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2월 24일, 사순절 제2주

번역 이 기호 목사(평안교회)

창세기15:1-12, 17-18
하나님은 우르(지금 이라크 안에 있는)를 떠날 것을 아브람에게 요청하셨다. 그리고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12:1)고 명령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축복하셨다. 그리고 그와 그의 아내 사라와 그의 형제 롯이 가나안으로 이주하였다. 아브람과 그의 가족이 이집트에서 음식을 구하게 만들게 한 기근이 그 땅을 덮쳤다. 바로는 사라에게 매혹당하였다. 바로는 그녀가 아브람의 동생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갔다. 바로가 그녀가 아브람의 아내라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는 그들에게 그 나라를 떠날 것을 명령하였다.

본문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선물에 대한 두 개의 이야기들이다: 1-6절에서, 아들과 많은 자손들; 7절 이하에서, 땅.

“주님의 말씀이 ...임했다”(1,4절)는 형식은 후대에 예언자들의 사용하였던 것이다. 아브람은 20:7에서 선지자라고 불려진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그의 좋아하는 자로 만드신다. 하나님은 그를 보호하실 것이다(1절, “방패”). 아브람의 보상은 실제로 값없는 선물이다. 만약에 한 남자의 아내가 그의 아들을 갖지 못한다면 그의 중요한 종(“노예”,3절)이, 여기서는 엘리에셀이, 상속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아들을 약속하신다(4절, 네 몸에서 날 자). 그리고 아브람은 셀 수 없는 자손들을 가질 것이다(“별들”, 5절).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 이 방식으로, 아브람은 하나님과 옳은 관계(“의”,6절)를 세운다.

7절의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이후에 시내산에서 말씀하신 말씀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브람이 다음과 같이 그렇게 믿지를 않고 있다: 그는 징조 혹은 맹세하는 것을 요구한다(8절). 9-10과 17절의 의식은 고대의 기원을 두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예레미야서로부터 우리는 안다. 반으로 쪼갠 두 개의 희생 제물 사이로 지나가는 것(17절)은 만약에 계약 당사자가 약속을 어겼다면 그가 절단되는 것으로 기대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1절에서처럼, 아브람은 다음과 같이 환상을 본다(12절): 해가 지고, 깊이 잠든다. 두려움과 큰 흑암은 초자연의 개입의 무서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현존은 불에 의해 상징화된다(17절). 오직 하나님만이 계약의 의무를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이 쪼개진 제물 사이를 통과하신다. 거래는 성사된다. 그래서 다윗의 제국은 희생제물언약과 같이 이후에 나일강으로부터 유프라데스강 상류 근처까지 뻗어나갔다(18절). (이 이야기의 다른 판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하나님과의 그의 새로운 관계를 의미하는 아브라함으로 바꾸신다).

누가복음13:31-35
어떤 사람이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23절). 예수님은 자신과 함께 식탁교제를 가졌던 적은 사람들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것을 경고하셨다. 표면적으로 경건하게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제외될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온 많은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먹을 것이다.

아마도 복음서 가운데서 오직 호의적으로 언급된 “어떤 바리새인들”(31절)이 예수님에게 헤롯 안티파스의 영역(“여기” 즉, 갈릴리와 페레아)을 떠날 것을 조언한다(헤롯 대왕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후 곧 죽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헤롯은 파괴적이고, 간교하고, 교활하고, 정략적인 “저 여우”(32절)이다. 헤롯은 예수님의 지상사역을 갑자기 끝내려고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예루살렘으로 향한 예수님의 여행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나날이 지속되어야만 한다. 예수님의 부활 때에, 예수님은 하나님이 창조 때에 의도하셨던 관계성에 이르도록 인류를 회복하는 그의 사명을 완성할 것이다.

헤롯이 아닌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사자들에 대한 첫 번째 권리를 가진다!(33절후반부). 이도시는 예수님을 죽이는 장소가 된다. 34-35절에서, 예수님은 그 도시에 대해 슬퍼하시고 (아마도) 그 도시의 종교지도자들에 대해서 슬퍼하신다. 34절후반부는 아마도 유대인들을 자신에게로 데려오시려는 예수님의 폭넓은 노력에 대해서 말한다. 즉, 복음서들에 기록되지 않은 노력들에 대해서 말한다. 지금 예수님을 거절하는 그 도시의 주민들은 예수님이 첫 번째 종려주일에 의기양양하게 그 도시로 나귀를 타고 들어오실 때 “찬송하리로다”(35절)라고 그들이 외칠 때가 오기까지는 다시 예수님을 볼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