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사태 2주기, ‘탈핵’이 길이다 

전 세계는 이제껏 보지 못한 광경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전 세계로 중계되었고, 앞으로 닥칠지 모를 ‘파국’에 두려움으로 떨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후쿠시마 재앙은 진행형입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노후 원전을 폐쇄하고 신규 원전 건설을 취소하는 등, 향후 20년 안에 원전을 완전히 폐쇄하고 탈핵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원전 의존도를 더 높이려는 것은 물론, 불량 부품 사용, 사고 은폐와 잦은 사고를 일으키는 노후 원전까지도 재가동하는 등 안전 불감증에 걸려있어 긴장됩니다.

고리, 영광, 월성, 울진, 밀양, 청도, 삼척, 영덕 등에서 ‘탈핵’사회를 위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태 2주기 맞아 탈핵사회를 위한 촛불 기도회를 엽니다.

교회에 광고해 주시고 주변에 알리시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사순절에 함께 모여 기도합시다.

탈핵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

일시 : 2013년 3. 7. 오후 7:30.

장소 : 원자력안전위원회(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주최 :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촛불교회/기독교환경운동연대/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