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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은 막히고 그래서 새만금은 서럽게 울었다.23일(주일) 해창갯벌에서 종교기원제 열려, 그러나 사람들은 클릭을 하지 않는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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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4월 24일 (월) 00:00:00 [조회수 : 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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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며칠전 기어이 끝났다. 벌써 간조임에도 2m 정도 물높이가 달라졌다. 갯우렁들도 여기저기 죽어 널부러졌고 농게는 찾아 볼수 없었으며 단지 몇마리의 검은물떼새로 도요새가 보일 뿐, 갯벌은 말라 거북등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전라북도는 24일(월) 대대적으로 축하행사를 갖는단다.

   
23일(주일) 오전 11시부터 새만금지역  해창갯벌에서 기독교, 원불교, 불교, 천주교가 함께하는 새만금 종교기원제가 환경운동연합과 새만금국민회의를 중심으로 새만금 갯벌을 사랑하는 사람들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조개 무덤을 만들고 각 종단별로 참회와 결단의 기도를 했다. 조개무덤을 헤쳐내는 아낙네들의 포퍼먼스는 사람들을 울렸다.
그리고 내리는 비를 맞으며 갯벌을 걸으며 걷기명상을 했다.
비로 일정을 줄이고 부안성당에 모여 이런 저런 대화의 마당을 가졌을 때 날은 뒤늦게 다시 맑아졌다. 새만금국민회의 대표자들은 따로 모여 미래를 계획했다.

일단 조계사에 설치했던 새만금국민회의 상황실은 철수하고 새만금 지역 모니터링에 진력하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우울했으나 결코 끝은 아니었다. 필자도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했으나 별로 길게 기사로 할 말이 없다.

다만 만경강과 동진강의 너른 유역을 막아 새 땅을 일구겠다는 사람들의 무서운 욕심과 생태환경의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나랏님들과 대부분 많은 사람들의 단견에 다시한번 절망했다.

   
  며칠 바닷물 안들어와 죽은 고동들
다들 참회와 성찰과 회한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다시 시작이다. 시화호, 화성호의 슬픈 이야기는 몇 년내에 다시 새만금의 슬픈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수문은 결국 개방될 것이지만 그때쯤이면 생태복원은 이미 물건너간다.

새만금지역 주민들도 갯벌 사랑과 더 많은 보상금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나보다. 물막이 공사를 몸으로 막아내던 저들은, 세상도 꿈쩍하지 않고 나름대로  믿었던  환경단체들의 연대도 시원찮았다고 생각했을까 종교기원제 현장에 그들은 거의 없었다.  

사진만 많이 찍었다, 포퍼먼스 동영상은 코딩하는 대로 따로 올린다.

조개무덤 만들기

개신교 목사들의 특별한 기도

 

원불교 교무들의 기도

천주교 수녀의 간절한 기도

불교 스님들의 삼배와 묵념기도

                                                    조개무덤 가의 아낙네의 절규(퍼포먼스)

   

 

갯벌걷기 명상

부안성당에서의 대화 한마당

환경운동연합 김혜경사무처장       허상수교수           새만금국민회의 오영숙수녀

환경운동연합 윤준하대표  녹색연합 김제남사무처장 기독교환경연대 양재성목사

 

전남대 전승수교수              박용일변호사

문규현신부가 어린이들에게 갯벌을 열심히 얘기해 주었다.

아 ~ 새만금,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아래 동영상 ▶을 클릭하면 새만금이 우는 모습을 듣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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