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법정에 송사하지 말라

고전6:1-11

LA County Superier Court에 한인관련 송사가 20%나 된다는 통계를 보았습니다. 인구에 비해서 송사건수가 많습니다. 그중에 교회관련 송사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리교를 비롯하여 모든 교단과 교회, 그리고 목회자 관련된 송사를 세상법정으로 가져가고 서로 이전투구를 하며 결국은 세상에 부끄러움과 망신을 당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결국은 신앙의 벽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감리교만 보더라도 세상 법정에 송사하므로 성도들의 돈을 낭비할 뿐 아니라, 세상에 비방거리가 되고 교회가 갈라지고 결국은 모두가 패배감을 맛보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고 무엇을 위해 싸운 것인지 모르는 싸움을 줄기차게 하고 나서 전보다 휠씬 나쁜 상태를 경험하게도 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전쟁 후에 가장 처참한 사람은 패배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이긴 사람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세상법정에 고소 고발하고 목사와 성도들이 법정에 서고, 서로 비방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이런 것에 대한 말씀의 교훈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세상법정에 고소하지 마십시오. 세상법정은 세상은 질서로 이끌어 가기 위해 세운 곳입니다. 미국은 소송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긍정적인 면은 법이 다스린다는 것이고, 부정적인 면은 모든지 법에 호소해서 서로 이득을 취하고 싸움을 붙여서 사람사는 맛이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세상법정은 세상의 법을 공부한 판사들이 세상의 법을 잣대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첫째, 세상법은 온전하지 않고 불의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의로우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법인 말씀이 의로운데 교회와 신앙의 문제를 불의한 세상에 판단받는 것은 모순이 있는 것입니다. 1절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둘째, 성도는 세상을 판단할 주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왕의 자녀가 다른 나라 법에 판단을 맡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을 이끌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법을 진리라고 선포할 사람들이 세상에게 오히려 판단을 구하는 것은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창조하신 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정복하고 다스리라” 말씀을 주셨는데 그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은 말씀의 원리와 능력을 세상에서 드러내어 증거로 삼으라는 말씀 인줄 믿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에 판단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의 일을 세상에 가져가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6절” 여러분은 지금 신자가 다른 신자를 고소하는 것도 부족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앞에서 재판을 받게 해야겠단 말입니까” 목사와 장로들이 판사들과 세상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할 책임이 있는데, 이것을 판사 앞에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고소하며 비방하는 모습으로 서는 것은 신앙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지혜로운 사람을 교회내에서 세워야 합니다.

1절에는 성도들에게 해결해 달라고 하라고 말씀하시고 5절에는 “지혜로운 사람”에게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라고 말씀합니다. 교회와 지방 그리고 총회에 재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 사람을 세우지 말고, 교단적으로 존경받고 지혜로운 말씀의 사람들을 세워야 합니다. 모세가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을 세울 때도 좋은 사람들을 세웠습니다. 출18: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둘째, 고소를 당하면 서로 대항하지 말라

7절 “이렇게 여러분 사이에서 서로 고소하는 일이 발생하였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분이 패배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느니 차라리 악한 일을 당하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속임을 당하는 쪽이 낫지 않겠습니까?” 고소를 당하면 서로 대항해서 싸웁니다. 상대가 잘못했고 우리는 옳다고 항변합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를 헐뜯고, 인격을 무시하고 서로를 적대시 하며 사단의 노예가 됩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사람과 전이 사단의 굴혈이 되어 사단이 좋아하는 사단의 집이 됩니다. 성경은 서로 싸우는 형태는 이미 모두 패배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악한 일을 당하라/ 그리고 속임을 당하는 쪽을 택하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이 옳고 다른 사람이 그르다는 곳에서 원수아닌 원수를 맺습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고, 저주하고 욕하는 것은 더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차라리 속임을 당하고 악한 일을 당하는 편을 택하고 싸움이 있으면 잡고 있는 것을 놓는 편이 낫다고 말씀합니다.

셋째, 천국의 유업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8절 “여러분 스스로가 불의를 행하고 속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성도들끼리 말입니다” 성경은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은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왜 지옥에 갑니까? 불의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왜 불의한 자들입니까? 형제를 미워하고 저주하기 때문입니다.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일2:9-11

“나는 빛 가운데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여전히 어두움 가운데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빛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이며,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잘못되게 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이며, 어두움 속에 살면서 자신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어두움이 그를 눈멀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가짜이고 결국은 그는 하나님을 사람하지 않기에 천국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요일4:20 “어떤 사람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해요 하고 말하면서 그의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이는 눈에 보이는 자기의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들도 사랑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에서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상급을 조금 받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갈5:19-21 “ 육체가 하는 일은 분명합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음란과 우상 섬기기와 마술과 미움과 다툼과 질투어 화내기와 이기심과 편 가르기와 분열과 시기와 술 취하기와 흥청거리는 잔치와 같은 것들입니다.

전에도 경고했지만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사랑하는자들이여! 우리는 억울한 일을 종종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법정에 우리의 억울함을 호소해서는 안됩니다. 더군다는 믿음의 공동체의 일을 세상에 가지고 갈 것이 아니라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세우고, 화해와 용서를 배우며 더 나아가 우리의 주님의 종으로 섬김을 배워서 세상에 빛이되고 맛을 잃어버린 세상에 소금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