십일조는 좋은데, 고생스러운 십자가는 싫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돈이 좋으면 사업을 할 것이지 왜 교회에 와서 순진한 신도들을 속일까요. 결국 이들이 목사가 된 동기가 매우 불순했거나, 아니면 중도에 가롯 유다처럼 크 게 변절했다는 것입니다.

진실한 목사의 사역이 한 주일 내내 매우 힘든 것은 필자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성직을 이용하여 적당히 위선을 부리고 요령을 피운다면 짝퉁 목사처럼 편하고 탄탄한 직업이 세상에 또 얼마나 더 있을까요. 귀찮은 잡일은 부목사나 다른 교역자들에게 대충 떠맡기고, 평일에는 성경 연구하는 척 유유자적 딴청 피우다가, 설교는 여기저기에서 짜깁기 표절해서 합성하고, 그 다음은 주일날 목소리 깔고 적당히 무게를 잡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더구나 요즘은 공예배 시간에 하는 기도마저 미리 적어서 읽는 목회자도 있다고 하니 참 목사하기 편한 세상입니다. 교인들이 사전에 작성된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오히려 좋은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연구와 기도를 생활화하고 설교를 전문으로 하는 유급 목회자가 그리 하는 것은 한 마디로 말해서 '자질 부족'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직업 가수가 무대에서 가사를 손에 들고 노래한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아마 그 무대가 고별 무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여튼 어떤 목사님들은 왜 이리도 소통이 안 되는지 정말 귀를 막고 사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혹시 이런 지적들이 지나친 혹평으로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들의 사역이 힘들다고 말이 많지만, 사실 세상에 만만하고 쉬운 직업이 어디 있습니까. 대부분의 교인들은 물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나 시장 구석의 노점상 할머니들도 웬만한 목사들보다는 더욱 진하고 고단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주변에 있는 중대형 교회 담임목사들의 사는 모양을 한번 보십시요. 그들에게서 거룩한 직분자다운 검소함과 경건을 느끼십니까.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억 대의 연봉, 고가의 부동산, 고급차, 자녀 해외 유학, 집회를 핑계로 한 잦은 해외 여행, 과도한 유흥비, 그리고 사치한 소비 생활 등은 이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지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부 목사들과 그 가족들의 기만적인 호화 생활을 구태여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런 현실은 목회자들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미자립 교회와 중대형 교회 목회자들 사이의 빈부 차이가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은 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은 가족들 생계마저 염려할 정도인데, 평생 목회만 했다는 다른 목회자는 수 십억 원의 재산을 지니고 있다면 이것이 정상일까요.

우선 바른 목회자라면 고액의 연봉을 받으면 안 되지요. 목사님들이 걸핏하면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하신 성경을 인용하여 헌금 독려를 하시며 성도들의 주머니는 수시로 털면서, 막상 자신들의 주머니에는 왜 그리 재물을 채우려 애쓰십니까.

물론 가난하게 산다고 해서 그 자체가 '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부유하게 사는 것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정당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그리 녹녹치 않고, 설사 그렇게 부를 이루었다고 해도 그 재물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는 ' 청지기 정신'을 잊어서는 안 되지요.

그런데 귀족 목사님들은 유독 자기 재산만은 예외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이 교회 공금이 아닌 자신의 사재를 털어 전심으로 이웃을 돕는 것을 자주 보십니까. 만일 그랬다면 결코 현재처럼 부유하게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언제나 교회 돈이나 성도들의 것으로 생색을 낼 뿐입니다.

성직자가 부유하면 불행한 사회

어느 목회자가 진정으로 교인들과 이웃을 사랑하며 돕는다면 어떻게 돈을 많이 모을 틈이 있겠습니까? 자신의 친인척이나 교회 주변에 도와주어야 할 가난한 사람들이 그렇게도 없을까요. 이런 면에서 필자는 한 가지 사실을 단언할 수 있습니다. 부유한 목사는 십중팔구 사이비이거나 목회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교회를 섬기는 목사가 누릴 것 다 누리고 즐길 것 다 즐긴다면 그게 종의 모습입니까. 만일 그런 것이 목회라면 개나 소나 다 할 수 있습니다. 목사직이 귀하고 소중한 이유는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종의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이 세상의 좋은 것을 다 누리며 사는 것을 보셨습니까. 아니지요. 성경의 기록대로 그들은 '만물의 찌꺼기' 같이 살았습니다.

중세 교회 형편이 요즘 일부 중대형 교회와 아주 비슷했습니다. 교인들 대부분은 가난했는데 소위 성직자라는 사람들과 교회는 돈이 넘쳤습니다. 합동신학원 초대 원장이셨던 박윤선 목사님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탄식하셨습니다. " 감독들의 사택은 궁전과 같이 우뚝 솟아 있는데 동리에 가득 찬 것은 학고방 집들이었습니다. 이런 것이 중세 시대의 현상입니다. 그들은 평민들이요 교인들이었습니다. 교회가 이렇게 부패해서 주의 일하는 거룩한 자들이라고 성직자라 불리며 높은 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가 그런 중세 교회를 비웃을 자격이 있을까요.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크게 왜곡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부의 문제'입니다. 특히 교회 직분 을 사실상 계급화하여 부당한 교권과 금권의 단맛에 빠져 있는 귀족 목사님들은 이런 왜곡에 있어서 아주 프로 선수입니다.

그 덕분에 '한국교회는 자정 능력을 잃었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지금 한국교회처럼 헌금 종류가 많고, 공금 횡령이 많고, 뇌물 수수가 많고, 무더기 세습이 많고, 성추행이 많고, 그리고 목회자가 많은 교회가 있습니까. 영국 교회 전체 목사의 수보다 훨씬 더 많은 목회자들이 한국에서는 해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소위 성직자라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사회는 매우 불행한 사회입니다. 거룩한 성직이 타락하여 먹고 살만한 ‘인기 직업’이 된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아시아 어느 나라에서는 한 때 장성한 남자의 반 이상이 라마교 승려인 황당한 시대도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교회가 부패하는 책임은 모든 신자들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은 교회의 지도자 위치에 있는 목회자들 때문입니다. 중세 시대처럼 자격 없는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어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도자에서 배도자로 변절하여 예수님의 삶을 따르지 않고 십자가의 도를 대적하는데, 교회가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생활고로 힘든 교인들의 주머니를 짜서 걷은 헌금으로 목사가 부를 누린다면 누가 그런 목사를 존중하겠습니까. 수 십년 간 목회해서 대형 교회를 만들어 놓고 결국은 거액의 교회 돈을 횡령하거나 자식에게 교회를 세습한다면 누가 그를 거룩한 직분자로 보겠습니까.

하여튼 목사로서 고액 연봉을 받거나 자기 재산을 숨기는 자는 무조건 경계하십시요. 또한 목사만이 안수 기도할 수 있다거나 목사만이 축복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이비 뚜쟁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목사는 하나님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각별히 조심하십시요. 예수님 외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대리인이란 절대로 없습니다.

귀족 목회가 말하지 않는 것

한국교회 귀족 목사들이 결코 말하지 않거나 실천하지 않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가난 한 삶'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그 많은 신분 중에서 하필이면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오셨는지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이왕이면 요즘 귀족 목사들처럼 편하게 살지 않으시고 도리어 가난하고 불편하게 사셨는지를 결코 가르치지 않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부가 복음인가요. 돈이 복음입니까. 출세가 복음입니까. 아니면 무병장수가 복음입니까.

예수님께서 언제 따르는 무리들에게 부지런히 돈을 바치라고 한 적이 있던가요. 예수님이 신도들의 헌금으로 거액의 연봉을 받으셨습니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급여를 나누어 주시던가요. 예수님이 백성들에게 큰 교회당 건물을 많이 세우라고 하셨던가요. 또는 사역을 핑계로 교회 돈을 받아 해외 여행 자주하며 흥청망청 돌아 다니라고 했나요. 아니면 부지런히 외부 집회에 다니며 본봉 외에 추가로 강사비를 듬뿍 챙겨 먹으라고 하셨던가요. 그리고 대를 이어 그 철밥통 담임목사직을 자식에게 물려주라고 하셨나요.

지금 우리는 무슨 짓을 하고 있습니까. 뱃살이 부풀 정도로 '부유한 목사'들이 정색을 하고 자신은 '가난한 목수'의 제자라고 합니다.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실제로는 가난한 이들을 거의 돌보지 않는 이 철면피한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게다가 어떤 정신 나간 교인 중에는 이런 부자 목사에 대해 "우리 목사님은 큰 인물이 되실 주의 종이니 더욱 떠 받들어 모셔야 된다"고 하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아니 종이면 다 그냥 종이지, 큰 종님이 따로 계십니까. 그리고 저게 정말 '종의 모습'입니까. 세상에 어느 간 큰 종놈이 감히 주인의 자녀들인 교인들 앞에서 저토록 사치와 교만을 떨며 삽니까.

성경 어디에서 요즘처럼 방자하고 배부른 직분자들을 보셨는지요. 거룩한 공교회를 통채로 맹신 집단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로 오셨는데 스스로 그 분의 제자라는 자들이 교인들의 상전 노릇을 하며 너무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목회는 커녕 교인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만일 귀족 목사들의 주장처럼 정말 '헌금이 진정으로 복 받는 비결'이라면 아마 예수님께서는 헌금을 많이 하라고 여러 번 강조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예수님이 그런 비슷한 말씀이라도 하신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사도들이 자원하는 연보를 강조한 것은 어려운 형제들을 구제하기 위함이었지 결코 직분자들의 치부를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일부 목사들은 '마음이 가난한 자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중요한 가르침을 크게 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엉뚱하게 '십일조나 헌금을 많이 바치면 복이 있다'고 헛소리를 합니다. 기독교인의로서 '공의'를 위해 애쓰는 모습은 강아지 턱수염 만큼이나 보기 힘들고, 오로지 돈에만 눈독을 들입니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

현재 한국교회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유능한 목사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 입술만 유능하고 변절한 목사'가 너무 많은 데에 있습니다. 교회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건물만 크고 변질된 교회'가 너무 많습니다. 귀족 목사들은 작당하여 배운 알량한 '목회 기술'을 펼치며 부와 성공을 미끼로 많은 신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들은 이천년 전 이 땅에 섬기러 오셨던 그 가난한 목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그 분의 이름을 팔아 장사할 뿐입니다. 물론 가난한 교인들에 대해서도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오직 돈이 나올 만한 부유한 교인들만 크게 보입니다.

이들은 경건과 위선을 동일시하는 영적 사기꾼들입니다. 이런 종교 상인들이 무서운 이유는 적어도 겉 보기에는 진짜보다 더 진짜인 척 위선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위장술에 일반 신도들이 쉽게 넘어가는 것이 큰 비극입니다. 중대형 교회에 이런 위선자들이 적지 않지만 그 교회 교인들은 오히려 그런 목사를 천사처럼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 삶에서는 전혀 경건하지 않은 군상들이 강단에서는 아주 거룩하고 고상한 척 생쇼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욕을 먹고 있는 이유는 사실 순수한 목회자들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바로 이런 잡상인들 때문입니다. 학력을 속이고, 논문을 속이고, 경력을 속이고, 재산을 속이고, 추행을 속이고, 사역을 속이고, 인격마저 속이고, 그리고 아예 인생 전체가 사기인 자들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란 자들이 상전이 되고, 성직을 맡은 자들이 부자가 되는 교회는 슬픈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오신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은혜 시대를 사는 우리 신자들에게는 사회적 신분이나 세속적 성취 따위가 성도의 삶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지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처럼 억울한 종이 되든, 무고한 죄수가 되든, 또는 권세있는 총리가 되든 세류와 풍파에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성결을 지키며 겸손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하는 ’목적이 이끄는 삶’에 현혹되지 말고, 늘 ‘진리가 이끄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정상적인 목회자 역시 사람이니 간혹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언제든지 너그럽게 용서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관용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선의를 오용해서 그 부실함의 정도가 너무 지나치면 곤란합니다.

지금 성도들이 목사님들에게 바라는 것은 예수님처럼 무소유로 살거나 또는 무슨 수도자같이 고결하게 살아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공금 횡령, 뇌물, 사치, 성추행, 그리고 교회 세습처럼 남 부끄러운 사고나 치지 마시고 그저 보편적으로 성실한 '보통 교인' 수준 만큼이라도 되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샬롬!

신성남 / <도전 받는 목사왕국> pdf파일, 321쪽
전자책 다운로드: drive.google.com/file/d/0B7YtVnP0KYoaVU1kZHloNHJtLU0/edit

"참된 경건은 열심히 목욕을 하는 것입니까? 불결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입니까?
술을 마시지 않는 것입니까? 8자 걸음을 걸으면 되는 것입니까?
상스러운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까?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는 것입니까?
목소리를 저음으로 깔고 느릿느릿 거룩하게 말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참된 경건은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는 전통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잘못을 언제든지 시인하고 고치려는 열린 마음 자세입니다.
인간의 전통보다 하나님의 법도를 높이는 겸손한 마음 자세입니다.
내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나단 선지자의 경고를 듣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다윗의 마음입니다.
이것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하고 고난의 잔을 마신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간의 전통을 과감히 개혁한 칼빈과 루터의 용기입니다.

참된 경건은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그것은 구습을 타파하는 용기입니다.
그것은 돈을 사랑하지 않는 능력입니다.
그것은 성장이데올로기나 출세욕에 물들지 않는 순수함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참으로 사모하는 열정입니다.
그것은 무시당하는 천민들과 운명을 같이하기 위해 왕궁을 떠난 모세의 용기입니다.
그것은 죄인들과 과감히 식탁교제를 시도한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랑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용기와 사랑이 없는 경건은 거짓 경건이요, 그것은 경건의 모양에 불과합니다.
혹시 우리가 지금 바리새적인 외식가운데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경건을 위장하고 무언가 이기적인 일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요?
주께서 우리에게 참된 경건의 영과 회개하고 애통하는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신현우 <예수님의 종교개혁>에서

신성남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43

의견나누기(46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최Ray (220.118.20.85)

2013-11-02 07:29:49

우리 담임목사님은

내가 교회에서 십일조 제일 많이 낸다고 자랑 한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땅은 지금 교회 부지라고 자랑 한다.

자신의 믿음이 좋아 부자로 살게 해준다고 자랑 한다.

한 달에 한번 설교를 하는데 꼭 돈 내라는 뉘앙스를 남긴다.

손자와 BMW 타고 목욕탕에 갔다가 차에 내리는 걸 봤다.

목사로 만들겠다고 장담하는 그 손자는 커서 무슨 차를 원 할까?

리플달기 ▼

최Ray (220.118.20.85)

2013-11-02 20:54:08

당신과 나의 죄값은 사형 입니다.!!!

로마서 1장28절~32절 묵상.

리플달기 ▼

최Ray (220.118.20.85)

2013-11-02 19:27:57

담임목사 지역 순환제 제안 합니다.

지금까지 성도들이 뺑뺑이 돌았으니

이제는 당임목사님들이 돌면 어덜지.!!!

리플달기 ▼

jay (59.30.146.31)

2013-12-19 20:41:38

성도여 탈출하라!!!

아니다 싶으면 다른 교회로 가라!
다행이 이나라에는 많은 교회가 있지 않은가?
상식으로도 구별할수 있다. 불량한 목사 이상한 교회를 떠나라!! 예수님만 떠니지 않으면 된다.
당신이 살기 위해서... 선택권은 언제나 당신에게 있다.

리플달기 ▼

아마도 (121.142.85.214)

2013-11-08 16:57:34

한 세기는 지나야 하지 않을까요?

더 늦어 질 수도 있구요?
요즘 교계와 목사들 그리고 한국의 성도들을 보면,
요원해 보이기도 합니다.
뭐 그러면 주님께서 어떻게 하시겠지요?
여전히 신령한척 알수도 없는 귀신 타령이나 하는 교회가
성도들이 아니 이를 조장하는 목사들이 돈의 귀신이 씌었으니,
신학은 동구멍으로 배우고, 그래서 성도들을
콧바람들게 만든 죄 크지요.
함께 살지 않으려는 어떤 존재도 하나님과는 원수입니다.
성장주의가 타락시킨 교회,
아마도 한 세기는 가야 고쳐지지 않을까요?
귀신 중에 돈 귀신이 제일 무섭습니다.
적당히들 해 먹고 삽시다.

리플달기 ▼

조태원 (58.234.254.35)

2013-11-04 18:00:52

쉿

할 말들은 많겠지요

얘수님이 하실 말씀이 없으셔서 십자가에서 묵묵하셨을까요

우리가 해야할 말이 꼭 있다면 내 가족과 내 이웃의 모든 분들에게 우리

는 예수님 은혜로 나그네 인생이 아니라는 것과 고통과 고난을 겪고 계

시는 많은 분들에게 은혜의 하나님을 소개하여 그 분들로 하여금 다 고

침 받고 해결받을 수 있도록 말씀전하신다면 이 땅에서 염려와걱정 원망

과 불평이 다 사라지리라 확신합니다.

리플달기 ▼

작은자 (121.131.232.189)

2013-11-13 18:37:59

세상은 이런분이 바꿉니다.

남 욕하는 사람, 다 자기 속에 그런 증오와 분노가 가득함이며, 결국 권력을 잡으면 욕하던 대상보다 더 악해지는 것을 많이 보았지요.
누구 나쁘다 욕하는 사람들 세상을 더 악하게 만듭니다.
주님처럼,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가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리플달기 ▼

김비목 (14.43.7.225)

2013-11-04 14:46:14

훌륭한 새명의 지팡이

이 시대의
예와 아니오를 확실하게 가감하지 않고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이사야의 외침과 같은 진실

오늘날의 현실을 정직하게
분석하신 신 선생님
통찰에 많은것을 알게 됩니다.

신선생님의 진실된 외침에 우리현실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많은 변화가 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는 신 선생님의 외침에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이 외침이 철벽과 같은 한국 교회가 새롭게 개혁되길 기원하여
봅니다.
과연 변할까 의문도 많습니다

느낌은 알지만

지속적인 개혁의 깨우침을 주시길 바랍니다.
주님안에서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리플달기 ▼

지나가다가 (71.234.154.98)

2013-11-04 05:38:45

목사 나부랭이는

원래 성경에도 없는 직분이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도 없는 것이다. 처음에 클레멘트가 제도적인 교회의 개념을 가지고 들어온 이후에 초기 정통주의자들이 만든 교회 제도내에서 주교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것이지 다른 공동체에는 목사나 주교라는 것은 존재하지를 않았다. 인간들이 종교적 권력을 탐하면서 만든 제도이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예수의 복음을 이해하면서 이룬 공동체는 제도적인 구조를 가지고 종교화된 집단이 아니라 서로 돕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그런 모습의 공동체였다. 거기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있다는 사실 하나때문에 조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모두다 평등하고 모두 다 서로를 위해 예수의 복음을 실천하는 삶의 공동체였을 뿐이다.

이런 공동체의 모습은 초기 정통주의자들이 교부신학을 체계적으로 세워가면서 완전히 사라진다. 그들이 세운 신학에 기초한 교회론과 직분론은 예수의 복음과는 하등의 상관도 없는 초기 교부들이 만든 산물이다. 기독론도 예외는 아니다. 초기 공동체에서 예수를 신으로 인정한 공동체가 있었던가? 없다. 최소한 지금 기독교가 주장하는 하나님의 아들로 성육신한 그런 신으로 이해한 공동체는 하나도 없다. 이런 개념은 4세기 이후에 정통주의자들이 만들어낸 개념이고 예수가 신이 되는 경로도 다수결 투표에 의한 것이었다. 그것도 유대인들 그리스도인은 싹 빼고 그리스 로마문화에 익숙한 이방인 교부들이 대부분이었던 정통주의자들의 공의회에서.

사도들도 모두 사라지고 3세기 후반에 이르러 초기 공동체의 다양성이 정통주의자들의 종교적 욕망이 휘두른 칼에 의해 사라지면서 교부와 감독들로 이루어진 카톨릭 교회의 원형적 형태가 되는 교회가 로마에 자리잡게 되고 정통주의자들과 콘스탄틴의 야합은 결국 예수가 말하던 복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기독교를 공식화하고 교부들이 익숙한 당시의 이방종교와 헬라철학에 기초한 기독교가 자리를 잡게된다.

이후로 1600년이 지난 지금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예수의 복음과는 하나도 상관없는 사상에 기초한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되었고 성경에 대한 이해도 헬라철학과 문자주의 해석이라는 기괴한 해석방법에 노략질을 당해 엉뚱한 괴물의 종교로 둔갑한 채 우리에게 전하여져왔다.

예수는 종교를 만들려는 의도도 없었고 바울도 제도적인 교회를 말한 적이 없다.

예수가 가르친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이 지녀야 할 태도이지 죽어서 가는 천국이 아니다.

천국이란 내 마음에서 세상을 떼어내는 것이며 예수가 말하였듯이 이것이 여호와의 뜻이다. 예수를 믿어야 천국에 간다는 헛소리는 루터가 당시의 로마 카톨릭의 면죄부에 반발하여 만든 시대적 산물이다. 야고보가 행함이 없는 믿음을 말한 것은 예수가 가르친 복음대로 행하면 천국에 이를 수 있다는 믿음을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믿음과 행함이 불가분의 관계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루터가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부르며 싫어한 것이다.

예수 믿고 구원 받는다고?

세상에 그런 것은 없다.

구약시대든 신약시대든 모든 인간은 자기의 행위의 열매에 따라 구원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그래서 바울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길을 간다고 고백한 것이고 자기 자신도 언제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내침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이다.

끝으로 한 마디만 하자.

많은 사람들이 신학이라는 단어에 주눅들어서 신학을 공부한 사람들 앞에서는 변변한 대꾸 한 마디도 못하는데 신학은 별거 아니다.

타 학문은 언제나 실증적인 방법을 요구하기 때문에 실증의 의해 제시된 학문적 이론에 대하여 권위를 인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신학이란 그 태생부터 실증되지 못할 가정에서 시작한 학문이고 그 이론과 이론을 뒷받침하는 성경의 이해는 자신들의 종교적 교리에 벗어나지 않는 테두리에서 발생된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이런 고전적인 신학을 거부하는 운동이 나타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며 전통적으로 기독교의 영향 아래에 있던 신학을 종교의 영향에서 벗어나 학문으로서의 독립성을 보장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고대 히브리어를 연구하는 언어학자들은 최소주의 고고학의 영향에 의해 그들도 최소주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성경의 재해석을 시작한지도 20년 가까이 된다.

보수 개신교가 지닌 성경의 해석은 루터와 칼빈의 산물이다. 그것도 아주 엉터리 해석이다. 여기에 더하여 고대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대한 지식이 없던 시대에 만들어진 성경의 번역은 성경의 원래의 의미들을 완전히 다른 의미의 문장들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헬라어도 읽을 줄 몰랐던 어거스틴에 의해 정립된 신학적 기초가 아직도 기독교 교리의 기둥들로 서 있다.

성경이 말하는 천사와 사탄에 대한 상징적 의미와는 다른 엉뚱한 오해가 기독교의 탄생 이후에 서구 사회에 천사와 사탄에 대한 개념들로 인간들의 세계관을 오염시켰다.

기독교 탄생 이전의 고대 미술품들을 보라. 거기에는 천사와 사탄의 모습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의 탄생 이후에 발견되는 서구의 미술품에는 뿔이 달린 마귀의 모습이 종종 등장한다.

이처럼 지금 인류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기독교의 원형은 성경의 본래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도배질을 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준 것이다.

목사니 제도니 이런 것 가지고 따지는 것은 그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만 알아두라.

그런 것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성경 구절을 아무리 들여다 대도 잘못 배운 성경 구절 가지고 무엇에 쓰랴?

예수는 속히 온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온다.

그럼 예수가 거짓말 장이인가 아니면 해석이 잘못되었는가?

해석이 잘못된 것이다.

그렇다면 오직 이 문장 하나만 해석을 잘못한 것인가?

생각해 보라.

성경 전체를 잘못 해석한 것이다.

그러니 창세기 시작부터 선악과만 가지고 논쟁을 벌이면서 정작 중요한 생명나무의 열매에 대하여는 아무도 의문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법궤는 구약에서 매우 신성시 되는 물건으로 기록되었다. 신과 동일시 할 정도의 신성을 지닌 물건이었다.

그런데 법궤의 최후는? 그냥 은근슬쩍 구약에서 사라진다.

그렇다면 법궤란 것이 실제적인 물건이었을까 아니면 상징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하여 구약의 기자가 고안한 이야기의 소재일까?

출애굽?

백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애굽을 빠져나갔다고?

애굽의 노동력의 대부분을 공급하던 노예 게급인 이스라엘 사람 백만명이 빠져나갔는데 애굽의 경제는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돌아갔다?

이게 말이되나?

창세기 1장의 사건이 우주와 지구의 물질적 창조가 아니라면 무엇을 의미하려고 쓴 것인가?

생각 좀 해보라.

창세기 기자가 그냥 대충 자기가 알고 있던 고대의 신화를 베껴썼다고 생각하나?

뭔가 할 말이 있었겠지.

문제는 그가 하고자 했던 그 말이 무엇이냐는 건데...

ㅎㅎㅎ

리플달기 ▼

김비목 (14.43.7.225)

2013-11-04 14:56:27

지나가다가 님은 성경해석의 문제가 조금있는것 같아요

성경의 본질과 조금 멀어 보입니다.

리플달기 ▼

지나가다가 (170.20.186.251)

2013-11-05 05:16:08

성경의 본질이라

말씀 잘 하셨습니다.

성경의 본질이 뭐지요?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또 무엇인가요? 왜 그것이 근거가 되어야 하나요?

전통적이라서? 많은 사람이 동의를 해서?

지금까지 기독교가 성경에 대한 해석을 바꾼 것이 한 두 번인가요? 크게는 4세기, 5세기, 6세기, 11세기, 그리고 종교개혁 때인 16세기 그리고 그 이후로 성경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고 그 결과로 성경에 대한 이해와 교리가 달라지지 않았나요?

성경해석에 문제가 있다는 님의 말은 어디까지나 그 기준이 님이 배운 성경에 대한 이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어떤 증거도 없고요. 오히려 전통적인 성경관에 의문을 제기하는 많은 연구들이 20세기초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여러가지 성경에 대하여 모르고 지내왔던 사실들을 밝혔죠. 역사적 예수에 관한 연구가 그 하나의 예이고요.

도대체 누가 성경에 대한 본질에 대하여 자신있게 이것이다 혹은 저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나요? 신학교마다 가르치는 것이 다르고 교파마다 교리가 차이가 나고 심지어는 동문수학한 목사마다 성경의 해석에 차이가 나는데 나라고 해서 나나름대로 성경에 대한 이해를 가진다고 해서 본질과 다르다고 누가 말할 수 있죠?

더군다나 위에 언급된 사실들을 저뿐만 아니라 학자들까지도 제기하는 의문들인데요?

제가 잘못된 건가요 아니면 님이 잘못된 건가요?

무엇이 성경의 본질입니까?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는 것이 본질입니까? 아니면 교회 잘 다니면 복을 받는다는 것이 본질입니까?

성경이 기독교를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기독교가 성경을 가지고 종교적 권력을 추구한 것입니까?

역사를 보면 무엇이 정답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지 않나요?

리플달기 ▼

지나가다2 (175.213.169.30)

2013-11-05 10:33:27

ㅋㅋ

헛소리

리플달기 ▼

주바라기 (211.196.116.233)

2013-11-03 23:22:05

그러니까 제발

그러니까 제발 큰 교회 대형교회 가지 마세요. 주위의 작은 교회 진실한 목자를 찾아 등록해 주세요.

리플달기 ▼

지나가다가 (71.234.154.98)

2013-11-03 11:19:50

예수가 목수였나?

글쎄...

목수는 가난한 사람인가? 예수가 가나한 삶을 사는 것을 말하려고 예수를 목수라고 복음서의 기자가 말하는가 아니면 다른 뜻이 있었을까?

글쎄...

성경이 굳이 물질적인 부유함과 가난함을 말해야 할까?

그 정도로 유치한 책이 성경일까?

글쎄

석가모니가 언제 물질적인 부유함과 가난함을 말하던가?

인생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던 석가모니에게 인간세상의 부함과 가난함이 눈에 들어왔을까?

다들 신아라고 말한느 예수의 눈에 가난함과 부유함이 크게 문제가되었을까?

글쎄...

목사가 부자로 사는 것?

그게 왜 죄지? 만일 대기업의 자녀로 태어나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사람이 목사가 되어도 가난하게 살아야 하나? 성경에서 그렇게 가르치던가?

도대체 성경은 영의 세계를 얘기하는거야 아니면 육의 세계를 얘기하는거야?

좀 똑바로 하라우!

리플달기 ▼

Sung (49.197.134.105)

2013-11-03 08:51:19

Sohn

너무 너무 맞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좋은 글도 전혀 안 읽는 목사나 교인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세례요한처럼 외쳐야 되겠지요

리플달기 ▼

김목사 (223.62.188.76)

2013-11-02 19:51:01

목사가 가난해야 사회가 행복핫가?

목회자가 가난하면 행복한 사회인가? 우리교계의 대부분80 %는 미자립 교회 실정을 모른단 말입니까? 그들은 택시기사 공장노동자로 살아가면서 목회 감당하고 이습니다. 그런데 사회가 이다지도 불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리플달기 ▼

지나가다가 (71.234.154.98)

2013-11-03 11:22:56

ㅎㅎㅎ

목사가 가난해야 행복한 사회가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죠.

그런데 반대로 목사가 부유해지면 불행한 사회란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목사가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보통 정도로만 사세요. 물질적으로 부족하면 도움을 받고 좀 넉넉하면 나누어주고.

그게 예수가 말하는 요지입니다.

진리는 먼데 있지 않죠.

안 그래요?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2 22:13:55

김목사

누가 목사전체나 80%를 말하고있는가.......개만도 못한 먹사.막사 20%와 그들을보며 꿈꾸는40%를 말하는것 모르는가

리플달기 ▼

김목사 (223.62.188.76)

2013-11-02 19:56:45

전체를 볼줄 모르는 안티기도교 세럭은 아닌가?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2 22:23:37

김목사

기독교가 개독교 로 변했는데 그개독교가 청화대 누린네나는 당을 닮아라가는데....안티세력이 생기는것 너무 당연한것 아닌가....프로테스탄트 가 무슨뜻인지는 알것이고......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8 08:03:49

더럽고 추악한 것들이 발악을하는구나

박그네는 프랑스에서 개망신을당하고......미친 개만도못한 국정원....군사이버부대...청화대...금란교회..누린네나는당..기타 또라이들......아...혹시 일베등.......알고잡다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5 10:10:57

12명의반대자들은 누구일까

미친 개만도못한 국정원....군사이버부대...청화대...금란교회..누린네나는당..기타 또라이들......아...혹시 일베등.......알고잡다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3 20:03:40

8명의 반대자는 누구일까

국정원....군사이버부대...청화대...금란교회..누린네나는당..기타 또라이들......아...혹시 일베등.......알고잡다

리플달기 ▼

김목사 (223.62.188.76)

2013-11-02 20:00:22

아기양육비 로 살아가고 대리운전으로 먹고 사는 목사는 무슨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까?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2 22:20:06

김목사

대리운전이 부끄럽단 말인가...황당하구먼....예수를 삶으로 느끼시길 바라네..........목사로서 대리운전을 한다면 내는거룩한 목사라 생각든다네

리플달기 ▼

김목사 (223.62.188.76)

2013-11-02 20:07:49

성경에 목사제도가 없다는것은 무식의 극치. 답글이 업는걸 보니 안티기도쿄세력이나 신천지가 아닐런지!

리플달기 ▼

최Ray (220.118.20.85)

2013-11-02 21:54:52

장로나 권사가 다른 교회로 가면

설교 시간에 뒷다마로 매장 시키는 스타일이

우리 담임목사님과 똑 같다.!!!

리플달기 ▼

김목사 (223.62.173.176)

2013-11-02 22:48:48

교회 역사가 2000여년 그 교회사에서 안수 받는 사제가 전통화 되어 교회를 이끌고 있지요

리플달기 ▼

최Ray (220.118.20.85)

2013-11-02 22:53:05

사도바울은 누구에게 안수를 받았나요?

리플달기 ▼

김목사 (223.62.188.76)

2013-11-02 20:12:02

신학 방법론은 성경,전통,체험,이성입니다. 글들은 이 네가지에 다 위배딉니다. 무지의 극치군요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2 22:29:53

김목사

아마 사는것이 좀 힘든것 같은데...그대 마음이 예수님에게- 다가가는것이 아니라......예수님을 그대생각으로 만들기 원하는것은 아닌지 힘든 삶을 통해 예수님을 내면화 하시길..기도하겠네....아무리 힘들어도 감사하며 기쁜삶이 돼시길....대형교회 먹사 막사 조금도 부러워하지 마시길

리플달기 ▼

김목사 (223.62.173.176)

2013-11-02 23:13:11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부럽지도않고 감사하며 살고 있지요 오해입니다. 단지 못배우는것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욕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못배웁니다. 단지 글들이 치우친 견해에 대해 한 마디 한것입니다. 바알에게 무릅꾾지 않는 7000 명이 남아 있습니다. 목사가 가난해야 사회가 행복 한것 아니기 때문이죠. 대학원까지 공부한 이들이 아직도 100 만원에 살아가는 부류가 있습니다. 그들이 대다수의 목회자들 입니다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3 19:47:47

김목사....기득권자들에 의한구조적 사회모순이

모든 사회 구석구석에 불균형을 일궈냄니다...다만 그런현상이 종교
안에서까지도 팽배해 있다는것이 너무가슴이 아품니다......대학원공부까지하고 줄이없어서 100만원도 못받고 생활해야하는 김목사의 고통에 함께 아품을 느낌니다 ...이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지금 일어나는 온갖악행을 온몸으로 감내하며...이땅에서 지극히 작은자와 함께 합니다..저주의대상인 청화대와 누린네당정치인들과 조중동을 포함한사이비 언론과 사이비 교수 <자칭지식인> 새끼들과 재벌들의 비인간성에 침묵으로 일만하며 살아갑니다...김목사......힘들수록 자부심을갖어야 할때 입니다 죽기까지 복종한 인간예수는 결국 하늘님의 아들이 되신것 입니다
인생이 80이요 강건하면 90입니다.........김 목사...........자유하십시요..........평화가 함께 하시길

리플달기 ▼

작은 자 (121.131.232.189)

2013-11-13 18:52:18

이사야 님속의 분노는 누구의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이사야님의 언어들을 보면 그 열매가 아름다운 열매는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상대가 아무리 내 생각과 다르고, 아니 세상이 아무리 악하다 해도 그렇게 험한 말들을 뿜어낸다면 이사야님이 나무라는 그들과 다른 점이 있을까요?
이사야님은 님들이 욕하는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고 분노함과 같이 님들의 언어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을까요?
아무리 정치가 맘에 안들고, 목사가 맘에 안들어도 선한 마음에 충고하는 것과 악에 바쳐서 소리치는 다릅니다.
그런데 왜, 나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악에 바쳐서 하는 것으로 보일까요? 그게 남을 나무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인가요?
아이러니 합니다.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똑똑한 사람은 못된 성품을 갖고 있고, 성품이 좋은 사람은 조금 모자라고 .... 내가 생각할 때는 못된 똑똑이보다 모자란 좋은 성품의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리플달기 ▼

최Ray (220.118.20.85)

2013-11-02 23:30:38

목사님^^

저는 목숨 걸고 우리 담임목사님만 비판 합니다.

주님의 귀한 사자 목사님들을

공경하고 사랑 합니다.^^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3 19:59:24

최....씨 님

댁에교회 먹사가 얼마나 한심하고 더럽고 추잡한 일에 종노릇하는지는 모르겠으나............그보다 더한 먹사 막사가 한국교회에 넘처납니다........어느교회...먹사일까

리플달기 ▼

두메인 (59.25.23.25)

2013-11-03 07:08:08

최Ray님 공감이 갑니다.
얼마나 힘이 드시겠습니까?
제 청소년 시절 담임목사님을
떠올리게 하는 군요. 그래도 기도밖에 없더라구요. 기도하니 그분이 떠나게 되는데 나중에는 그 분이 ...

리플달기 ▼

두메인 (59.25.23.25)

2013-11-02 19:41:27

과연 귀족목사가 선뜻 있쓸까/

30만원 밖에 없는 대통령 보통사람 대통령들과 같이 이런 문제에도
모두들 목수의 아들 목사라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을런지!?

리플달기 ▼

지나가다가 (71.234.154.98)

2013-11-02 13:32:37

귀족목사라

재미있는 제목이네요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2 22:34:19

귀족목사....보다는

사기꾼들이요...가식과 위선자요 회칠한 무덤이요 독사의 새끼들입니다
이땅에 궁민이 한없이 한심한데 교인들이 한몫을 하고있지요

리플달기 ▼

지나가다가 (71.234.154.98)

2013-11-03 06:15:21

왜 목사를 보고 사기꾼이리고 합니까?

사기꾼을 모욕하는 발언입니다.

사기치려면 얼마나 머리가 좋아야 하는데.

ㅋㅋㅋ

리플달기 ▼

이사야 (121.129.19.217)

2013-11-03 19:54:53

돌머리 인데도

주딩이로 계속사기를치고있지요......그이유는 국민이 무식무지하듯 절대다수의 교인이 심각하게 무식합니다. 먹사와 한심한 교인이 상부상조하며 죄를 만들고 있지요.....먹사는 맘몬에젖어서....한심한 교인들은 축복과 달콤한 거짖에 속아서..하여간 이땅에 개독교 정말 웃기지요 분별력도 없는것들이 예수를 말하면서...ㅉㅉㅉ

리플달기 ▼

포이멘 (183.109.98.143)

2013-11-02 09:33:49

성경에 목사제도가 있습니까?

있다면 목사는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찾아봅시다.

우선 목사라는 명칭부터 성경에서 찾아봅시다.

공동번역에는 목사라는 명칭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개정개역에는 에베소서4장에 목자가 목사로 변개되어서 나옵니다.

예수 부활후 1500년이 지난 시점에서 목자가 목사로 변개되어 세상에 등장합니다.

즉, 성경에는 목사라는 자체가 없습니다.

목사 제도는 교회 안에 들어온 누룩으로 교회를 부패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예수님도 이들의 출현을 아셨고 주의를 주셨습니다.

"종이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고 파견된 사람이 파견한 사람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또한 사도 요한도 주의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디오드레페가 그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려는 야심을 품고"

성경 어디에도 목사 제도가 없으며 목사라는 명칭도 변개되어 쓰여져 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0장에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말은 "양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삯꾼은 없다"라는 말로 바꿀수 있습니다.

즉 교회에 직업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목사 자체가 없기때문에

부유한 목사와 가난한 목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러 오신 가난한 목수 예수님만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안에서 가난한 자들, 즉 성도만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들어온 누룩을 제거하기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나라의 백성이요 제사장인 성도들이 나서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종교가 아니라 삶으로 초대하였습니다.

매일 항상 기뻐하며 쉬지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지역의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성도 두 셋이 모이는 곳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교회에 내던 십일조를 가장 가까운 이웃과 나누기 바랍니다.

교회가 가난해지면 삯꾼들은 물러납니다.
.....

신성남형제님의 글에 성령이 충만해집니다.

리플달기 ▼

초보목회자 (183.108.133.144)

2013-11-02 22:18:21

성경에 없으면 만들어도 안되나요?

어느 원본에 하나님이라는 말이 있던가요?
그럼 하나님이라고 하면 안되는 건가요?

리플달기 ▼

지나가다가 (71.234.154.98)

2013-11-04 04:51:28

우헤헤

그렇다면 '성경적'이라는 말은 빼고 목사질 하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만든게 목사제도라고 분명히 말하세요.

성경에도 없는 직분을 만들었으니 정통이니 어쩌닌 하는 소리는 집어치우고요.

그리고 당신들에게 주어진 모든 특권들 다 철회하세요. 누가 당신들에게만 설교할 권리를 주었고 누가 당신들에게만 안수하라고 했는지요?

누가 먹사들에게 성찬집례권을 주었나요?

모두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던가요?

리플달기 ▼

최Ray (220.118.20.85)

2013-11-02 07:29:49

리플달기 ▼

최Ray (220.118.20.85)

2013-11-02 20:54:08

당신과 나의 죄값은 사형 입니다.!!!

로마서 1장28절~32절 묵상.

리플달기 ▼

최Ray (220.118.20.85)

2013-11-02 19:27:57

담임목사 지역 순환제 제안 합니다.

지금까지 성도들이 뺑뺑이 돌았으니

이제는 당임목사님들이 돌면 어덜지.!!!

리플달기 ▼

Philip Im (70.62.49.64)

2013-11-02 02:07:16

이제는 균형감을 갖고 성도에 대하여도 말씀하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어떤 정신 나간 교인 중에는 이런 부자 목사에 대해 "우리 목사님은 큰 인물이 되실 주의 종이니 더욱 떠 받들어 모셔야 된다"고 하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때로는 이런 신자들이 있어서 목회자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면 사악한 목회자들이 그렇게 부추기기도 하지만.
한편 어떤 신자들은 교회에 가면 물질적 복을 받는다는 그것 하나 바라보고 신앙 생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악한 목회자들이 그 점도 이용하지요.
또 우리의 죄와 회개를 강조하면 사람들이 교회에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신실하게 목회하든 목사 가운데 물질적 복을 강조하는 설교로 돌아서고 목사가 잘 사는 것을 보고 복 받는구나 생각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목사인 어떤 자매에게 어떤 이가 "교회 가면 잘 사는가?"하고 묻습디다. 그 자매가 "내 아버지의 경우를 볼 때 잘 살더라"고 대답하더군요. 둘 다 잘못되지 않았습니까?

이제 신자의 모습에서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하여 고침으로서 잘못된 목회자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것이 잘못이지만
"겨 묻은 개(신자?)가 똥 묻은 개(목회자?)"를 나무라기 위해 자신의 겨(실상은 똥일수도 있지요)를 씻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글에 감사하며
귀한 사역에 소리없는 박수를 보냅드립니다.

리플달기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