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5월 5일, 부활절 제6주

번역: 이 기호목사(평안교회)

▲ The baptistery of St. Lydia Orthodox Church, Philippi, Macedonia. Photo by Ian W. Scott

그는 지금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시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는 환상을 본다. “마케도니아”(9,10절)는 북 그리스에 있는 로마의 식민지였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유럽에 들어가기를 힘썼다. “사모드라게”(11절)는 “드로아”와 빌립보의 항구도시인 “네압볼리”사이에 있는 섬이다. 빌립보는 BC42년에 전투에서 돌아온 퇴역군인들에게 주었던 땅, 즉 로마의 식민지로서 정착된 곳이었다.

바울은 처음으로 유태계공동체를 방문한다. 유태계 공동체는 “강가”(13절)에서 기도하기 위하여 모였다. 아마도 그들은 회당건물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이방인 여자들은 윤리적인 규범 때문에, 유대교에 매혹되었다. 이방인 여자들 중에 하나인, “루디아”(14절)는 다음과 같다: 그녀는 이미 하나님을 예배한다. 그녀는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받아들인다. 소아시아에 있는 리디아 지방에 있는 “두아디라”는 요한계시록2장에서 요한에 의해서 언급되었다. 루디아는 고급직물(“자색 옷감”)을 팔고 있는 여인이다. 그녀와 그녀의 온 집안 식구는 유럽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세례를 받은 첫 번째 사람들이다. 바울과 그의 일행들은 그녀의 환대를 받아들이는 것을 망설인다. 그러나 그녀는 간청하고 그들은 받아들인다.



요한복음14:23-29
예수님은 자신의 떠남에 대해서 제자들을 계속해서 준비시키신다. 야고보의 아들, 유다(누가의 제자들의 목록에서는 12제자 중의 하나)는 예수님께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22절).

예수님은 대답하신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대답하시지는 않으신다. 아버지와 아들이 오시는 시기에는, 하나님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분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23절).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에게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가져오시는 말씀은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다(24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대행자이시다.

예수님의 말씀들은 믿는 자들에게 도움자가 되시며, 상담자이시며, 대변자이신 성령님의 행위들에 의해서 보완되어질 것이다. 성령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하게(“생각나게”) 하실 것이고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들과 행동들의 참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화(27절, "shalom")를 주신다 - 여기서 평화는 세상의 선물들과는 아주 다른 선물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된다. 그들이 정말로 예수님을 알았다면 그들은 예수님의 떠남을 기뻐하였을 것이다(28절). 아버지는 그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러므로 그런 점에 서 아버지는 아들보다 크신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떠나시는 예수님의 방식을 볼 때, 제자들은 믿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