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연회’를 주제’로 제33회 삼남연회(석준복 감독, 빛고을교회)가 개최됐다. 

이번 연회는 개회예배에 앞서 2012년 연회 행사 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석준복 감독은 감독의 말씀을 통해 ‘연회 발전과 동역자들과 교단의 화합을 위하여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말하고 ‘영적, 도덕적 주도권을 든든하게 세우기 위해 연회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삼남연회의 연회업무보고에 따르면 삼남연회의 전체 교회는 2011년 391개 교회에서 2012년 404개 교회로 14개의 교회가 증가했다. 15개의 교회가 새로 설립됐고, 1개의 교회가 폐지됐다. 교역자 수는 477명에서 491명으로 역시 14명이 증가했다. 교인수도 47,007명에서 47,429명으로 422명의 교인이 늘었다. 그러나 교회 총수입은 2011년 47,762,835,151원에서 43,711,511,072원으로 4,051,324,079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 발표됐다.

이번 연회에서는 6명의 목회자가 은퇴식을 가졌으며(정년3, 자원2, 공상1), 3명의 목회자가 별세했다.(고 배준섭 목사, 1919~2012), (고 홍성택 목사, 1966~2012), (고 박기섭 목사, 1925~2012) 

한편 이번 연회에서는 총 17명의 준회원들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남16, 여1) 그 중 15명이 정회원으로 진급한다.(선교사 2명)

 ‘총회대표 입법의회 회원선출 방법변경에 관한 장정개정청원건 개정안’이 삼남연회에서도 통과되었다. 이 건의안은 연속해서 2회 선출된 총회대표 및 입법의회 회원은 다음회기 총회대표와 입법의회 회원으로 선출할 수 없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감독회장 제도 2년 겸임제 장정개정 건의건과 수련목회자가 수련과정을 마친 후 시무하던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진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정개정안 등도 통과되었다. 이번 연회는 11일 까지 계속된다.

삼남연회는 여회가 폐회된 후 실행부위원회를 열어 신임총무에 장석재 목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