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신을 어떻게 조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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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을 어떻게 조리하고 있는가?

지성수 | sydneytax1@hanmail.net

입력 : 2013년 03월 17일 (일) 23:47:36
최종편집 : 2013년 03월 18일 (월) 02:48:00 [조회수 : 3616]

만약 누가 나를 ‘위선자’라고 해도 나는 전혀 아니라고 부정할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나는 가끔 음란한 포르노도 보고 거룩한 설교도 하는 것처럼 이중적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솔직히 대중문화에는 별관심이 없다. 한 번도 연예계 소식에 관심을 가졌던 적도 없고 노래방에서 의무적으로 불러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유행가를 불러 보지도 않았다. 듣지도 않으면서 클래식 음악만 좋아 한다. TV에서도 연예인들이 나와서 설레바리를 치는 것을 보면 무조건 채널을 돌린다. 천박한 욕망에 가득 차 있을 때도 있지만 대중문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니 위선적인 태도이다.

그렇다고 조선 후기에 근엄한 선비들이 하루 종일 ‘춘향전’을 읽다가 저녁 무렵에 ‘논어’ 한 구절을 암송하며 춘향과 몽룡의 질퍽한 사랑놀이를 ‘열녀는 이부종사를 하지 않는 법’ 하는 식의 이데올로기로 해석하듯이 위선적이지는 않다.


▲ 슬라보예 지젝

이런 나에게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들어 준 철학자가 있는데 그가 바로 '슬라보에 지젝'이다. 왜냐하면 그는 대중문화 현상을 가지고 철학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는 외모부터가 무식한 막노동자 같이 생겼고 슬라브 악센트의 거친 영어로 미친놈처럼 양 팔을 마구 휘저으면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 기독교, 자본주의,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이다.

그래서 지젝의 매력에 이끌려 그의 책을 여러 권을 사서 열심히 읽었지만 문제는 제대로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글은 거칠게 썼지만 마치 무협지에 나오는 무술의 고수처럼 훨훨 날아다니는 그의 논리를 따라가기에는 내 지적 바탕이 너무 허약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가 가장 열심히 반복해서 읽은 책은 ‘죽은 신을 위하여’라는 책이다. 제목부터가 신학적이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도무지 난해해 잘 읽혀지지가 않아서 혹시 번역서라 그런가 하고 도서관에서 영어판을 빌려다가 대조해서 읽기로 했다. 그랬더니 표지부터가 달랐다.

한글 번역본의 앞표지에는 뼈만 앙상한 남자 (예수)가 관에 누워있는 그림이 실려 있고 뒤표지에는 고결한 마리아의 그림이 실려 있어서 마치 기독교 서적 출판사에서 나온 신학서적 같아 보였고 사실 서점에서 내가 지젝의 책 중에서 이 책을 고른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이었다.

그런데 영어본의 뒤표지에는 슬라보예 지젝이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라면서 침대의 한 쪽 벽에 여성의 음부와 음모가 노출된 그림이 있다. 하긴 젊은 마리아가 드러낸 젖가슴도 한국에서는 검열에 걸릴는지 모르겠다. 사진은 그 자체로 도착적이어서 위대한 지젝은 음화 앞에서 폼을 잡고 찍은 것이다.

알고 보았더니 제목도 문제였다. ‘죽은 신을 위하여’라는 한글 제목은 중립적이다 못해 종교를 방어하는 호교론적인 냄새마저 풍기는데 영어 제목은 ‘죽은 신을 위하여 무엇을 하자는 것인가?’이다. 그리고 한글 부제가 ‘기독교 비판과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라고 그럴듯하게 붙였는데 영어 본에 붙은 부제는 'The Puppet and Dwarf, The Perverse Core of Christianity’이었다. 직역하면 ‘기독교의 꼭두각시와 난장이, 외고집의 핵심’ 정도 되겠고 유연하게 번역하면 ‘기독교는 미친 (놈들의) 종교이다’라고 번역될 수 있을 정도이다.

이처럼 강렬한 지젝의 메시지가 한글 번역본에서는 비교적 비판적인 기독교 신학자가 쓴 책처럼 소개되었다. 지젝은 이 책에서 도킨스처럼 무지막지하게 종교를 대표해서 기독교를 비판하지는 않지만(하긴 도킨스는 자연과학자이지 철학자가 아니다) 현재 서양에서 활개치고 있는 각종 종교 현상들을 유감없이 해부한다.

이런 면에서 보니까 한국판을 낸 출판사나 역자가 위선을 떨고 있었던 것이다. 번역을 한 역자가 나보다 지젝을 모를리는 없었을 터이고 한국의 기독교세를 생각해서 책 좀 팔아 보려고 본의를 감추고 아닌 척하는 위선을 떤 셈인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공판 The Trial of God>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찌의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무리의 유대인들이 신을 재판하기로 했다.
그들은 상상도 못할 고통 앞에서 신에 대한 기존의 논증들은 아무 설득력이 없음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신이 전능하다면 분명 쇼아(Shoah, '절멸'을 뜻하는 히브리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고, 만약 막을 수 없었다면 신은 무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막을 수 있었는데도 막지 않았다면 신은 괴물일 수 밖에 없다.
치열한 논의 끝에 그들은 결국 신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을 주재한 랍비는 판결을 내린 뒤 저녁 기도 시간이 되었음을 사람들에게 태연하게 알렸다. 신에 대한 생각은 변해도 가장 암울한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몸부림을 그만 둘 수는 없었던 것이다.

신은 기도에 응답하지 않고, 악한 자를 벌하지도 않고 약자를 돌보지도 않고 아픔과 신음에 침묵하고 악인의 기쁨과 위선에도 침묵하지만 기도해도 들어주지 않고 응답도 없지만 그런 신이라도 없으면 미칠 것 같고 혼란스러운 사람에게, 그저 나와 만나주지 않아도, 존재하는 신이다.

그렇다면 이런 신을 도대체 어느 곳에다 써 먹을 것인가?
내 삶을 행복하게 하지도 현실을 바꿔주지도 못하는 신을?
그러나 일단 신이 무능하단 전제를 받아들일 경우 ‘왜 신은 자신이 창조한 세상에 이렇게 수많은 고통을 주는가?’ 하는 의문이 의외로 쉽게 풀린다.
신이 고통을 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은 다만 고통에 대해 전적으로 무능할 뿐이다.
그렇다면 그런 무능한 신이 어째서 필요할까?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는 것은 욥이라는 인물이다. 사람들은 흔히 욥을 가리켜 고통을 참아내는 인물, 신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시련을 견디는 인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생구라다.

욥기는 ‘인간이 당하는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고 고통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역사상 최초의 작품이다.
신은 정의롭지도 불의하지도 않다. 다만 무능할 뿐이다.
신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고 현실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뭔가 조종을 행사하거나 하지 않는다. 신은 인간의 언어나 관념과 의식으로 고정될 수도 없다. 마치 거대한 허공과 같은 존재이다.

욥기는 기독교의 교리를 가지고는 해석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보통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욥기를 가지고 설교를 하는 것은 말짱 헛소리일 수밖에 없다.

지젝이 신의 무능함을 폭로함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종교의 이데올로기적인 기능이다. 현재의 고통에 신의 뜻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고통 받는 자들로 하여금 오히려 고통 속에서 행복을 찾고 내일의 천국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인내하도록 만드는 종교의 아편으로서의 기능을 부정하고자 한 것이다.

만약에 신이 무능하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폭로(?)되면 세상 모든 교회들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보통 교회에서 신앙이라고 믿는 것은 그 정도까지는 가지 않고 그저 재미있게 종교놀음을 하는 것이다.

지젝의 요점은 기독교의 참된 핵심에 또 다른 차원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죽을 때, 그와 함께 죽은 것은 "아버지여,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에서 어렴풋이 드러나는 은밀한 소망이다. 즉 나를 버린 아버지가 존재한다는 소망이다.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에게는 나를 구원해 줄 아버지가 없다는 충격적인 깨달음만이 있다. 신은 텅 비어 있을 뿐 아무런 권능도 없다.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어떤 것도 약속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구원은 없는 것일까? 무능한 신에게 구원을 기대하는 것은 바보스러울 뿐인가?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 인간은 신의 도움에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우리가 신을 도와야 한다.

우리는 현실에서 "하느님, 지금 어디 계세요? 왜 제 편을 들어주지 않으시고 침묵하십니까? “하고 부르짖고 싶을 때 도와 줄 수 있으면서도 안 도와주는 얄미운(?) 하느님보다는 오히려 도와 줄 수 없어서 가슴만 태우는 하느님을 이해해야만 한다.

지젝은 유대교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것에 반해 기독교의 자세는 기다리던 메시아가 이미 강림했다는 자세, 즉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는 자세라고 한다.
메시아는 '사건'을 일으키고 물러나 무력한 관찰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 사건이 열어 놓은 공간에서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은 신의 몫이 아니라 인간의 몫이다. 지젝에 의하면 ‘이것이 우리가 신을 도와야 한다.’는 말의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신에게 조차 '전능하지 못함에도 전능해 보이도록' 위선을 요구하고 스스로 위로를 받는 위선에 빠져 있는 것이다. 하기는 인류 역사 자체가 위선의 역사가 아닌가?

현대인들에게 신의 문제는 도마위의 생선이 되어 버렸다. 누군가에게는 횟감용으로 누군가에게는 매운탕용으로 칼 자루쥔 칼잡이 버젼으로 요리되어 저마다 내 것이 맛있다고들 뽐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을 재료로 해서 인공 조미료를 잔뜩쳐서 맛있게 만든 요리가 가장 잘팔리고 있다. 당신은 신을 어떻게 당신의 입맛에 맞게 조리하고 있는가? 혹시 남이 조리해준 맛에 길들여 있지는 않는가?

* 이 글의 원제는 '종교는 위선이다' 이다. 원제가 그렇거니와 내용에 있어서도 소화(?)가 쉽지 않겠다 싶어서 출판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제목만 바꿔 놓기로 하고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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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라는 분 (115.94.146.91)

2013-03-20 06:29:37

하나님이 전지 전능하지 않다고요? 지목사님이라는 분, 과정 다 거치고 나니 지금 이 단계로 왔다고요? 탄식하여 기도하신 겟세마네기도나 지금도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이해 못하신다고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잣대로 심판하시기 시작했다면 이 세상에 살아 남을 사람이 누군데요? 성령님의 탄식 기도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참 빛이라는 분의 얘기가 아모스서에서 하신 마지막 때에 말씀의 기근이 오리라 하셨던 경고가 이제 실제로 진행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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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20 12:24:22

그대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말투에 증오가 가득하도다. ㅋㅋ
예수의 사랑은 어디에다 파뭍어 놓았는고?
먹사가 아니시길 바라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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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빛 (24.141.4.52)

2013-03-20 11:43:47

잔소리

그만하고..
증명해 보이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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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Im (70.62.49.64)

2013-03-23 01:26:48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죽음에 관하여 확률을 따지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인생 하나를 두고 보면 요즈음 100세까지도 산다고 하니
죽음은 아득한 먼 훗날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고나 질병없이 강건하다면 말입니다.

확률적으로 따져 그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것은
극히 희박하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결국은?
우리는 단세포적인 생각으로
미시적인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사실 이런 배후에는 죽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많이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냉정히 생각합시다.
거시적인 관점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아가 영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옛날 세상을 호령하던 영웅호걸들이
지금 모두 흙더미를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 그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9)

여러분의 남은 날을 계수해 보십시오.
지금 50이십니까?
앞으로 50이 남으셨습니다.
굉장히 많이 남으신 것처럼 느끼십니까
아니면 벌써라고 느끼십니까?

제가 위협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까운 장래를 보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말씀을 떠나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죽음 이후는 나중 문제입니다.
지금! 여기! 이 땅에서 삶의 시계가 얼마 남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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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23 13:59:45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인간이 오래 산다한들 얼마나 오래 살겠습니까?
그리고 이래사나 저래사나 결국은 모두 흙으로 다 돌아갈 텐데요...

임선생님의 이러한 인간적인 글은 저의 마음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마음도 분명 움직였을 겁니다.
저는 이와 같은 마음을 만지는 솔직한 글이 좋습니다.
제가 임빌립님으로 부터 아니 여기에 오는 모든 사람들로 부터 듣고 싶어하는 것이 그런 겁니다.

박평일 선생님의 글을 다들 좋아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은 삶의 풍성함과 생명의 생동감을 말씀하시잖습니까.
훈훈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신앙인으로서 바르게 열심히 살아보려는 모습이 지혜로운 말속에 담북 담겨 있잖아요.
예수 믿어라 믿어라 하면 더 역효과가 나는 거예요.
잔잔한 대화 가운데 살포시 스며드는 교감으로 사람이 바뀌게 되는거죠. ^^

오늘은 진짜 만날수만 있다면, 입빌림님과 함께 술한잔 들이키고 싶군요.
기분좋은 날입니다.

아셨죠 이제...
믿던 않믿던 간에 사람들은 고리타분한 성경에서 말하기를.. 어쩌구 저쩌고 그런 말 듣기 별로로 해요.

어디 초신자들만 모이는 곳에서는 그런것도 유익하겠지요.
당연히 필요로 할 것이고요. 그죠?
그러나 여기 오시는 분들 제가 볼때 성경에 대한 지식은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인 것 같아요.

어쨋던 이런 글 읽고 나니 기분은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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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183.90.149.39)

2013-03-23 01:08:48

피조물은 창조주와 투쟁할 때만이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피조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는 무척이나 자비로워서 자기 피조물의 도전을 고깝게 보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싸우세요. 그가 전능할지 무능할지는 이 지리한 싸움 끝에서 드러날 겁니다. 망설이지 말고 싸우세요! 옛 사람들이 계속해서 그래왔던 것 처럼.

그리고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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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183.90.149.39)

2013-03-23 01:27:46

남이 얻은 결론은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그 건 그 사람의 몫일 뿐 자기게 아닙니다. 신이 죽었다느니 허상이라느니, 진리니 길이니 다 개소리일 뿐입니다. 결론은 본인이 그로 부터 싸워서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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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ail-x (112.222.123.131)

2013-03-22 12:39:59

오늘 문득 별이 바람에 스치고 또 한 사람 '예레미야'가 생각나는구나...

.

우리가 남을 정죄할 순 없으나 어떤 자들이 정죄 받을 것인지는 압니다.
"예수 밖에 있는 자"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니
죽기 1초 전이라도 "내~"라고 하면 정죄함이 없고 심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의할 것은 그 1초 전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분들을 위하여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아멘

지금이 구원의 날임을 기억하십시오.

☞ 유의할 필요 없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누구라도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죽을 수도 있다는 거죠. 요즘 평균 수명이 80세는 됩니다. 다들 그 정도는 산다고 생각하죠. 물론 사고로 일찍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들 중 어느 때 죽을지 몰라서 저금도 안 하고 착실하게 안 사는 분 계시나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협박은 안 통합니다.
설사 사고로 죽는다고 해도 즉사하는 경우거나 사고 후 식물인간 상태가 아니면 회개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명대로 살지 못 하고 사고로 죽는다고 해도 이런 사고일 확률은 아주 드물죠. 한 마디로 0.1%도 안 되는 확률입니다. 이 확률 때문에 벌벌 떨면서 살다니요?^^

이 정도 확률이라면 집에 자다가 이유 없이 숨 막혀 죽을 확률 정도입니다.
혹은 길거리 지나가다가 벽돌이나 무거운 물건에 맞아 뒤질 확률 정도죠.
이런 것이 무서워서 집에서 나가서 산다든지 길거리를 안 걷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런 위험에는 노출되어 있지요.

이런 위험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니요?^^

임빌립은 아마 길거리 사고가 무서워서 걸어 다니지도 않을 것이고 차도 안 탈겁니다.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훨씬 크거든요.

한 마디로 무식한 개독 한 마리의 ‘공포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공포 마케팅은 보험사가 전문이고 원래는 개독이 전문입니다.
그런데 불행이도 인간은 수학을 할 줄 안다는데 있습니다.
개독들이야 확률을 무시하고 사니까 모르겠지만 뇌를 가진 인간들은 확률을 알거든요.

결론적으로 도끼가 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는다고 해도 그 어떤 사고로 인해 의식을 차리지 못 하고 바로 죽을 확률이나 식물인간이 될 확률은 극히 드뭅니다.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고를 놓고 볼 때 바로 죽거나 의식을 잃을 확률은 아주 드뭅니다. 이해가 안 되시면 보험사 자료 참고 하세요. 저 보험설계사 자격증도 있답니다. 원래 ‘하인리히의 법칙’도 보험 확률 계산하다가 나온 겁니다.

에이 쒸바...

부연설명 더 하자...

도끼가 죽기 전에 회개할 시간을 못 가질 확률 =
(1 − 평균 수명대로 살 확률) × ( 사고 혹은 기타 문제로 즉사하거나 의식을 영원히 잃을 경우)

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확률은 일어나기 아주 극히 드물죠.

하긴 임빌립이나 박창진 먹사는 개독이니까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졸라 못 해서 그런 걸 알기는 어렵겠지만 보통 사람은 처음에는 몰라도 그냥 들으면 아는 겁니다.

☞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고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고 뻥을 치긴 했는데 좀 오바가 심하죠?^^
지금이라고 했는데 2,000년 가까이 되었네요.
그렇게 따지면 뭐 한 2억년 지나도 지금이겠네요?^^ zzz

뭐, 개독들 할 말 없으면...

인간이 하나님의 시간을 어찌 알겠느냐?
인간이 하나님의 생각을 어찌 알겠느냐?
인간의 의로 판단하지 마라

뭐 이딴 개조까톤 소리 짖어대는데...
그런 개색희들은 인간이 아닌 뭐 어떤 우리와 신의 중간에 있는 쉬벌럼들인가 보지?^^

지 놈도 인간이면서 무슨 판단하지 마라 하라 그러는 건데?^^
니들은 물 위를 걷나 보지?^^ 응?^^

예수도 사기 치고, 바울도 사기 치고 그 뒤에 놈들 다 사기 치고...

고민 하지 말자! 우리! 응?^^

어차피 같이 천국에서 주님 옆에 있을 거 아니냐?

솔직히 주님도 그렇지.

니들같이 무미건조하고 착한 척 하고 자기(예수)의 뜻을 잘 안다는 듯이

‘이건 신의 뜻이다.’
‘저건 아니다.’
‘이것이 바른 신학이다.’
‘그것은 인간의 의다.’

이런 개조까튼 소리 하는 놈들 옆에 두고 싶겠냐?
아니면 나같이 닭발에 쏘주 두 병 사와서 같이 술 한 잔 할 친구가 필요하겠냐?
응? 니들 같으면 어떤 놈과 어느 분 중에서 선택하겠냐?

봐라, 봐라, ‘dog pot’ 야2 ‘ten bird’들아!

니들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좀 야훼나 예수의 입장 생각해 봐라.
살아있을 때 일요일 잠시 나가서 찬양과 경배하고 노래 부르고 개질할 하다가,
썬데이 크리스천으로 살다가 틈만 나면 사단과 마귀와 카르텔 맺어서 온갖 범죄 저지르고 말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시인하면서 실은 맘몬과 바알을 섬기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너희들을
단지 쉬바! 교회 다닌 다는 이유로 천국 문을 열어주었는데 여기서도 그 더럽고 악랄한 면상들을 들이대며 예수 앞에서 찬양한다고 개질할 하면 예수가 좋아라 하겠다.

이 점마난 ‘bottle god’ 들아!

예수는 말이다...

너희들 같은 개전마난 넘들이 입에 담을 존재가 아니다.
예수를 욕보이는 것들은 내가 아니다.
너희들이다.

나는 단지 예수를 욕하지만 너희는

예수의 이름으로 땅투기 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불법교회세습 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여성도 빤스 내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집, 땅문서 갈취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심방 가서 유부녀 범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가난한 자를 착취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소외된 자를 이용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공금을 횡령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타인의 종교를 욕보이고 파괴하고
예수의 이름을 놓고 실은 바알과 맘몬을 숭상하고
예수의 이름을 놓고 국가 권력을 탐하고 관직을 탐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최고 권력자가 되어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리고 4대강과 국토를 유린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국기를 흔들고 빨갱이 사탄을 외치고
예수의 이름으로 엉터리, 폭력적인 교리를 주장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의 악행을 감추고
예수의 이름으로 이런 범죄자들은 소수라고 거짓 증언하고...

자......
과연 누가 예수를 욕 보이는가?
누가 예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가?

예수가 너희 부모라면 나 도끼를 보고 눈물 흘릴까, 자녀라면서 부모의 이름을 더럽히고 먹칠을 하는 너희 ‘dog pot’들을 보고 비통해 하실까?

너희들이 얼마나 바알과 맘몬을 열심히 섬기는지 너희도 잘 알거다.
정말 너희는 이것 하나 만큼은 게으르지 않더구나.

지금 우리나라 권력을 잡고 나라를 망치고 국정을 농단하고 백성을 도탄에 빠뜨리는 자들이 개독들이 대부분인 이유는 우연이 아니다. 너희들의 바알과 맘몬 신앙이 자연스럽게 표출된 것 뿐이다.

하나님을 알려면 반드시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지혜’가 없는 자에게 길을 보여주지 않으신다. 빌립과 창진은 지혜는커녕 지식도 가지지 못 했구나. 하나님은 자신을 대신해서 심판하고 정죄하는 자를 증오하신다. 너희가 어찌 여호와의 분노를 사려느냐?

여호와는 너희에게 신학의 정의와 성경의 해석을 명하신 적이 없다.
그 분은 너희에게 오직 사랑과 온유 베품을 말씀하셨다.
지금 당당에서 너희의 모습을 보아라.

너희의 모습이 과연 ‘성화’된 모습이냐?
여호와는 내가 거룩한 것 같이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
빌립이와 창진이는 거룩하게 살고 있느냐?

예수는 너의 원수도 사랑하라고 했다.
너희는 내가 너희의 원수가 아님에도 나에게 증오와 조롱을 보냈다.
예수가 너희에게 그리 가르치더냐?

예수가 그랬다. 그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고 말이다.
오늘날 당당에서 너희의 모습은 예수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나는 말이다.
박창진 당신을 잘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당신이 예수의 모습이라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그의 자녀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을 통해 예수의 모습을 다른 이에게 그대로 보여준다.
예수가 당신이고 당신이 예수다.

난 그것 외엔 잘 모른다.

당신을 통해 본 예수는 관용도, 이해도, 사랑도, 공감도 없고 화가 난다고 남에게 반말하고 조롱하고 무식하고 무지한, 그리고 남에게 자신의 10원 어치도 안 되는 신학을 강요하고 자신만이 바른 신학을 하고 성경의 진리를 아는 듯 주장하는 독단과 독선과 아집으로 가득 찬 모습이다.

적어도 당신의 예수는 그렇다.

당신의 예수라면 아마도 소외된 자들 고통 받는 자들 병든 자들을 모아 두고 그들에게
올바른 믿음이 무엇인지 신학이 무엇인지 강의하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자는 한심하다며 혀를 끌끌 차는 그런 존재였겠지.

오늘날...

야훼와 예수의 거룩함이 더렵혀지고 저 높은 곳에서 쓰레기 더미로, 똥물 속으로 던져진 것은 모두 너희의 그 악행 때문이다. 예수의 이름은 불신자, 불교도, 안티 같은 자들이 더럽힌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를 믿는다는 너희들이 더럽혔고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솔직히... 천국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너희들 중 그 누구도 예수와 닮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예수가 언제 집 짓고 회당 짓고 백성들에게 돈 받고 그랬냐?
엉?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면서 자신의 기득권을 결코 놓으려 하지 않는 ‘도그 팟’들...

하나님과 예수가 존귀한 분이 되고 거룩한 경배를 받으시려면 오직 너희가 너희의 모습을 통해서 그렇게 해 드려야 한다.

하나님, 예수는 능력이 없어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맡긴 것이 아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너희를 위해서 그 모든 것을 내려 놓으셨고
너희에게 맡기셨다.

하지만 너희들은 그 분들이 맡긴 그 소중한 모든 것을 그들의 이름을 걸고
악행을 저지르고 범죄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분들은 너희의 거룩함을 통해 당신들의 거룩함이 다른 이들에게 보여지기를 원하셨건만 결국 그 분들이 다른 이들의 눈에 비친 모습은 성폭행범, 공금횡령범, 성추행범, 사기범, 공갈협박범, 부정부패관료 등으로 나타나고 말았다.

빌립아, 창진아!

더 이상 범죄 하지 마라.
더 이상 주의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
더 이상 그의 거룩함에 분탕질을 하지 마라.

바울이 그랬단다.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라고.

너희가 그 많은 율법을 알지도 못 하고 지키지도 못 할 것을 이미 주님은 아셨다.
그래서 오직 하나만 너희에게 부탁하시고 요구하셨다.

그 하나를 너희가 들어드리지 못 하는구나...

너희가 이를 어찌 하려느냐?...

어찌!!!

.

뱀발 : 오늘은 내 글이 유난히 중구난방이구나...

너희의 범죄와 악행에 지친 예수의 술 취한 성령이

나의 손가락에 살포시 내려 앉은 듯 해서

마음이 너무 짠... 하다.

너희들 둘...

덤앤더머...

좀...

예수께 잘 해드려라...

옆에서 너희들의 악행을 보고 슬피 우는 모습을 보니

도저히 눈 뜨고 못 보겠다.

.

오늘 밤에 별이 바람에 스치고 매화 목련이 그리고 벚꽃 봉오리가
피어오르면 야훼 그리고 예수와 함께 쐬주 한 잔 기울여야겠다.

불쌍한 내 친구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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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님은 (24.141.4.52)

2013-03-22 13:54:14

역시..

한국이 낳은 William Shakespeare의 화신!

ㅎㅎㅎㅎㅎ
웃다 웃다 또 웃다

배꼽이 빠질지경 ㅎㅎㅎ
살살하쇼. ㅎㅎ
아이고 배꼽아파~
숨을 못쉬겠수~ ㅎㅎ

이 글 하나로 한방에
하루 피곤이 싸악 다 풀려버리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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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07.210.3.147)

2013-03-22 10:29:56

신앙 퀴즈입니다~

제군들!!

다음을 읽고 답하시오.

A. 평생동안 기독교인이었고 십의삼조 헌금생활하다 먹사도 했는데 죽기 5분전에 그만 예수부인함

B. 평생 엔조이할 것 다하고 개독들 조롱하며 신나게 놀아대더니 죽기 5분전에 딱 회개하고 예수영접함

이들은 저승의 어디로 갈까요?

정답 하나만 고르셔요.

1. A는 천국 B는 지옥
2. B는 천국 A는 지옥
3. A와 B 모두 천국
4. A와 B 모두 지옥
5. 둘다 갈데 없음

p.s. 이 난해한 문제의 출처는 도끼라는 한 천재의 댓글에서부터 받아온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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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Im (70.62.49.64)

2013-03-22 01:54:57

판단과 정죄

그리스도인이 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함은 그 일이 옳으냐 그르냐입니다. 그 일을 행한 자에 대해서는 차후 문제입니다.
또한 정죄함은 그리스도인이 할 일이 아닙니다. 심판의 권한도 그리스도인에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실컷 예수님을 욕하고 죽기 10분 전(그때가 10분 전임을 어떻게 아는지 궁금하지만 쓸데 없겠죠?)에 아니 1초 전에 "내~"하더라도 구원을 받고 안 받고는 하나님께 달려있으니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

다만 다음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드러내실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4 :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그리고 특히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자(롬1:28) 곧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가 그리스도인들을 일컬어 '개독'(물론 '개독'이라 소리들을 자들도 있겠으나)이라 부르며 판단하는 그들에 대하여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 로마서 2 : 1~3 >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이같은 하나님의 심판은 무늬만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바 우리는 더욱 자신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 로마서 8:1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우리가 남을 정죄할 순 없으나 어떤 자들이 정죄 받을 것인지는 압니다.
"예수 밖에 있는 자"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니
죽기 1초 전이라도 "내~"라고 하면 정죄함이 없고 심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의할 것은 그 1초 전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분들을 위하여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아멘

지금이 구원의 날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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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y (76.23.169.116)

2013-03-21 07:54:37

지젝,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

오래 전에 지젝의 책을 손에 들고 읽다 말고는 의문이 나서 책을 앞으로 넘겨서는 언제 쓴 책인지를 확인하였다.

지젝이 다루는 소재를 봐서는 그리 오래된 책이 아님은 분명한데 이미 100년 전에 유럽에서 출판된 책들이 다루기 시작한 주제를 말하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뒷북치고 있네"라는 혼자 소리를 하였다.

백년 전에 니체가 이미 사망 신고를 해버려서 시체도 썩어 없어져 형체도 없는 죽은 신을 지젝은 이제서야 쿡쿡 찔러보는 시늉을 하고 있다.

하기야 니체가 한 일도 그저 사망신고만 한 것이니 니체가 신을 단 칼에 찔러 죽인 영웅적 전사로 대접받는 것도 부당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어쨌든 지젝은 '아니올시다'는 확실하다.

신의 전지전능성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필요없다.

신은 전지전능하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전지전능하지 않으면 이미 신이 아닌 것이다.

신이 할 수 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아마 신도 인간에 의해 죽을 수 있다는 능력을 시험하다가 죽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자살을 했든지.

그러나 신은 또 다시 부활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들은 그 신을 경배할 것이다.

이번에는 다른 이름으로.

그리고 또 죽일 것이다.

그리고 또 부활하고...
그리고 또 숭배하고...
또 죽이고 또 부활하고 또 숭배하고...

이것이 인간의 굴레다.

지젝 - 당신이 틀렸소.

신은 불멸하오.

불멸해서 신이 아니라

신은 불멸해야 하기 때문이오.

신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 아주 간단한 사실이 수 천년의 역사속에서 잉크 자욱이 희미해지니 당신도 잊었나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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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ail-x (112.222.123.131)

2013-03-20 12:38:40

엥 못되먹은 개독들이 지성수 목사를 괴롭히네.

.

<예수에게 솔직히> 로버트 펑크 1996 한국기독교 연구소 옮김

을 보면 32p 인가(서문인지도 모르겠네요 하도 오래 전에 봐서?)에 펑크가 미국 개독 아줌마에게 혼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펑크는 자신의 당황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신학대학 교수라도 교회 아줌마를 이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뭔가 타인보다 지식적으로 많이 알고 깨달음이 생겨서 남에게
전해주면 상대가 그것을 받아들일거라고 믿지만 현실은 꽝이죠.

ㅋㅋㅋ

미국 유수의 신학대학 교수를이 우리나라 교회 아줌마와의 토론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단 한 사람도 못 이깁니다.

실은 여러분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는거죠. ㅋㅋㅋ

지성수 목사도 알고 그럴 수도 있고 모르고 그럴 수도 있고...

여하간 자신의 몫을 다할 뿐이겠죠.

한가지 사실을 더 알려드리죠.

왜 그 뭐냐 우리나라 사회면에 가끔 나옵니다.

신천지나 구원파 등에 빠진(주류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사람들

강제개종해서 문제가 되는 개신교와 목사들 이야기...

이 목사들 아주 정통 교회의 목사들이죠.

이게 뭘 의미하냐하면 종교에 빠지면 강제적인 감금이나 어떤 폭력

강압적인 방법 외에는 되돌릴 수 없다는 현실적인 답이죠.

만약 대화나 토론 혹은 자신의 삶을 통해 그들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했겠죠.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을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항상 왜 그럴까?

혹은 이런 일들은 다른 사회나 다른 영역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등 항상 안테나를 편 상태로 세상의 일을 바라보면

어렵지 않게 유추하거나 예상할 수 있지요.

또 하나...

개독들이 말하는 '공의'는 실은 '저주' '협박' '공갈' '폭력'을

미화한 단어죠.

공의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내용들을 보면 성경 뿐 아니라 역사를
보면 딱 저런 폭력 전쟁 살인 공갈 저주 협박 등과 완전히 100% 일치합니다.

'공의'란 단어를 보고 어떤 숨겨진 뜻이 있거나 차원이 다른 개념일거라 여기면 곤란하죠.

기독교인의 사랑의 정의를 제가 예를 들죠.

나 도끼가 기독교인을 폭행하고 여성도를 성폭행하고 목사놈들을
잡아 목을 긋고 교회에 방화해서 사람들을 죽게 만들고 그래도
내가 죽기 전에 회개하면 천국에 보내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이게 싫다거나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거죠.

교리가 그렇다니까요.^^

얼마나 좋아?^^ ㅋㅋㅋ

.

그리고 니들 개독들아.

니들이 뭔데 하나님이 어떻고 예수님이 어떻고 하면서 질할이냐?

언제 그 넘들이 니들에게 세상을 판단하고 정죄할 권한을 줬냐?

이것을 개독경을 좀처럼 읽지를 않으니 이런 질할 하는 것 아닌가?

근데 그 뭐냐 니네들 그 돌머리들이 기도만 하면 하버드 나온 사람들 보다 더 똑똑해지는 모양이지?^^

예수는 참 좋겠다.

니네들 같은 돌대가리들 자녀로 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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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Im (70.62.49.64)

2013-03-21 03:19:26

언제 그 넘들이 니들에게 세상을 판단하고 정죄할 권한을 줬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고전6장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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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112.222.123.131)

2013-03-21 12:20:49

끝도 없는데... 그만 하지 뭐... ㅋㅋㅋ

.

그만 할게요.^^

빌립 님...

시간 나면 이런데서 글 올린다고 질할 그만 하시고...

성경 좀 읽으세요.^^

내가 뭐

헬라어 성경이나 라틴어 성경이나 niv 나 이런 거 읽으라고도 안 해요.

한글개역 있잖아요.

표준새번역도 좋고...

그냥 한글이나 좀 똑바로 이해하시죠?^^

ㅋㅋㅋ

성경 공부 좀 하고...

개독들은 너무 무시카단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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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 ㅋㅋㅋ (112.222.123.131)

2013-03-21 12:18:49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네... ㅋㅋㅋ

.

< 로마서 8:1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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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도끼 (112.222.123.131)

2013-03-21 12:17:07

성경에 나오는 한글은 이해나 하고 읽나?

.

< 야고보서 4:12 >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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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오는 한자어 읽을 수나 (112.222.123.131)

2013-03-21 12:14:58

ㅋㅋㅋㅋㅋ

.

< 마태 7 : 1~3 >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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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일독은 해봤니?^^ (112.222.123.131)

2013-03-21 12:13:11

ㅋㅋㅋ

.

< 로마서 2 : 1~3 >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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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112.222.123.131)

2013-03-21 11:52:01

과연 그럴까?^^

.

<고린도 전서 4 :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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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20 12:01:01

왈가왈부 하지 말고..

매우 간단해..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증명해 주면 끝나잔혀~

전지전능하다는 말의 뜻이나 제대로 알고 하는 소리들인겨?

제군들은 신앙의 초보단계에서 그 이상을 넘어서질 못하고
허우적 거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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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라는 분 (115.94.146.91)

2013-03-20 06: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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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20 12:24:22

그대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말투에 증오가 가득하도다. ㅋㅋ
예수의 사랑은 어디에다 파뭍어 놓았는고?
먹사가 아니시길 바라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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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빛 (24.141.4.52)

2013-03-20 11:43:47

잔소리

그만하고..
증명해 보이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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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59.24.112.101)

2013-03-19 19:13:37

전능하신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성경을 모르는 분들이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맘대로 해석하고 결정을 하는 군요?
일반 우상들을 신이라고 하는 것과 하나님을 신이라고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니까 여기서는 논쟁의 대상이 될수도 없고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는 것들인데 이렇게 다들 지식이 우주를 덮는 모양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욥이 왜 그런 고난을 당하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도 알게됩니다.
각 교회 담임 목사님이나 주변의 교회에 찾아가셔서 물어보세요!
혼자 생각대로 지극히 얕은 지식으로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입김에도 날아갈 가벼운 지식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논한다고?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참으시고 기다리십니다.
작은 지식으로 함부로 속단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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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목회자 (183.108.133.144)

2013-03-19 13:15:44

무능한 하나님, 그러나 어쩔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하나님...

대통령이 자기 자녀가 학교에서 친구와 싸우다 맞고 왔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 권력으로 뭘 해결해 줄수 있을까요? 자기가 가진 권력을 동원해 해결한다면 과연 대통령으로써 자격이 있는자일까요?..아들눈에 보이는 모습으로는 대통령도 한없이 무능하고 어쩔줄 모르는자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이기에 더 무능하고 더 어쩔줄 몰라해 하지는 않겠습니까.... 능력을 가진것과 그것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는것은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 능력을 사용하지 못함이 무능으로 인식되어질수도 있는거겠지요.. 왜 침묵하시는지, 왜 무능함으로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시는지, 그 무능함뒤의 전능함을 바라보는것이 욥의 깨달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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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7.243.28.165)

2013-03-19 12:19:56

신이 전능한지 무능한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신만이 알뿐...
인간세계에 개입하지 않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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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19 12:37:11

신은 개입하십니다.

신은 전지전능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능하신 분은 결코 아닙니다.

그는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기도에서 만나 주시고,,
말씀을 통해 만나주시고..
우리에게 책임을 더 부여하시는 것이지요.
우리의 의지로 세상을 만들어 가시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복음성가곡 하나 생각이 나네요.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여기서 누군가는 누구입니까.
성령하나님 아닌가요?
우리를 위해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겁니다.

만약 하나님이 과연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면,
바로 해결하면 되시지 왜 탄식으로 기도해 주시고 자시고 하시겠습니까.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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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121.182.125.216)

2013-03-23 04:51:19

수많은 댓글을 남긴 이분 - 참 안타깝다

알기는 참 많이 아는데 딱 하나 기본이 없으시네 마치 아사다 마오처럼 기초가 바르게 닦여지지 않아서 김연아를 못이긴다고 외국인 코치가 그랬다던데......
기독교의 가장 기초인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그는 여호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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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23 23:10:51

기독교의 가장 기초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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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23 14:46:54

하나님의 전지전능은

그건요.
님께서 그렇게 되어 주셨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지요.
다시말해 그건 사람이 만들어 낸 하나님에 대한 바램의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님께서 말하시는 대로 정말 전지전능 하시다면, 증명해 보이시면 되잖습니까?
못하시죠.
왜 못하실까요?

김수용 선생님.
저는 선생처럼 평생을 어쩌면 선생보다 더 근본주의 신앙가지고 살았습니다.
방언? 병고침?
저도 다 경험한 사람이어요.

그런것 다 아무런 쓸데 없더이다.

긴 세월 동안 하나님과의 처절한 싸움 후에 비로소 깨우친 꺠달음입니다.
저를 불쌍히 보아도 이단으로 생각해도 관계없습니다.
저는 사실을 말하고 있고 이것이 더 높고 더 큰 신앙의 세계임을 알려드립니다.

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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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121.182.125.216)

2013-03-23 22:01:10

끝까지 견디는 자가 .......

긴긴세월 하나님과 처절하게 싸웠다? 과연?
님이 하나님께 매달리다 포기한 것은 아닌지요?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증거하라 하시는데 그 증거가 성경이죠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예화 마지막에 이런 말씀이 있죠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누가복음16: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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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07.210.3.147)

2013-03-24 01:47:01

김수용 선생님!

저는 정중히 예의갖추고 좋은 대화를 시도해 보려 하였구만..
이런식으로 나오는 이유는 뭐지요?

님이 가진 생각만이 옳다고 왜 장담하시는지요?
님과 다른 생각과 믿음을 가지면 다른게 아니고 아애 틀리는 겁니까?

혹시 말입니다.
님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정은 0% 인가요?

혹시 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것과
그 생각이 내 생각보다 더 한차원 위일수도 있다는 것과
내가 아직은 이해하지 못하는 뭔가 거기에 있는가 보다 라는 것
이런 가능성은 아예 없는 건가요?

어떻게 저를 모르시는 분이 댓글 몇자 읽어 보았다고
그리 쉽게 함부로 판단을 하시렵니까?
무슨 권리로요??

저는 10년 이상 사귀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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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23 22:46:56

하나 더..

아니~
하나님의 증거가 성경이라고 그러셨죠.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증거하라 하시는데 그 증거가 성경이죠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예화 마지막에 이런 말씀이 있죠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누가복음16:30-31)

==>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님이 적어주신 성경말씀에는 하나님이 전지전능하다는 논리나 증명이 전혀 없네요?

성경 그 어디에 하나님은 전능전지하다 합디까?
교리이지요.
사람들이 나중에 만들에 놓은 교리입니다.
교리를 넘어 서서,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야 하는 것이예요.
그 분의 아픔과 슬픔을 내가 그 분과 함께 느껴야 한다는 것이지요.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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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121.182.125.216)

2013-03-25 18:08:06

그 구절을 인용한 것은 전지전능이 아니라 모든 것이 성경에 있다는 뜻임

사람의 생각이 늘 자기가 옳다는 주장을 하나 제가 말한 것은 제 주장이 옳다가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것과 님의 주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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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수 (122.107.77.132)

2013-03-19 11:15:04

이 글을 일고 마음이 불편하실 분들의 심정을 잘 이해 하기 때문에 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고 꼭 누구나 그런 과정을 거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 마다 상황과 처지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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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121.182.125.216)

2013-03-20 10:08:42

이해한다구요? Never!!

당신의 글을 잃고 마음이 불편한 사람의 마음을 안다면 당신은 이 글을 쓰지 않았고 하나님의 종으로 열심히 살고 있을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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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가 뭐냐 (207.210.3.147)

2013-03-25 07:58:26

Never!!

유치원생 장난도 아니고 Never가 뭐요 Never!! 는...
손자들이 웃겠소이다~~

Never say Never!! 란 말은 들어 보셨나?
Never는 결코 Never라고 Never 말하지 말라는 것 말이요. ㅎㅎㅎ

당신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이해 못하지..
암 못하고 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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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Im (70.62.49.64)

2013-03-19 11:13:15

하나님의 능력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찌 됨이냐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어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들을 사막이 되게 하며 물이 없어졌으므로 그 물고기들이 악취를 내며 갈하여 죽으리라" (이사야50: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이사야59:1)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왜 그 전능하심을 잘 나타내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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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19 12:00:33

간단하지요.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왜 그 전능하심을 잘 나타내지 않는 것일까? ==> '전능하지만'의 전제가 이미 틀렸으니 결론이 틀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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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115.94.146.91)

2013-03-19 06:26:55

참으로...

메일로 온 이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마디 남깁니다. 당신은 진정 그리스도인입니까? 아버지여 나를 왜 버리시나이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무슨 글을 쓰시는 것입니까? 또 부활의 아침은 어디다 두신 것입니까? 도와줄수 없어, 즉 무능하여 가슴만 태우는 하나님을 이해하자고요?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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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Im (70.62.49.64)

2013-03-19 01:40:47

궁금하도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간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면 왜 목사직을 반납하지 않는지?
그런 목사를 만드는 곳이 어떤 곳인지?
어떤 내용의 설교를 하는지?
어떤 자들이 설교라고 듣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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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4.141.4.52)

2013-03-19 02:13:58

궁금하십니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간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면 왜 목사직을 반납하지 않는지? ==> 목사는 신이 전지전능하다는 것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조건의 법이 있는가요?

그런 목사를 만드는 곳이 어떤 곳인지? ==> 그런 목사를 만드는(?) 곳은 소수 있지만 수준은 당신이 아는 먹사들 만들어 내는 공장보다야 높지 않을까요. ^^

어떤 내용의 설교를 하는지? ==> 은혜로운 설교하고, 관념적이고 허망한 내용이 아닌 실존에 있어 매우 유익한 설교들 합디다.

어떤 자들이 설교라고 듣고 있는지? ==> 임빌립과 같은 자들 만큼은 공부하시고 인간성도 바르고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하고 진실정직한 분들이 모여 있는것 같습디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하다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믿는자로서 평생 배워온 것인데 이런 말하면 화도 날 것이고 황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사실이니까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저도 얼마전에 댓글에서 말한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다고요.
구약의 기자들은 신중의 신으로 능력이 가장 많으신 분으로 표현합니다.
능력이 가장 많다는 것과 전지전능하다는 말은 완전히 다른 말입니다.
전지전능은 후대 신학자들에 의해 형성된 것이지요.
전지전능하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지전능이라는 말 그 자체가 오류이고 모순이거든요.

님께서는 무슨 근거로 신이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냥 주입되어서 아니면 그렇게 되어 주셨으면 하는 것 아닌가요?

님이 아직 몰라서 그렇지, 현대신학에서는 특히 과정신학 Process Theology에서는 기독교에서 해결 못하는 전지전능의 주장을 말끔히 해소합니다.
시간이 나시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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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121.182.125.216)

2013-03-18 23:58:29

목사라는 직업을 가진 철학자

어떻게 목사라는 분이 철학자의 말로 시작해서 철학자의 주장을 대변하는가?
지성수씨 당신은 하나님을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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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207.210.3.147)

2013-03-18 09:25:17

정직한 글 감사합니다.

지성수 목사님의 지난번의 글 '종교없는 종교인'을 보고 깨이신 분이시다 했었는데요.
오늘 이 글을 읽고 저의 추측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그렇습니다!
불편하지만,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이를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인정하고 싶지않는 것일 뿐이죠.

신이 전지전능하다는 것은 신학적 실수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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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일 (72.196.234.24)

2013-03-18 10:28:53

.
신의 세계는 전지전능을 초월한 세계겠지요.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할 듯합니다.
신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신은 선과악의 선택도 우주질서에
간섭도 하지도 않는다.

종교적 목적으로 우상화된 신을 두고
이런말도 있지요.
신이 자신의 형상을 본따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들의 자신들의 형상을 본따 신을 창조했다.

또 장자는 신은 자신이 다가가는 모습으로
다가온다고 했지요.
모를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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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바람 (96.246.161.222)

2013-03-18 12:55:03

박평일님 제가 지금 롱아일랜드에 5월 말까지 머무르고 있는데요, 돌섬 도산 님연락이 잘 안되어요. 오작교좀 놓아주시고, 우리 한번 만나요. 제 연락처 516-761-6044 지리산바람. 지성수님 글도 반갑게 잘 읽었는데, 한번 자세히 토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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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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