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7월 28일, 성령강림절 후 제10주

번역 이 기호목사(평안교회)

▲ Hosea and Gomer. 14th century illuminated manuscript. Public Domain.

호세아1:2-10

호세아는 이스라엘이 BC721년에 앗시리아인들에게 멸망당하기 전에, 약10년 동안 북 왕국, 이스라엘에서 예언자로서 활동하였다. 그 시기는 사실상 무정부상태와 전투가 빈번했던 시기였다. 이스라엘은 매춘부로서 묘사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계약관계를 버렸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방인의 신들을 예배하였다(“그 땅은 커다란 매춘을 행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계약을 맺은 이래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결혼을 한 것이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의 호세아의 창녀와의 결혼에 대한 질문(의문)은 상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고멜”(3절)과 “디블라임” 모두 이방인의 이름들이다. “이스르엘”(4절)은 갈릴리, 사마리아와 요단강 사이에 있는 평지이다. 그곳에서 북 왕국의 왕들이 살았었다. 거기서(“이스르엘”에서) 예후가 사악한 왕후 이세벨을 죽였다. 그러나 그곳에서 또한 예후가 많은 학살이후에, 왕으로서 취임하였었다.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은 예후왕조의 최후를 말씀하신다. 그리고 북 왕국의 최후를 말씀하신다.

“로-루하마”라는 (호세아의)딸의 이름은 (부모에 의해)사랑받지 못한 것, 혹은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더 이상 북 왕국에게 긍휼하심을 갖고 계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남왕국)를 구원하실 것이다 - 그러나 군사적인 수단들로 구원하시지는 않을 것이다. “로-암미”(9절)라는 둘째 아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이 “내 백성이 아니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맺으셨던 계약을 끝내실 것이다. 그러나 10절은 이스라엘의 심판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들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창22:17).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관계인 그 계약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두 왕국도 다시 하나가 될 것이다(11절). 자녀들의 이름에 관한 상징적인 표현은 다음과 같이 2장1절에서 계속 된다: 그 딸이 “루하마”(긍휼히 여김을 받은 자“)로 개명될 것이다. 그리고 둘째 아들은 ”암미“(내 백성)로 개명될 것이다.

누가복음11:1-13

과거와 현재 모두, 종교 공동체는 독특한 기도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기도의 방식은 주기도문에 의해서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다. 5:33절에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자주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에 주목했다. 현재의 그리스도인들도 그들의 고유한 기도를 가지고 있다. 주기도문의 누가복음 판은 마태복음의 주기도문보다 짧다.

우리는 개인적인 방식으로 하나님께 다가간다. 즉, “아버지”(2절)라고 부름으로써, 하나님께 나아간다. 그의 이름은 다음과 같이 단지 이름 자체보다는 훨씬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합당한 존경을 돌릴 것을 기도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나라가 오기”를 기도하는 것은 부의 장벽과 남녀(성별)의 장벽과 의식의 청결의 장벽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하나님나라를 고대하는 것이다.

다섯 개의 청원가운데, 마지막 두 개의 청원은 우리의 필요들을 채워주시기를 간구한다. “빵”(3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는 그것(빵)을 모두와 함께 공유한다. 특별히 성만찬에서 공유한다. 여기서 “일용할(하루의)”은 “날마다”를 의미한다. “시험의 시간”(4절)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기 전, 악한 세력들의 마지막 맹공격이다. 시험의 시간은 또한 날마다 우리를 공격하는 시험들이다.

5절 이하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이야기들을 말씀하신다: 가족과 함께 자고 있는 한 사람이 궁핍한 이웃의 간청 때문에 응답한다. 부모는 아이들을 부양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이런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반응하는데,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하여, 도움을 위한 우리의 기도에 얼마나 더 잘 응답하시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