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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총회 장소 부산에서 서울로 변경 움직임 나타나
이병왕  |  wangle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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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4월 24일 (수) 05:00:42
최종편집 : 2013년 04월 24일 (수) 10:46:15 [조회수 :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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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아침 KHC 상임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제공: KHC)

오는 10월 예정인 ‘제10차 WCC 총회’의 장소가 부산에서 서울로 옮겨질 처지다. ‘제10차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 이하 KHC)가 ‘7인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구체적 행동에 나섰다.

부산지역 교계의 ‘반대 정서 확산’이 이유

 

KHC 상임위원회는 23일 오전 정동 달개비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총회 장소 이전을 추진키로 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에 의하면 상임위원들은 김삼환 상임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해, 회원교단장들을 중심으로 '7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 장소 이전 문제를 WCC 본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총회 개최가 불과 6개월여 남은 상태에서 KHC가 총회 장소 이전을 검토한 결정적인 이유는 부산지역 교계에 확산되고 있는 강력한 ‘WCC 총회 부산 개최 반대 정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은 WCC 자체를 반대하는 예장 고신과 합동, 합신 등 보수 교단의 영향력이 큰 곳으로 최근엔 브니엘까지 합세, 상당한 반대 여론이 형성돼 총회 기간 중 3,000명까지 동원해 총회 장소인 벡스코를 둘러싸고 반대 시위를 벌이겠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에 KHC는 서울로 장소를 옮기되 숭실대학교나 연세대학교 등 기독교 계통 대학 캠퍼스를 제1안으로 삼고, 만약 학기 중이라서 어렵다면 개교회에서 여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경우 김삼환 목사가 시무하는 명성교회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WCC 중앙원회 재결정 이끌어낼 명분 약해

하지만 KHC의 이러한 총회 장소 이전 움직임이 뜻대로 진행될지 여부에는 다소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WCC의 경우 총회 장소 문제는 총회준비위원회의 검토와 의결을 거쳐야 하고,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결의 돼야 한다. 하지만 10월 총회 까지는 양쪽 다 모임 일정이 없다.

설령 임시 위원회가 열린다 해도 전쟁이나 테러 등의 위기 상황에서 총대들의 긴급한 동의가 있을 때만 장소 변경이 가능한 WCC 관례상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WCC를 잘 아는 이들의 분석이다.

에큐메니컬 진영의 한 관계자는 “울라프 WCC 총무가 최근 한반도 긴장과 관련 ‘부산 외 총회장소를 생각한 적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부산 지역의 반대여론을 이유로 총회 장소를 바꾸겠다고 하는 것은 설득력이 낮을 뿐 아니라, 한국교회는 물론 WCC 총대들에게 혼란만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 KHC 상임위원직 사의 표명

KHC가 공식 발표한 이날 회의 내용에 따르면 KHC는 예루살렘에서 열린 제1차 빛의 순례에 이어 5월 17일부터 인도네시아와 호주를 포함하는 제2차 빛의 순례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약 10만 여명이 참여하는 ‘일치의 축제’에 참여해 WCC 총회를 홍보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집회에는 한국준비위원회 김삼환 대표대회장과 WCC 울라프트베이트 총무가 주 강사로 초청됐다.

오는 25일에는 서울 경동교회(박종화 목사)에서 기존 13명의 상임위원에서 103명으로 확대되는 상임위원들이 참여하는 확대상임위원회 및 성공적 WCC총회개최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KHC 상임위원직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임위원회는 이를 반려했다고 한다.

기하성이 WCC 회원 교단이 아닌데다가 교회 내부의 문제도 있으며 국내외 일정과 직책이 많아 WCC 업무를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 목사가 밝힌 사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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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자유인 (59.9.228.140)
2013-04-26 10:06:53
충돌하게되면 평화가 무언지 보여주는 원안대로 부산에서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는 옛말도 있듯이
반대와 충돌을 피하고자 국제대회 개최장소를 변경하는 것은 신앙을 수호하고 선포하는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라고본다.
그들도 같은 기독교인이라면
그곳에서 자리를 깔고서라도 지금부터 타당한 논쟁을 통해
WCC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부산지역민들에게도 기독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며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내가 가진 것만이 진리라는 오만때문에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처형하는데 앞장섰다.
개독교라 매도당하는 기독교(개신교)
먹사라 조롱당하는 목사들이 이 기회를 통해
스승되신 예수의 말씀처럼 '거듭나는' 기회로 삼고
더이상 교조주위적인 태도로 순진한 평신도들을 자신의 종파적 정치적 종교놀음에 희생양 삼지 말아야 한다.
자라나는 애들이 지켜보고 있다. 뒤가 간지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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