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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8월 06일 (화) 11:43:06
최종편집 : 2013년 08월 06일 (화) 17:30:56 [조회수 : 3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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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
1
"살아가면서 자주 느끼는 것은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그토록 빠르게 지나가고,
지나간 시간 뒤에 남는 것은.....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
어제 밤에 P 선배가 이메일로 보내 온
3분 영성 영상 비디오에 담겨져 있는
배광하 신부님의 신앙고백이다.
고백의 진실성 때문일까? 가슴이 찡했다.
수차례 되풀이해서 읽었다.
사랑! 현대인들이 평소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익숙한 단어다.
음악, 미술, 문학, 영화드라마에
사랑이라는 주제가 빠진 작품이 있는가?
도둑, 폭력배, 사기꾼, 성범죄자, 심지어는 요즘 들어
정치인들까지 사랑타령이다.
행복도 사랑 탓, 불행도 사랑 탓,
만남도 사랑 탓, 이별도 사랑 탓,
흥해도 사랑 탓, 망해도 사랑 탓......
"미워도 다시 한 번!"
사랑은 세상만사의 북이요, 시장 통에서 약장수들이
파는 싸구려 만병통치약이다.
오죽했으면 한국의 철학자 도올은
"사랑하지 말자" 라는 악담을 담은 책을 팔아
거금을 벌 수 있었겠는가?
2
새벽에 일어나 신약성경 마태복음 5장을
펴 들었다. 모처럼 배 신부 덕분이다.
나는 평소에 성경을 자주 읽는 사람이 아니다.
골치 아픈 일을 당할 때만 가끔씩
성경을 뒤적이는 나날이 얌체족 신앙인이다.
그 중 가장 자주 읽고 위로를 받는 성경 구절이
예수의 첫 설교인 산상수훈 말씀이다.
독실한 힌두교신도인 간디가 평생 곁에
두고 읽었다고 고백한 성경 구절이기도 하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산상수훈에 사랑이라는 말이 빠졌다!
나는 예수의 팔 복 속에 사랑이라는
말이 한 마디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늘 의아하게 생각해 왔다. 행여 천국에 가면
그 수수께끼를 예수에게 직접 물어 볼 심사다.
"예수님이 의도적으로 빠뜨린 것입니까?" 아니면
"실수로 잊어먹은 것입니까?" 하고.
그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
오늘 아침에 당장 의문을 풀어보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라도 씹으라고 했지 않는가.
성경책을 접었다. 안방 침대에서 아직도
이불을 뒤집어쓰고 늦잠을 즐기고 있는 케롤을
흔들어 깨웠다.
케롤은 성경 구절에 관한 한 모르는 것이 없는
성경박사(?)다. 내가 기억나지 않는 성경 구절을 물을 때마다
몇 장 몇 절까지 척척 내 앞에 갖다 대는
나의 성경 컴퓨터이자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여보! 산상수훈 설교에 왜(?)
사랑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이유를 알고 있어?" 하고 물었다.
솔직히 문자 주의적 신앙관을 가지고 있는
그녀로부터 신통한 대답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성경 구절이라면 모를까...
"그것도 몰라?" 아침 단잠을 깬 나에게 당장이라도
싸움을 걸어올 듯 한 짜증 섞인 목소리다.
"그래, 몰라서 당신에게 물어 보는 것이 아니야?" 하고
나도 언성을 높였다.
"사랑은 은혜라서 굳이 설교할 필요가 없었겠지" 하고 퉁명스럽게
한 마디를 내뱉은 후 다시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썼다.
머리를 큰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눈이 핑 돌았다.
나도 평생 동안 입이 닳도록 사랑 타령을 하며
살아 온 사람이 아닌가? 그러면서도 사랑의 참의미를
여태껏 모르고 있었다니. 창피한 일이다.
그래,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거저 받은 선물이라는
말이 맞다. 사랑은 공기와 같은 것이다. 공기가 없으면 인간들이 단 몇 분도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랑이 없다면 당장 죽고 말 것이다.
공기처럼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배우고 빌려올 수도 없는 사랑이다.
사랑은 존재의 호흡이다.
그래서 예수는 산상수훈 설교에서 사랑을
별도로 강조하지 않았을 것이다.
숲 속의 아침 햇살이 유난히 아름답다.
싱싱한 아침 공기 속 굴절이다.
사르트르 말이 맞다.
신은 인간들과 마주치면
"누구를 사랑했느냐"를 묻지 않을 것이다.
"얼마만큼 사랑했느냐"를 물을 것이다.
나에게도 신은,
"거저 준 사랑을 얼마나 나누었느냐" 하고
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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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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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설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 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믿음,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삶,
결국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을 닮아감.
성화의 과정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팔복에서
'복이 있다'라는 말을 '하나님의 사랑을 받다'로 말을 바꾸어 봤습니다.
굳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을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그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설교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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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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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있으면 이단도 괜찮다 |
| 사랑없는정통교회보다 사랑있는 이단을 선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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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신천지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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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이라는 그릇안에 담겨있는 사랑? |
님의 글이 맞으려면 사랑있는 이단을 언급하기 전에 사랑없는 정통교회의 현실을 분명히 하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이 주장하는 것이 바로 님이 언급하신 그대로 인데, 이단이라는 그릇안에서 당장 사랑이 느껴진다고 해도 그 종국은 어떻게 될까요? 이만희 교주를 영생시켜보겠다고 푸닥거리 만수무강 굿을 한것이 몇번이며, 그 이만희 아래 서열 2위의 김00라는 이가 지금 신천지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현실을 아신다면?
지성이 우수워서 영성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성이 토대가 세워지고 뿌리가 내려져서 영성으로 가는 것이지요...
삼청교육대라는 닉이 많은 것들을 회기시켜서 생각하게 하네요
결론은 사랑이 있는 이단의 그 사랑은 함량미달이거나 조루할 수 밖에 없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분별력이야말로 예언의 은사라고 사도바울이 누누히 강조했던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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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ip Im
(70.62.4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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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설교할 필요가 없는가? |
고전13장의 말씀이 왜 있는가?
사랑이 자연발생적이고 인간 본능이라면
굳이 사랑이 무엇인지 말씀으로 적시할 필요가 없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이 생각하는 사랑이 동일하다면
예수님을 비롯하여 사도들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실 필요가 없다.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과 다르다.
저들은 감상적이고 병적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퇴폐적인 모습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성경은
진정한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배우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고 말씀한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없었던 바울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기 위해 고전13장 말씀을 서술한 것은 헛된 일인가?
오늘날에도 똑같은 현상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세상 속에서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는
말씀을 이루기 위해 사랑하라는 설교 말씀은 언제든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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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72.196.23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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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나
온전한 것이 올 때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사랑은 이처럼 충만한 체험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머리 속 지식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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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ip Im
(70.62.4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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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
언제나 오래 참고....로 시작되는 고전 13장.
이 사랑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사랑일까요?
외치는 사랑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죄다 이기적인 사랑 뿐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은 사랑이라 말하는데
그 사랑을 들여다보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것이 허다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요한1서 4:7)
사랑은 사람에게 속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그 하나님의 나타나신 사랑 가운데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한1서 4:10)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사랑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자칭 그리스도인이라는 분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들이 외치는 사랑이 얼마나 성경에서 멀어져 있는지요!
이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들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는 것이 곧 사람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그 어떤 사랑도 성경이 말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짝퉁 사랑일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님이 가르치신 8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으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그 근간에 깔려 있습니다.
누가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까?
물질적으로 부유하든 가난하든 관계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심령이 가난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웃을 향한 사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가 애통하는 자이며 누가 온유한 자가 될 수 있습니까?
누가 의를 갈망하며 누가 이웃을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까?
그러나 또한 사랑의 절정인 십자가가 사랑만 나타난 것이 아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 곧 정의가 함께 나타나 있습니다.
사랑을 가르쳐야 합니다.
올바른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야 합니다.
8복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가르쳤습니다.
그러기에 8복의 말씀을 듣는 제자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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