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1명꼴로 경찰이라는 캄보디아는 1975년부터 5년간 폴포트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삼분의 일을 학살한 비극적 ‘킬링필드’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감리회경찰위원회의 백동현 목사는 지난 1일 캄보디아 경찰청을 방문하여 SAR MOLIN 부총장과 지휘관들을 만나 양국 경찰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궁극적으로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선교사들의 안전과 안정적 선교활동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돌아왔다.

▲ 감리회경찰위원회의 백동현 목사가 캄보디아경찰청을 방문하여 양국 경찰의 자매결연과 선교사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찰위원회는 먼저, 감리교경찰위원회와 캄보디아 경찰과 자매결연 추진을 위해 내년 2월초 캄보디아 경찰 수뇌부를 한국에 초청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동시에 감리회경찰위원회가 내년 3월경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경찰을 상대로 치과치료를 벌이는 등 자매결연행사를 통해 상호 우호협력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 협의과정에서 감리회 경찰위원회는 캄보디아 경찰청과 경찰대학, 마약교도소에서 인격지도 및 신앙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캄보디아에 파송된 감리회 선교사들에게 명예경찰 위촉 및 경찰위원회 차량스티커를 발행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캄보디아 경찰에서는 범인검거 진압 전문 태권도교관을 파견해 줄 것과 경찰대학과 경찰청에 컴퓨터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 캄보디아경찰 수뇌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감리회경찰위원회 총무인 백동현 목사가 SAR MOLIN 부총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캄보디아경찰 수뇌부와 저녁식사하며 인간적인 좋은 대화를 나눴고 앞으로 더 좋은 만남이 될 것을 기대하고 바랬다.

▲ 지난 2011년 “2011아세안 기독경찰 선교대회”개회식에서 임준택 경찰위원장이 초청인사말을 하는 장면.

▲ 다음날 같은 식당에서는 캄보디아 현지 선교사들을 초청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있었다.

한편, 경찰위원회는 감리회에서 파송한 캄보디아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식사는 임준택 감독(서울남연회감독 감리교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제공했다.

▲ 지난 “2011아세안 기독경찰 선교대회”개회식을 마치고

▲ 중앙연회에서 감독님과 경찰위원장과 함께

▲ 경찰청 교통관제실 앞

▲ 숭의교회에서 환영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