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부활의 영광을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에 넘치게 하소서4월16일(주일) 오후 2:30부터 잠실운동장에서 한국교회 2006 부활절 연합예배 드리다
김동학  |  lovekorea04@hot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06년 04월 16일 (일) 00:00:00 [조회수 : 254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고 교회는 가장 최고의 절기로 지키며 수 십년간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예배드리는 날이다. 10만명 추산의 교인들이 잠실벌을 부활의 찬송과 뜨거운 기도로 달군 부활절 예배를 취재했다.

   
   ⓒ당당뉴스 김동학
17년만에 한기총과 NCC(한교협)가 함께 하다

애초에 설교자 선정과 대회 주최 문제로 적지않은 잡음이 있었던 부활절 연합 예배는 대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 당회장)와 설교자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로 최종 낙착되었고 오늘 예배는 김삼환 목사의 사회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후2시30분에 시작되어 5시15분에 2부 기도회(오정현목사, 사랑의교회 담임)까지 성료되었다.

   
 
  ⓒ당당뉴스 김동학
이 날 명성교회는 오전 11시에 잠실 주경기장에서 잘 준비된 퍼레이드와 팡파레, 축포 그리고 고적대의 화려한 마치 밴드,5000명 성가대의 찬양으로 미리 개교회 주일예배를 드렸고  참석자들은 부활의 기쁨과 함께 연합예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삼환목사 부부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날리고 잘 조직된 카드섹션에서는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당당뉴스 김동학
손학규 경기지사, 이명박 서울 시장등이 함께 축하했고 김용권 문광부 장관은 정부대표로 참석했으며 강원지사 김진선씨 등이 축전을 보내왔다고 본부 진행을 맡은 한창영목사가 밝혔다.

부활절 설교 "빈무덤과 부활신앙"

   
  ⓒ당당뉴스 김동학
이 날 설교에서 조용기목사는 "빈무덤과 부활신앙"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최근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다빈치코드에 관해서 언급하면서 다빈치코드는 지옥에 관한 이야기라며 상영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설교에서는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며 철학도 아니라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 믿는 부활의 종교요 생명의 종교"라고 전하면서 양극화등 산적한 민족 문제의 해결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부활을 믿는 신앙이 아니고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백도웅 목사(NCC 총무)와 이복숙권사(예장대신 여전도회장)가 함께 읽은 남북공동기도문에서는 어둠에 사로잡힌 북한 땅을 광명의 빛으로 나아오게 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가져오기 위해 한국교회가 화합하고 하나될 것을 호소했다. 기감 감독회장 신경하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이어서 오정현 목사의 인도로 2부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당당뉴스 김동학
하용조목사의 간곡한 기도와 권면

2부 순서에는 사랑의 교회 찬양팀과 중보기도팀이 함께 했고 나라를 살리는 기도와 주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자는 오목사의 멘트가 있었고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는 "특별히 이름없이 빛도 없이 일하는 선교사와 특수선교지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고 "민족이 사는 길은 교회가 성결과 거룩을 회복하고 교회지도자들이 교단,교파,교리를 뛰어 넘어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좌중은 손에 손을 맞잡고 한국과 북한을 위해서 기도했으며 옆 사람과 손을 잡고 뜨겁게 눈물로 기도했다.

   
  ⓒ당당뉴스 김동학

부활의 영광이 삼천리 금수강산에 퍼져 가라

오정현목사는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우리도 그들처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람이 되자고 운을 뗀 뒤 찬송가로 잘 알려진 '천부여 의지없어서'에 맞춰 애국가 가사를 1절부터 4절까지 부를 때 기도회는 절정에 이르렀고 박종순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마무리 기도로 모든 순서는 종료되었다. 기자는 부활의 영광이 삼천리 반도를 달궈 평양 대부흥 운동10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다시 한번 한국교회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내려주실 것을 기도하며 잠실운동장을 돌아나왔다.

남북교회 공동기도문

부활하신 주님, 주님을 찬미합니다.
수많은 상념과 고뇌로 격동하던 기나긴 죽음의 밤도
주님의 부활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어찌하여 살아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이 말이 어찌 2000여년 전에만 해당되는 말이겠습니까?
주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당신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임을 믿는 남과 북의 교회에 힘을 주소서.
대립과 갈등으로 지난했던 분단의 세월을 걷어내시고,
이 땅의 평화를 이루어 내게 하소서.
지난 5년 동안 남과 북이 함께 한 동반의 길은 민족의 강토를 지키는 일이며,
동북아 평화의 길이며,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길이며,
주님께서 걸어가시는 평화의 길입니다.
부활과 생명의 주님, 우리 남과 북의 교회가 이루는 평화의 길을 보고
세상의 수많은 이들이 평화의 본을 배우게 하소서. 이 일이 결코 꿈이 아님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와 함께 하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응답하소서. 우리 시대가 다하기 전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담을 쌓고 살아온 허물을 용서하여 주소서.
부활하신 주님을 함께 찬양하고 높이는 그 날이 속히 이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한국기독교총연합회·조선그리스도교연맹)

ⓒ당당뉴스 김동학
김동학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39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