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성찰과 감사

왕하 5:1-14 갈 6:1-6

2013. 7. 7.

맥추감사절, 성령강림 후 제7주

[시작]

1. 성찰하는 인간: 타산지석(他山之石)과 신독(愼獨)

# 타산지석(他山之石)

- 타인의 언행을 성찰함으로써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수양할 수 있다는 뜻

# 신독(愼獨)

- 홀로 있는 데서 삼감으로써 곧 자기 스스로 삼가는 자기 성찰을 의미

⇒ 타인이나 자기 자신을 성찰함으로써 인격이나 믿음을 더욱 수양할 수 있다.

2. 오늘 성경 말씀(제목의 이유): '성찰'과 연관 된 말씀이다. 맥추감사절을 맞아 '믿음의 성찰과 감사'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

# '나아만이 나병이 깨끗하게 된 것'을 통해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음을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 살아 역사하심을 성찰하게 한다는 교훈

# 성령을 따라 산다 해도 교만하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 자신이 시험을 받고 스스로 속임을 받는 자가 됨을 교훈

[말씀의 요약과 교훈]

1. 구약(왕하 5:1-14): 아람 왕 군대 장관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말대로 하여 나병에서 깨끗함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이스라엘과 대적하던 아람의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얘기를 듣고 이스라엘에 왔는데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그를 요단 강에 몸을 씻게 하여 나병에서 깨끗하게 하였다는 내용이다. 함으로써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게 했다는 내용이다.

⇒ 이방 나라 군대 장관 나아만에게 그 나병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음을 곧 이스라엘 중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알게 했음을 교훈한다.

2. 신약(갈 6:1-6): 주변에 범죄 한 일이 드러난 사람을 보면 성령을 따라 사는 자라 하여 교만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법인 사랑으로 그 짐을 져 주되 특히 자기 자신을 살펴보라 한다. 또 무엇이 된 줄로 생각하지 말고 자기 일을 살피며 자기 짐을 질 것과 가르침을 받는 자로서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는 내용이다.

⇒ 성령을 따라 산다 해도 교만하고 자기 자신을 살피지 않으면 오히려 그 자신이 시험을 받고 스스로 속임을 받는 자가 됨을 교훈한다.

[믿음의 성찰과 감사]

1.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내 형편'으로 판단하지 말라.

1) 하나님께서 잠잠하신 이스라엘의 형편과 나아만의 회복

→ 주변 민족들의 침략과 재해(참조. 눅 4:27)

→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통해서는 여전히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2)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깨닫는 성찰을 위해 힘써라.

→ 내 형편의 '상자'에 갇히지 말고, 주변을 성찰하며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라.

→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견고히 하라.

2. 성령을 따라 사는 믿음이라 할지라도 자신을 성찰하라.

1) 범죄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사람은 없다. 죄에 대해 교만히 생각하지 말라.

→ 그리스도의 법으로 서로 짐을 지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라.

2) 자기 자신을 대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긍심 갖도록 자신을 성찰하라.

→ 자기의 일을 성찰하고, 자기의 짐을 지도록 하라.

3) 가르침을 받는 자임을 명심하라.

→ 따라서 가르침을 주는 자와 좋은 것을 함께 함으로 감사를 표하라.

[맺음말]: 맥추감사절에 주는 교훈

1) 맥추감사절

→ 맥추절이나 수장절의 특징은 열매(수확)를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하는 교훈에 있다.

→ 곧 이 결실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하는 고백과 감사

2) 메시지

①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성찰하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라.

② 특히 믿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 결실하도록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