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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7월 12일 (금) 01:54:39
최종편집 : 2013년 07월 12일 (금) 02:09:50 [조회수 : 3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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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 년 전에 지방에서 목회를 할 때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잠깐 어떤 교인의 집에 잠깐 들렀다. 마침 그 때 집에 어른이 아무도 없었고 어린이집 다닐 나이의 어린애가 마당에서 혼자 놀고 있었다. 그 녀석이 나중에 돌아온 제 엄마에게 “엄마! 하나님이 왔었어.”해서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그 어린아이에게는 목사는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파악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알고 있는 언어만큼 표현하게 되어 있다.
이런 현상을 하이데거는 참말로 멋있는 말로 표현을 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고.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사고력을 짐작 할 수가 있고 점쟁이가 아니더라고 좀 더 예민하게 따져 보면 그 사람의 사주팔자조차도 대략 짐작 할 수 있다.
몇 해 전에 우리 집에서 하숙을 하던 지독하게 말이 없는 청년이 있었다. 하루 3 번 식사를 끝내고 식탁에서 일어설 때 “잘 먹었습니다.” 이 외에는 절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 집에 오기 전에 호주의 교도소에서 2년 동안 무료 하숙을 하다가 왔었다. 처음에는 그가 비록 교도소에서 2년을 허송세월을 했을지라도 영어 하나는 잘 배워 나왔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 그러나 같이 지내고 보니 편안한 처지에서 한국말도 안하는데 불편한 처지에서 영어를 했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는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무기인 언어를 전혀 사용할 줄 몰랐다.
하루 세 번을 식탁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밥을 먹으면서 방금 싸움을 끝낸 사람들처럼 아무 말 없이 밥을 먹는 일이 무척 어색해서 여러 번 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된 대화가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던 아내는 복장이 터진다면서 아예 대화를 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감정을 자제하고 계속 대화를 시도해 보았다. 내가 누구인가? 자칭 대화의 전문가가 아닌가? 그러나 전문가도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그는 요즘 온라인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대로 개념이 탑재 되어 있지 않아서 어쩌다 말문이 열리면 기분이나 감정에 의지한 개똥철학을 폈다. 사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학문이 개똥철학이다. 개똥철학은 장황하지만 들을수록 명확해지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이야기인지 점점 모호해진다. 그 경지가 심히 깊어서 오직 자기만이 알 수 있는 것이 개똥철학의 특징이다.
그런데 이 ‘개념 없음’이라는 말을 불교에서 쓰는 ‘무애행’(無礙行)이라는 말로 설명하면 재미가 있다. 무애행이란 도교에서 아무 생각이 없이 행동 하는 것, 즉 도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경지를 말하는 무위사상과 상통하는 것이다.
무애행은 지금까지의 모든 생각으로부터 벗어난 행동이며 어떤 사고에 의해서도 중매되지 않는 행동이다. 그러니까 '아무 개념 없는' 행동인 셈이다. 쉽게 말해서 ‘그저 하는 것’이라고 표현 할 수 있는 무애행은 모든 생각으로부터 벗어난 삶을 말하는 바로 禪의 이상이다.
우리는 흔히 ‘ 저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이 행동을 한다.”라고 말할 때가 있다. 그런데 불교식으로 생각하면 ‘아무 생각 없이 행동 한다.’는 말은 폄하가 아니고 엄청난 찬사인 셈이다. 무애행의 경지는 아무 생각이 없이도 모든 것에 이해가 가능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이 없이 어떻게 이해가 가능한가 하는 의문을 품는 것이 상식이지만 분석철학의 창시자인 비트켄슈타인도 그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누가 나에게 꽃 가운데서 “붉은 장미를 집어라.”라고 한다면 아무 생각 없이 집을 수 있는 것과 같다. 비트켄슈타인은 “사람은 그가 사용하는 언어 속에서 일치한다. 이것은 의견의 일치가 아니라 삶의 형식의 일치이다.”라고 말한다.
" 인간은 아무 생각 없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언어에 의해서 행동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용하는 언어 속에서 실재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간단하게 말하면 '인간은 언어 속에 갇혀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즉 내가 쓰는 언어가 곧 나인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를 일종의 규칙이 있어야만 하는 게임으로 이해했다. 비트겐슈타인은 고정된 하나의 의미나 세계, 사실, 사물이란 없다고 했다. 즉 몽둥이가 야구방망이도 될 수 있고 무기도 될 수 있고 칼이 사람을 살리는 수술용 도구도 될 수 있고 죽이는 무기도 될 수 있듯이 어떤 도구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쓰이는 관계적 장이나 맥락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를 둘 때 말이 돌이냐 나무냐 하는 물리적 성질들을 가지고 따지지 않고 그것이 졸인지 왕인지 규칙들을 따져서 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물의 의미를 규정하는 것은 그것의 활동이고 쓰임이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하면 ‘말’을 그대로 믿지 말고 그 ‘말’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1986 년도 처음으로 미국에 갔을 때 내가 부딪힌 세계는 거친 LA 한인 사회의 밑바닥인 건달사회였다. 내가 찾아간 매제는 자기들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나를 주변에 소개해야 할 필요를 느낄 때 내가 한국에서 ‘글을 잘못 써서’ 왔다고 설명 했다. 즉 그 말의 뜻은 당시 전두환 군사독제에 대하여 내가 불온한 간행물을 발간하다가 신변이 위험해서 미국으로 도피해 왔다는 사실이었다. 사실은 내가 ‘글을 잘 쓴 것’이지만 ’글을 잘못 써서‘라고 표현한 것처럼 말이란 것은 문맥의 전후사정을 이해하고 들으면 전혀 반대의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단순한 사람인 매제가 단순한 주변 사람들이었지만 내가 미국으로 피신을 온 복잡한 사정을 ‘글을 잘못 써서’라고 말해도 모두들 그 말의 뜻을 알아 듣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사회에서는 ’쓸 데 없는 말‘을 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쓸 데가 있는 말‘을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은가? 이 세상에는 쓸데가 ‘있는 말’을 ‘없는 말‘로, 혹은 쓸 데가 ’없는 말‘을 ‘있는 말’로 바꾸는 기술을 가진 언론들이 있어서 사람을 보통 헷갈리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성서를 해석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에서는 예수의 말을 해석 할 때도 문맥의 전후사정을 일체 무시하고 자기들 구미대로 각색을 해서 기사를 쓰는 조선일보식 해석을 하는 목회자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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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182.211.2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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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 합당, 할렐루야!!
매 번 지목사님 글을 기다립니다.
말보다 글이 훨씬 쓸데가 있더군요.
SNS를 통해서 더욱 쓸데있는 글이 되닌까요.
지금도 쓸데없는 말과 말로 죽어나는 것은 국민들 뿐입니다.
연금 빈탕, 세금 폭탄, 경기침체에 죽을지경이죠.
우리가 언제 NLL공개하라 했습니까?
우리가 언제 국정원에게 선거 비방 댓글 달라했습니까?
정치 코미디는 언제나 끝나나요?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옛말도
제발 쓸데있는 말이 되어 '암닭이 울면 새벽이 오기를'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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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빛
(24.14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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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튜겐스타인 이야기는 잘 꺼내신 것 같습니다.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그 사용도와 문맥과 맥락에 따라 단어는 독특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저의 경험에 따르자면, 근본주의 신앙을 따르는 분들의 문제가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읽으려 덤벼든다는 겁니다.
성경에 있는 말은, 성경에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다 맞는 말이고 진리라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건들을 모두 사실 (Fact)로 믿는것은 더 큰 문제이지요.
사건, 사실, 진실, 신화, 역사, 사관 이러한 단어의 쓰임새와 의미를 목사님들 부터 공부 좀 하시고
성도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읽지 않고, 성경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밝혀낼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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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진
(42.82.7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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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별하지 못하면 다 맞는 말 같지만... |
성경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밝혀내어야 한다는 것에는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문자적으로 읽으면 그것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지요.
문자적으로 읽는 이들은 단어의 쓰임새와 의미를 공부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문제이고요.
사용도와 문맥과 맥락에 따라 독특한 의미를 지니는 단어가 어떤 경우에는 문자 그대로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을 모르는 것이 문제이지요.
물론 문자 그대로가 아닌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문자 그대로면 잘못이라는 틀을 가지고 덤벼드니 참 갑갑한 것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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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빛
(207.210.3.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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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사님! |
우리 둘은 참 많이 다투기도 했습니다.
이제 입만 뻥끗해도 서로가 무슨 말을 할런지 대충 감을 잡을 정도는 되지요.
저는 절대로 문자 그대로면 무조건 잘못이라고를 말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요.
문자적으로 읽어야 할 것과 비유적으로 또는 알레고리칼적으로 읽어야 할 것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 분별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아마도 박목사님은 성경이라고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푼다...?
물론 성경이 중심이 되겠지만, 이성, 전통, 양심, 그리고 사회적 기대치
등을 모두 참작한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지요.
아무리 목사님께서 다른 주장을 펼쳐도 나에게는 모두 반박할 여력이 있습니다.
목사님 역시 저의 주장을 모두 뒤엎을 여력도 물론 충분히 있으실 것이고요.
그러니, 이제 부터는 서로 다투지 맙시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보았는데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분이시고 마음 하나는 참 여리신 목사님이시더군요.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승리하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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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진
(42.82.7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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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적인 판단, 그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
다만 과학이 거의 절대 기준이 되는 것을 사양하는 것이고요.
과학을 넘어서는 하나님과 그분의 역사를 정당하게 고려하여야 하니까요.
마지막 말씀은 좀 민망하군요.
그렇지만 감사함으로 받겠습니다.
참빛님께도 동일한 아니 더 풍성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있으시고
바른 지체 섬김의 열매가 풍성하시기를.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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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일
(72.196.23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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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자기부정에 대한 글을 읽고
댓글 쓰려다가 헛소리 같아서 접었습니다.
이번 글내용이 같은 맥락의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언어는 수단에 불과하지요.
본질이 아닙니다. 본질은 실존입니다.
하이데거의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라는 말이
저의 이해와 비슷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은 실체지요.
그러나 집의 주인은 아니지요. 집에서
잠시 사는 사람들도 주인은 아닙니다.
예수말을 빌리면 깨어있는 자아가
그 집의 진짜 주인입니다.
저는 자기부정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자기는 자기의 마음,
곧 이고를 지칭합니다.
논리적으로도
자기가 자기를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말은 자기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은 시간 속에서 자기의 직접간접적 체험이
만들어 논 환상이지요. 환상은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합니다.
저는 이를 에너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는 본질은 변하지 않고 수시로 형태가 바뀌는
물과 같은 존재지요.
에너지 운동은 변증법적입니다. 시계추와 같지요.
자기를 부정하면 자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편 쪽으로 모습을 바꾸어 이동할 뿐이지요.
이동과정에서 가속력이 붙은 더 격렬한 억제에너지로
변해 반대편에 모습을 숨기고 있을 뿐입니다.
"나는 돈을 싫어한다." "나는 쎅스를 멀리한다. 세상지식을
모두 부정하고 성경말씀만 가지고 산다" .......,
그렇게 말을 하고 강구의 기도를 한다고 해서
욕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강렬한 욕구를 억제코져 하는
불안심리에서 나온 자기 부정이지요.
불안한 개일 수록 큰 목소리로 짖습니다.
저기부정도 심리적으로 비숫한 논리입니다.
말이나 외양적으로 경건한 성직자들이
가끔, 평범한 일반인들 보다 더 무서운 탈선을
저지르는 이유 중 하나지요.
예수는 구 진짜 주인을 하나님,
붓다는 깨달음, 선불교에서는 각성이라고
부르지요.
단어는 서로 다르지만 저는,
자기를 제삼자로 바라다 보는
본래의 자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하나님입니다.
이런 것들은 언어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설명하려 들면 개똥철학으로 변해버리지요.
사랑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사과의 맛을 말로 설명할 수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각자의 직접적인 체험으로만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 개똥철학이 되어버렸군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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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빛
(24.14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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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과 동양학문을 천시하고 서양 기독교 사상을 사대하여 무작위로 받아드린 한국 기독교는 몸은 동양인인데 머리는 서양사람으로 되어버린 비정상인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로인해 동양적인 내재적인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얀 수염달린 하나님이 지구밖의 어딘가의 곳에 턱허니 앉아 있을것이라는 상상을 하도록 만드는 서양정통기독교의 초월적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을 저는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절대자 하나님이 있다면 그는 바로 궁극적 실제 (Ultimate Reality)일텐데 그렇다면 그는 관념적이고 초월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실제))적이고 경험적이며 내재적인 하나님일 것입니다. 이도 저의 개똥 철학입니다. ^^
그 비겁한 원숭이가 또 왔다 갔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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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일 없으면
(72.196.23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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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그렇게 없으면 인네넷 검색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육체노동에라도 열중하면
망상들이 사라지는 데... 수십개 IP 로 투표조작를 할 수 있는
실력이면 정보기관 취직도 좋고.
뭐가 그리도 불안해서 자기 양심까지 속이면서
신앙의 탈을 쓰려하는지.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을 텐데.
참 재미있는 분이군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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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소린지
(121.142.15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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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립니까?
양심은 님들이 팔고 있는 것 같은데?
양심이 있으니까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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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이멘
(183.109.9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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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조선일보식 해석을 해도
성령이 함께하는 성도들은 잘 알아서 듣습니다.
성도들은 목사가 똥을 된장이라고 해도, 된장을 똥이라고 해도
찍어 먹지 않고도 잘 알아서 듣습니다.
성도들은 말의 뿌리를 잘 아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의 성도들은
성령이 없는 맘몬의 삯꾼보다 지성과 영성이 더 뛰어납니다.
다만 시스템이 이렇게 되어있어서 하나님의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살인의 충동을 느끼면서
성도들은 매일매일 자신을 죽일 뿐입니다.
지성수 형제님처럼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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