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출판국이 매달 발간하는 <기독교세계>를 이제 모든 감리교회가 무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1933년 창간 이래 현재 988호까지 발간한 <기독교세계>는 한국 감리교회의 역사와 그 발걸음을 함께한 명실 공히 감리교회의 대표 기관지다. 지금까지 총회 정책, 본부·연회 소식과 함께 목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들을 전달하고, 목회와 문화 사역, 기독교교육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총회와 개체교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원하는 교회만 유료 구독하는 그동안의 시스템에서는 ‘감리회 기관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총회와 출판국은 제반비용을 절반씩 부담하여 2013년 7/8월 합본호(989호)부터 모든 감리교회에 무료로 보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창간 이래 최초의 일로, <기독교세계>의 올바른 자리매김과 더불어 회원의 당연한 권리 회복으로서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 하겠다. 또한 이를 계기로 <기독교세계>는 전국 감리교회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관심과 비판, 제안과 격려를 통해 참다운 기관지로서 질적 향상과 더불어 영향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납금 확인 및 기타문의 ☎ 02) 399-4352, 2009 FAX 02) 399-2085 감리회본부 출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