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개정위원회(이하 장개위)가 조직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늘(27일) 1시 본부회의실에서 위원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의 사회로 열린 장정개정위원회는 전 서울남연회 감독이었던 김인환 목사를 위원장에 선출했다.

당초 전 현직 감독 5인을 대상으로 투표하여 위원장을 선출하자는 안이 나왔으나 현직 감독은 연회와 국위원회 활동으로 업무가 과중하므로 전직에서 뽑자는 개의안이 14:12로 채택되었다. 장개위원중 현직 감독은 이정원(중앙), 석준복(삼남) 감독 등 2인이었으며 전직 감독은 김인환, 권오현, 문성대 목사 등 3인이었다. 위원들은 종다수로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김인환 목사를 선출했다. 표결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어 사회권을 물려받은 김인환 장개위원장은 오는 4월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서울이나 대전에서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 장개위 조직을 위한 인선은 전현직 감독과 호남선교연회 관리자 등에게 위임되어 원형수 호남선교연회 관리자가 서기에 선임됐다.

▲ 위원장 선출을 위해 무기명비밀투표하는 장정개정위원회 위원들

▲ 사회권을 물려받은 김인환 장개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