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30분 개회 성만찬예배를 시작으로 중부연회가 열렸다. 제72회기로 열리는 이번 중부연회의 표어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부흥하는 중부연회”다.

중부연회 고신일 감독은 회무처리에 앞서 ‘감독의 말씀’을 통해 중부연회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고 감독은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시켜 (갈라진 교회들을)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연회 감독이 가장 우선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중부연회를 “소통하는 연회, 화합하는 연회, 함께 부흥하는 연회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4일~5일 양일간 열릴 이번 중부연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첫째날 은퇴찬하예배, 연회 총무 보고, 회계 보고 등 각종 연회 보고 및 성역 30주년 교역자 등의 표창식, 준회원 허입식 등이 진행되고 이번 회기에는 임기 2년의 감리사를 선출하게 된다. 둘째날(5일) 오후에는 목사안수식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중부연회는 총 15명의 교역자가 은퇴식을 가졌으며, 준회원 61명, 협동회원 2명, 총 63명의 교역자가 새롭게 허입했다.

중부연회는 현재 1886명(2012년 통계)의 교역자가 연회 소속으로 시무하고 있으며, 총 교회수는 1022개인 것으로 발표됐다.

전체교인 수는 368,353명으로 2011년 보다 2614명이 감소했고, 특별회계를 포함한 결산총액도 2011년 254,150,595,752원에서 2012년도 238,919,298,974원으로 15,231,296,778원이 감소해 제작년 대비 교역자 수와 교회수는 증가한 반면, 교인수와 재정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