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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를 뜨겁게, 한국 교회를 새롭게’하며, 청년들의 삶과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하디1903 성령 한국대회>가 오는 18일과 24일에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예정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기도성회가 연회와 지방회 등의 단위로 개최되고 있다.
4일 오후 2시 경기연회에 속한 용인시 수지의 목양교회(김완중 목사)에서도 용인동·서지방이 연합하여 300여 지방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디1903성령한국 연합기도성회’를 개최 했다.
대회 공동준비위원장인 최이우 목사는 “수만 명이 모였다가 헤어지는 몇 번의 행사로 감독회장선거문제로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보낸 감리교회의 모든 것을 바꾸지 못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하디1903성령한국대회’가 모멘텀이 되어 개인마다 교회마다 성령 충만함을 받아 기도의 능력이 일어나고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 한국 감리교회가 다시 한 번 한국사회의 희망으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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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디1903성령한국대회를 위한 용인동서지방 연합기도회에서 박계화 감독이 설교하고 있다. |
연합기도성회에서 박계화 감독은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 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우는 것이 순리이듯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성령의 체험을 하게 되고 또 반드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순리”라면서 “회개를 통해 내 영이 살고 내 교회가 살고 내 민족이 살도록 자기애와 자기의를 내려놓자”고 권면했다.
박계화 감독은 특별히 “하디가 백인우월주의, 명문대 출신 의사라는 자부심, 카나다인이라는 인종에 대한 우월감, 교만함, 자기의가 1903년 깨지면서 회개가 일어나고 비로소 한국교회의 부흥이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고는 “한국 감리교회에 학연, 기득권이라는 자기애가 있고 자신은 옳고 상대는 그르다는 자기의가 있는데 이것을 깨지 않으면 감리회는 소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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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이어 개인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기도의 순서가 이어졌다. ‘개인 회개 기도’에서 김완중 목사(목양교회)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잊고 기도하지 않았던 교만과, 주님을 섬기는 일에 소홀하였던 게을음과,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지 않고 세상 욕심에 빠졌던 삶, 인색함과 이기심을 회개한다”면서 “저희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이어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의의 기도자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충선된 종으로, 병든 자와 약한 자를 찾아가는 헌신된 위로자로, 주님의 은혜를 전하는 믿음의 증인으로 주의 사랑을 전하게 해 달라”는 헌신의 결단을 했다.
이승우 목사(신갈교회)는 ‘교회를 위한 회개기도’에서 “나라와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은 죄와, 주안에서 하나되지 못한 불순종과 약하고 가난한 이웃들 편에 서지 못했던 감리교회 공동체의 허물”을 고백하면서 “화목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직분을 본받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기도’를 한 강신일 목사(남부교회)는 “백여 년 전, 피와 순교자들의 헌신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압제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는데 우리는 마음을 다해 나라를 사랑하지 못했다”면서 조선땅을 일으켰던 복음의 첫 열정이 회복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기도성회 말미에 박계화 감독은 용인 동·서지방의 선교부 총무와 남녀선교회 연합회장 등 6인에게 기도대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하디1903성령한국대회를 위한 기도의 열심을 당부했다.
하디1903성령한국대회가 2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일(월) 오후 4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최종리허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9일 베다니교회에서는 3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전진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하디1903성령한국대회가 기도하고 회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본 대회에 약 17,000명, 청년대회에 1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대회는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당일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까지 연회와 지방, 교회마다 기도운동을 통한 영적 대각성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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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도성회전 목양교회 '여두둔 찬양단'의 찬양으로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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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회기와 임사자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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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권태윤 감리사(용인동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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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 : 김기탁 목사(한사랑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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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디1903성령한국대회 홍보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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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취지 설명하는 최이우 목사(대회 공동준비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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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리교회를 뜨겁게, 한국교회를 새롭게" 구호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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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양교회 글로리아 찬양대의 특별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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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 박계화 감독 (경기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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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회개 기도’: 김완중 목사(목양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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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를 위한 회개기도’: 이승우 목사(신갈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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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기도’: 강신일 목사(남부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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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금특송 : 드림싱어즈(갈릴리교회, 지휘 나윤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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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대장 임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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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도 : 유강신 목사(대광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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