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 경기연회 남양지방 원천교회는 교회창립57주년을 맞이하면서, 교회 부흥과 지역선교 활성화를 위한 일련의 행사를 준비하던 가운데, 경기연회 농촌선교위원회(위원장 홍성국 목사)의 후원으로, 농촌교회인 원천교회와 도시교회인 평촌교회가 농산물직거래를 위한 선교협약을 체결하였다.

상기의 교회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7년 동안, 농산물의 직거래와 더불어 시설 및 인적자원의 공유를 통하여, 상호간에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선교협약식>을 거행하므로, 농촌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특별히 경기연회 농촌선교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농촌교회들을 대상으로, 농촌교회 지역선교 활성화를 위한 [하베스트2020프로젝트]를 시행하므로, 도농간의 선교협약을 통한 농산물직거래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1. 농산물직거래를 위한 [하베스트2020프로젝트]

2013년부터 2020년까지 7년에 걸친 장기적인 농촌선교 프로젝트로, 경기연회내 도시교회 20개 교회와 농촌지역 미자립교회 20개가 선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농산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구매하므로, 농산물직거래운동을 통하여 농촌교회의 지역선교를 활성화하므로, 농촌미자립교회의 자립기반을 안정화하고 지역을 섬기는 노력을 통하여, 무너져가는 농촌마을을 교회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 생활협동조합 운영 [경기연회 생협 샤론COOP 운영]

타교단의 경우 총회 차원에서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두고서,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선교 활성화를 위안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가적으로 입법화된 협동조합법이 전면적으로 시행되므로, 농촌교회 선교를 위한 방편으로 수많은 협동조합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설립되므로, 우리 감리교회도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적극적으로는 사회적기업 형태의 수익과 노무를 창출할 수 있는 발전적인 구조로 나아가고자 한다.

3. 농산물직거래의 방식의 대안 [농촌선교 꾸러미 쿠폰]

도농간 농산물직거래를 위한 방식으로 선교협약을 체결한 도시교회 성도들에게 농촌교회 선교를 위한 5만원 혹은 10만원 꾸러미 쿠폰을 연초에 판매하고, 액면가에 준하는 다양한 농산물을 엄선하여 3~4가지 품목 정도로 꾸러미를 만들어서, 도시교회 성도들의 가정에 계절에 따른 농산물의 적당량을 택배로 보내드리는 방법으로, 생산자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보다 실제적으로 농촌교회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이다.

4. 사례연구를 위한 시범교회 위촉과 [선교협약식]

우선적으로 지난 9월 8일 농산물직거래를 위한 시범교회로 원천교회(담임 곽일석 목사) & 평촌교회(담임 홍성국 목사)를 선정하고 선교협약을 체결하므로, 향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7년 동안, 상호간 교회와 성도들은 자매결연에 준하는 상생의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농산물의 직거래와 더불어 시설 및 인적자원의 공유를 통하여 농촌교회 부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