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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13개 연회가 시작되었다. 4일 서울, 중부, 중앙, 충청연회를 시작으로 8일 경기, 9일 서울남, 충북, 남부, 삼남, 10일 동부, 11일 호남선교연회 등의 순서로 열린다. 서부연회와 미주연회의 개최일정은 미정이나 5월중에 열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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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회 서울연회의 개회예배와 성찬식 |
“성령이 불타는 서울연회”라는 표어 아래 김영헌 감독의 개회선언으로 서울 은평교회에서 개회된 제33회 서울연회에는 1,500여 회원이 참석하여 이틀간 예배와 성만찬, 위임과 축하, 토론과 의결, 보고와 기획, 예결산, 선출, 심사, 안수 등의 연회행정을 펼친다.
특히, 개회예배의 설교를 서울연회의 자매연회인 UMC 뉴저지연회의 John R. Schol 감독이 맡았으며 개회예배의 헌금을 모아 허리케인 샌디피해를 입은 뉴저지 지역의 구호사역을 위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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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MC 뉴저지연회의 John R. Schol 감독이 설교하고 있다. |
이어 故 김덕순, 명관조, 한창걸, 이남인, 오춘동, 한준석 목사 등별세 목회자를 위한 추모식이 김영헌 감독의 사회로 집례되었다. 연회 이틀째에는 심원보, 홍사본, 안동호(이상 정년), 심창섭, 김선희, 이희인(이상 자원) 목사 등 은퇴목회자를 위한 찬하예배가 드려질 예정이다. 목사안수식은 5일 오후 2시다.
연회자료집에 실리는 임사자 중 전직감독에 대한 호칭을 두고 이해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연회는 전직감독 임사자들의 표기를 모두 ‘목사’로 했다. 다만 이름앞에 괄호를 두고 “제OO대 감독”이라고 표기했다. 서울연회의 이런 조치는 최근 장유위에서 “임기중에만 감독이다”고 해석한 것에 근거한 것이나 전직감독들을 중심으로 ‘목사’표기에 반발하는 이들이 있어서 연회마다 자료집 준비에 애를 먹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울연회는 연회개최에 앞서 어제(3일) 은평교회에서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연회 7000명 성령기도꾼 기도성회'를 개최하고, 감리교회와 한국교회를 위한 회개와 각성의기도를 시작했다. 각 연회별로 7천명씩의 기도꾼 7만7천명이 쉬지않고 기도할 것을 다짐하는 이번 기도회는 ‘하디 1903년 성령한국’과 중부권 선교대회까지 이어지며 전 감리교적인 성령 운동으로 전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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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회 김영헌 감독 |
서울연회는 본회의를 위한 회원점명시 부담금 납부기일을 어긴 회원에 대해 연회전까지 납부한 회원들에 한하여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하고 개회가 선언되었다.
서울연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들이게 표창이 주어졌다. 특히, 은평동지방 진관교회(이현식 목사)는 입교인 500명이 넘는 서울연회의 교회중에서 교인수가 가장 많이 성장한 교회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지난 3년동안 1천명이 늘은 진관교회는 이 부분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전도를 많이 하여 표창을 받은 이도 있었다. 노원지방 상계교회의 유연배 장로(158명 전도), 김동수 권사(133명), 유종대 권사(127명) 등 한 교회의 3인이 상위 3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서울연회는 선거권자 선출 등 각 연회사무를 처리하고 첫날 마지막 순서로 감리사 선거를 지방별로 거행했다. 서울연회는 2012년말 기준으로 387개 교회와 1,069명의 교역자, 그리고 251,109명의 교우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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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서울연회 성명서
서울시는 감리교회에 대한 종교 탄압을 중지하라
서울시는 동대문교회 강제수용조치를 철회하고, 명도소송을 취하할 것이며, 권한 없는 자인 개 교회와의 지난 협의를 백지화하라. 감리교 선교의 역사,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존재하는 동대문교회를 공원 내에 존치 시키고, 서울시 공원개발의 목적과 감리교의 선교역사가 공존하는 “성곽공원개발”을 감리교회본부와 재협상 할 것을 촉구한다.
1885년 암울했던 조선 말기에 우리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이 땅에 찾아 온 선교사들은 순교의 피를 흘리며 당시 조선민중선교를 위하여 흥인문 동산 4,500여 평을 구입하여 병원, 학교와 교회를 세웠고, 그 터 위에서 해방이 될 때까지 60여 년간 종합선교타운으로서 의료선교와 교육선교를 병행하여 왔다. 이 터 위에 세워진 동대문교회는 종합 선교센터의 중심이었고, 이곳은 우리 민족을 깨운 여명의 동산이었다. 여기에는 국가적으로 보존되어야 할 15종류 이상의 역사문화가 존재하고 있다.
감리교 선교사들은 우리 백성들에게 독립의지를 일깨워주었고, 민족자존심, 민족정체성을 일깨워 마침내 하와이, 상해임시정부, 삼일운동 등 항일독립운동이 시작되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선교사들이 이 민족을 일깨워 온지 34년 만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동대문교회 소속으로 이와 같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선교사로는 메리 스크랜턴, 스크랜턴 목사, 헐버트 목사, 벙커 목사, 케블 목사, 스웨어러 목사, 로제타홀 등의 수많은 선교사들과 손정도 목사, 이하영 목사, 정춘수 목사, 이효덕 전도사, 김상옥 의사, 문창모 장로, 박원경 장로 등이 있다.
이와 같이 국가적으로 보존되어야 할 감리교 순교의 유적지는 반드시 그 터 위에 보존되어야 한다. 우리 감리교회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100년 후 문화유산” 이 될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 공모에 동대문교회 내에 있는 문화유산 15종류를 신청한 바 있다.
민족사적으로 소중한 교회를 매각하고, 역사의 현장을 떠나려는 데에는 교회 담임목사의 부도덕한 과거사를 덮고 멀리 떠나려는 사적인 욕망이 자리 잡고 있다. 담임목사는 교인들을 볼모로 막대한 소송비용을 들이면서 감독회장을 상대로 재산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한 후 항소심까지 가는 소모적인 행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서울시장은 부당하게 점유한 동대문교회에 대하여 원상회복을 강구하지 않고, 오히려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용료 요구와 명도소송 등으로 감리교회를 협박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부도덕한 목사와 역사의식 없는 공무원들이 야합하여 이루어진 행위로서 역사의 심판을 받을만한 불행한 사태이다.
역사문화 및 종교단체에 대하여 몰이해한 몇몇 공무원들에 의하여 이루어진 만행(종교단체에 대한 강제수용 1호)은 명백한 종교탄압행위로서 우리는 이의 해결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 동대문교회 담임자 등 관계자들은 교단을 상대로 진행 중인 “재산반환청구소송”등 일체의 불법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연회 앞에 사죄하라.
1.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은 이전에 관계되는 일체의 협상을 중단하고, 진행 중인 항소와 행정소송에 성실히 임하여, 6,200교회 160만 성도들의 염원이 담긴 “29차 총회 성명서” 대로 이행하라.
1. 서울시는 권한 없는 자인 동대문교회와의 모든 협상을 백지화 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재협상하라.
1. 서울시에서 한국 기독교의 중심인 감리교회의 재산을 강제수용 1호로 수용한 것은 명백한 종교탄압 행위이다. 강제수용을 즉각 철회하고, “명도소송”을 즉각 취하하라.
1. 서울시장은 이러한 사태를 야기한 일부 공무원들의 문제 여부를 조사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라.
1. 서울시장은 우리 민족사를 바꾼 감리교회에 대한 일체의 도전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향후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사태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지라.
1. 이러한 요구들이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모든 기독교단체와 뜻을 같이하는 국민들과 연대하여 기독교에 대한 역차별과 종교탄압을 강력히 성토할 것이며, 기독교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동대문교회 지키기 범국민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힌다.
2013년 4월 5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김 영헌 감독 외 연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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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세 목회자 추모예배에서 헌화하는 김영헌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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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족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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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도- 김기택 임시감독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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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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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약자 품행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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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연회 임준택 감독의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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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행전 프로젝트 보고-조경열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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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역30주년 근속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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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교회개척 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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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선교지원 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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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속교사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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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상 수상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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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성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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