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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4월 15일 (토) 00:00:00 [조회수 : 2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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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창30:3)
“연애를 해서 결혼을 한 후에 사랑으로 성화를 하지 못하면 질투를 낳게 됩니다. 요새 젊은이들은 서양식으로 ‘자기, 나 사랑해’를 연발하며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이혼까지 하는데, 저는 차라리 이혼을 하니 질투부터 해보라고 권유를 합니다.
언니인 레아가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라는 네 아들을 낳자 라헬은 질투를 하여 왕 할머니 사라의 작전을 사용하여 자신의 여종 빌하를 남편에게 주어 단과 납달리를 낳자, 점잖은 레아도 시녀 실바를 통해 갓과 아셀을 낳게 됩니다. 게다가 뿌리가 남자 거시기 같이 생긴 사랑초인 합환채의 등장으로 레아는 잇사갈과 스불론 그리고 딸 디나까지 낳게 됩니다. 사랑초를 발견한 장남 르우벤은 후에 서모 빌하와 간통하여 장자권에서 탈락 됩니다.”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창33:24)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3명의 여인들이 10명의 아들을 낳자 하나님은 라헬에게도 아들을 주십니다. 이 때가 라반과의 두 번째 계약기간이 완료된 직후로 야곱의 나이 91세이며 가나안 땅을 떠난 지 14년이 흐른 뒤였습니다. 요셉이란 이름은 수치가 제거되었다는 뜻과 다른 아들도 더 하소서란 반대의 의미인데, 이는 라헬은 미모에 어울리게 언니인 레아보다 더욱 쾌활하고 적극적이었으나 동시에 욕심이 많은 여자임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한 명의 여인에게서도 14년 동안 12명의 아들을 생산 할 수도 있는데 하나님은 왜 4명의 여인이 질투하는 모습까지 연출하였을까요? 게다가 여종인 빌하와 실바의 출생 신분에 대해선 성경에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머니 리브가의 태에서부터 형과 다투어 성장한 야곱이 형제간인 두 아내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다투는 과정을 보면서 혈육간의 다툼이 얼마나 쓸데 없는 짓임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야곱의 12 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택한 백성, 성민(聖民)이란 칭호를 받게 되는 이스라엘이 되나 뿌리는 서로 질투하고 다투던 4명의 여인입니다. 이는 신약의 마태족보에서, 요새 한국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불륜 6걸’처럼, 시아버지와 동침한 다말, 조국을 배신한 라합, 간통녀 우리아의 아내, 상상외임신의 마리아 4걸이 등장하게 됩니다.”
성도들은 야곱의 4 아내로 마태족보의 4 여인으로 이어가는 심자매의 놀라운 추리를 들으면서 역시 이혼에서 재혼으로 연결하는 재혼센타의 소장답다는 생각을 하였다.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춘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춘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창30:30)
“요셉을 낳자 야곱은 고향에서 오라는 전갈도 없는데 14년이란 세월이 흘렀기에 고향에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마누라 넷에 아들만 열인데 하인스 워드처럼 금의환향은 못하더라도 돈 없이 어찌 고향에 가겠습니까! 이 구절에서 ‘나의 공력에 따라’ 즉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어떠한 조건에서도 내가 노력한 만큼 하나님이 열매를 주실 것을 믿는 야곱의 믿음입니다. 잘못 해석하면 ‘나 때문에 돈을 벌었으니 나도 독립하게 한 밑천 떼 달라는 말로 들립니다.”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
(창30:33)
“이 구절은 잘 속이는 외삼촌에게 자신은 계약을 속임 없이 정정당당히 지키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신칭의의 손자인데 ‘나의 의가 나의 표짱이라는 강한 자유의지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만물에 주권이 가지신 하나님은 태초부터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자유의지가 강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신다는 사실이 흥미가 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에게 양이나 염소가 얼룩무늬나 점박이가 탄생하면 자신의 몫이란 묘한 제시를 하자, 라반은 득의의 미소를 내심 지으면서 그날에 점박이짐승을 ‘가리고 가리고 가려’ 자기 아들과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을 두었습니다. 즉 혼혈아가 나오지 못하도록 철두철미하게 감시를 했던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버린 자식들이 홀트아동복지로 통해 외국으로 입양되어 훌륭하게 성장된 모습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는 모습을 보며 얼굴을 들지 못했으나 회개하지는 않았는데, 불행한 과거를 가진 어머니를 통해 태어난 혼혈아가 스포츠 영웅이 되어 방문을 하자 나라가 떠들썩 하였습니다. 하인스 워드의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말처럼 혈통과 단일민족임을 자랑하던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멘!”
30년이 지난 세월에 라합교회도 밤꽃이 많이 줄었으나 밤꽃정신은 강하게 지속되어 있었기에 성도들은 힘찬 응답을 하는 것이다.
<실한 양이 새끼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창30:41)
“나뭇가지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낸 야곱의 지혜에 주해서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여러분들이 멋진 해석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껍질을 벗겼으니 나뭇가지에 포경수술을 한 것이라 할례정신을 심어준 것 같습니다.”
“야곱의 지혜가 아니라 처녀 때부터 양에게 우물에 물을 먹이러 다니던 라헬의 지혜 같군요.”
“푸른 나뭇가지 껍질을 벗기면 흰 색이 나타나므로 암놈인 흰 양들은 등에 탄 수놈이 보이지 않으므로 흰 나뭇가지를 보고 흰 놈으로 착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심자매의 퀴즈문제에 여러가지 의견을 내 놓은 성도들은 라합의 코미디언 정동삼 형제의 대답에 폭소를 터뜨렸으나 제일 일리가 있는 대답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동삼 형제님, 동요에 얼룩 송아지는 누구를 닮았지요?”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아니 아빠 닮았네.”
심자매의 질문에 동삼형제는 동요 가사까지 바꾸어 가며 익살스럽게 동요를 불렀기에 또 한번 웃음바다를 이루었다.
<그 양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보니 양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었더라> (창31:10)
“야곱이 얼마나 양을 열심히 키웠던지 꿈에 나타날 정도였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일에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공을 합니다. 다음 구절에서 돌연변이적인 엄청난 성공은 하나님의 역사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구촌의 올 봄의 유행 색깔은 핑크색인데 강금실 후보는 왜 보라색을 택했을까요? 주님의 뜻일까요? 이제 마지막으로 땡땡이라는 별명을 가진 제 친구의 이야기를 하며 마치려 합니다.
40년 전에 제 친구의 아버님은 동대문 시장에서 자신이 염색한 옷감 장사를 하셨는데, 아들 셋을 낳고 마지막으로 딸을 낳았기에 재수가 좋을 것 같은 예감이었으나 딸 낳고 3년이 지나도록 히트를 치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교회에 다녔는데 당신이 교회에 다니면 하나님이 도와주어 히트를 칠 것이라고 꼬시는 바람에 교회에 다녔는데, 목사님이 얼룩진 양과 점박이 양에 대한 설교를 듣고 힌트를 얻어 동그란 점으로만 장식된 무늬 일명 ‘땡땡이 칼라’를 만들어 돈방석에 앉게 되었기에 제 친구의 별명이 땡땡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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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없는 여자>와 <나도 만평>은 당당뉴스만 보내는데 솔직히 클릭수가 적으면 힘이 빠집니다. 그러나 수 많은 뉴스 중에서 당당뉴스를 찾아주시고 졸작인 저의 글도 읽어주는 독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혼신을 기울여 열심히 진행을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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