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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환 아키브 10돌 축하 케익! 부인 신옥희, 이종찬 소장,
2대 심광섭, 초대이찬수
박사(좌로부터) |
| 이현주 목사와 최완택 목사, 그리고 변선환 목사 부인 신옥희 여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故 一牙 변선환 학장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변선화 아키브' 10 돌 맞이 축하 예배가 5월1일(월) 오후5시부터 종로구 홍파동에 자리한 20평 남짓한 아키브 사무실에서 지인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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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산 최완택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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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산 최완택목사 이 날 초혼이란 시를 설교전
낭송하기도 |
| 이 날 예배에서 최완택 목사는 '우정의 신학'을
제창하며 여기 모인 사람들만이 아닌 열린 공동체로서의 변선환 아키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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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 이현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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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 이현주목사는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서 힘든 여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고 인생의 길이 늘 자기가 계획한대로 가지지 않고
있음을 느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변학장의 사람됨과 삶을 회고하고 제자답게 사는 길을 가자고 회고담에서 밝혔다.
이 날 사회는 변선환 아키브 4대 소장인 이종찬 박사가 맡았는데 그 동안 잠시 10년간의 아키브 활동과 역사를 소개하면서 감회에
젖기도 했는데 고 변선환 박사의 부인 신옥희 여사는 그 간 노력해 준 여러 사람들을 회고하면서 이 모든 일들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구석진
자리에서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 보겠다고 회고했다. 감신대 이정배 교수는 현재 정동교회 부목사인 최대광박사가 변선환 평전을 집필하려고 하고
있으며 유고설교집인 "인생은 살만한가"(한들출판사간)가 목회자와 신학자, 교회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변선환 아키브의 현재
활동들을 전망했다.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한마디씩 덕담과 회고의 정을 나눴는데 마지막 순서에 나선 감신대
종교철학과 여학생은 변선환 학장님 때문에 종철과가 감신대에 생겼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하여 변선환의 신학과 종교에 대한 진지한 삶을
따르겠다고 술회하였다. 이 날 그 자리에는 모두가 변선환의 제자로 학문과 목회에 종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유독 한 분은 신학도 하지
않고 종교도 다르지만 변선환이 추구한 종교간의 대화와 그의 진지함에 따라 '숨은 제자'가 되었고 지금도 서양의 '무'와 동양의 '한'을 호흡하면서
'있음'과 '없음'을 뛰어 넘는 세계를 지향한다고 말해 진지함을 고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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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일아 변선환 박사의 생전 모습. 일아 변선환은 토착화
신학의 명제 위에 기독교를 해방하려는 '종교해방신학'을 전개하다가 김홍도등 기독교 극우파에의해 출교당했다 |
| 제2대 소장인 심광섭 교수는 변선환 학장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해 좌중이 한 때 크게 웃었고 지금도 그 때를 추억하면 변선생님이 그립다고
술회했다. 일동은 가까운 고모네 순대국집에서 조촐하지만 푸짐한 식사를 나누며 10돌을 맞는 변선환 아키브를 축복하고 서로 상견례와 인사를 나누며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변선환 아키브: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파동 13-4 호 한솔빌딩
4층
전화
02)736-7987
간사: 신익상 소장: 이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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