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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뮤지컬 HIS-STORY
"바라바"
특 징 : 1인의 배우가 출연하여 8명의 역할을 하는 1인 뮤지컬
등 장 인 물 : 동방박사, 랍비, 세례요한, 마귀, 가룟 유다, 헤롯, 바라바, 예수
배 우 : 전세희, 정준교
대본 / 연출 : 최광균 (뮤지컬 문화사역 CMP 대표. 감리교신학대학 84학번) 010-9001-5538
작 곡 : 허수현 (뮤지컬 작곡가. 중앙대학교 작곡과 졸업)
공 연 현 황 :
2007년 은현감리교회에서 초연 이후 현재까지 150여회의 초청공연과 극장공연을 하였으며, 배재고등학교, 감리교신학대학, 총신대, 인덕대학교, 계명문화대학, 동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등의 채플 문화예배 초청공연. 기감 서울남연회여선교회계삭회 초청공연(배광교회),기감남선교회연합회 초청공연, 거창 청소년복음축제, 전국C.E대회 초청공연(고신대학교), 전국SFC청소년수련회 초청공연(무주리조트), ACTS 1318 청소년수련회(임실청소년수련관) 등의 연합행사 초청 공연. 충성교회를 비롯한 다수의 군인교회 위문공연. 창영감리교회, 서강감리교회, 상동감리교회, 맑은샘광천교회, 김해 동서남북교회, 안산 동산교회, 분당 우리들교회, 숭의감리교회, 충주남부감리교회, 성락성결교회, 판교 불꽃교회를 비롯한 다수의 교회 초청공연. 일본 나고야순복음교회 초청공연을 통한 해외 문화선교. 2010년 4순절 기간 동안 광화문 구세군중앙회관에서 무료공연, 2013년 4월~5월 대학로 열림홀 소극장에서 유료 공연 등 세상에 예수님과 복음을 알리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내 용 :
바라바라는 사형수가 영문도 모른 채 풀려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린 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이사야 예언의 낭독이 끝난 후, 감옥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한 사람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군중들이 예수를 향해 십자가 매달아라! 십자가에 매달아라! 라고 외치며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기 위해 풀어주길 요청했던 바라바라는 살인범이다. 이유도 모른 채 감옥에서 풀려난 바라바는 어제까지만 해도 처형 날 만을 기다리고 있던 자신이 무슨 이유로 풀려났는지 몰라 어리둥절한 상태였지만 사람들의 말을 듣고 예수라는 사람이 십자가에 매달림으로 자신이 풀려난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예수라는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사형수인 자신을 풀어주면서까지 십자가에 매달려 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소문을 추적하기 시작한 바라바의 눈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글 과 사진으로 보는 HIS-STORY “바라바” 리뷰
어린아이의 목소리로 음성이 끝나면 문 여는 소리의 효과에 이어 한 남자가 무대를 향해 거칠게 뛰어 들어온다. 그가 바로 사형수 바라바 인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자유의 몸이 되었는지 어리둥절한 상태지만 자유의 몸을 얻은 건 사실이다. 이때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저 예수라는 미친 작자가 자낼 살린 거라네!”
이 소리에 바라바는 예수라는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시간을 거슬러 찾아가며 다양한 사람들을 경험하며 각각의 모습으로 예수를 말하게 되며 예수의 참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
음 성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7장 14절, 53장 4~5절)
바라바
“내 이름은 바라바, 사형수죠.
하지만 좀 전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내가 석방 된 겁니다.
우리 풍습에 명절에 죄수를 놓아주는 일이 있는데, 내가 선택됐다는 겁니다.
대신 예수라는 사람이 십자가를 지게 됐다고 하는데 어쨌든 난 풀려났습니다.
예수라 ~
그 사람에 대한 소문은 동방에서 별을 관찰하는 박사들로부터 시작되었죠.”
동방박사
동방박사는 어느날 평생 기다리던 예언의 별을 발견하곤 메시아를 맞이하러 여행을 떠난다. 사진의 장면은 여행을 떠나며 객석의 관람객을 데리고 함께 여행을 가자고 권유하는 장면.
여행 끝에 베들레헴에 도착한 동방박사는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그가 진정 메시아 임을 알게 된 후 헤롯의 흉계로부터 도망하여 어린 예수를 구하게 된다.
랍비
12살의 어린 예수는 랍비와 말씀에 대해 토론을 하게 되는데, 이 장면은 랍비를 도올선생 패러디로 표현해 예수가 메시아라는 무거운 주제를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바라바
“이 예수라는 아이가 날 살린거죠.
이 아이는 커서 요단강의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본격적으로 메시아로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세례요한
무뚝뚝할 것 같아 보이던 세례요한은 엄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말씀을 선포한 이후 갑자기 스프레이를 들며 세례식을 베풀고 있다. 도올의 모습을 한 랍비에 이은 또 한 번의 반전의 모습에 말씀을 들으며 아멘을 화답하는 관객들은 숨죽였던 웃음을 터트리며 박수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극에 빠져 들게 된다.
바라바
“이제 자신이 메시아의 삶을 살아야 하는 걸 안 예수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40일 동안의 기도를 마치고 마귀의 시험을 받는 것으로 메시아로의 삶을 살게 됩니다.”
마귀
이어지는 마귀의 장면은 관객들에게 초코파이를 나눠주며(언제나 파이를 나누어 주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만든다.) 함께 먹을 것을 유도한다. 40일 동안의 금식으로 허기진 예수님을 꼬드겨 돌로 떡을 만들라고 유혹하지만 이를 참아내신 예수님은 말씀으로 마귀는 물리친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은 공연의 진행을 위해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순서를 바꾸어 행하게 된다.) 나에게 한 번 만 인사를 해봐, 그럼 너한테 권력과 돈을 줄게, 하면서 마술을 보여줌으로 나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높은 곳으로 데려가 떨어지라고 독촉하지만 예수님은 당당하게 마귀를 물리치게 된다. 이 장면에서도 예수님을 표현한 손 인형을 등장 시켜 너무 진지하지 않게, 그러나 예수님의 유쾌한 승리의 모습을 연출 하고 있다.
바라바
“본격적인 활동 기간 동안
많은 병자를 고쳐주시고, 하늘의 비밀스러운 말씀으로 사람들에게
큰 소망을 주게 되었죠.
하지만 그에 따라 기존의 정치세력의 미움을 사게 된 예수는 자신이 제자로 데리고 있던 가룟유다의 배신으로 잡혀가게 되고 유다는 자신의 크나큰 잘못을 스스로 죽음으로 대신하죠.”
가룟 유다
유다는 예수님이 언젠가 벌어질 오늘 같은 날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양으로 기르고 있었다고 소리 지르며 변명하고, 예수님이 잡혀 가시면 하늘에서 천사들의 군대가 내려와 예수님을 구해내고 유다를 로마의 손에서 해방 시켜줄 거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변명을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그의 배신으로 말미암아 십자가 처형을 받게 되었고, 뒤늦게나마 유다는 후회와 변명을 늘어놓지만 용서 받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된 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면서 또 다른 비극을 낳게 된다.
바라바
“결국 또 하나의 비극이 시작된 거죠.
가룟 유다는 자신의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했습니다.
자살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서 용서를 구했다면
또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어쨌든 유다가 자살을 하던 그 시각에 예수님은 헤롯의 법정에 서게 됩니다.”
헤롯
결국 끊임없는 시련 끝에 예수님은 헤롯의 법정에 서게 되고, 예수의 처리 문제를 고심하던 헤롯은 갑자기 마이크를 들고 마치 힙합 전사가 된 것처럼 랩으로 만들어진 죄 목록을 부르며 예수에게 채찍의 형벌을 가하게 되고, 결국 예수님은 골고다를 향하게 된다.
바라바
드디어 바라바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풀려난 것은 미친 짓이었음을 노래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눈물로 감사하고 있다.
“ 그가 아니었으면 내가 바로 저 십자가에 달렸을 텐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두려웠을까? ”
예수
가시 면류관을 쓰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하늘을 향해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그리고 슬퍼하지 말라고,
곧 돌아와 너희와 함께 하겠다고 노래하며 공연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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