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읽기: 누가복음 15:11-32

2013.2.20(수)

▶ 요약과 요지

1. 두 아들을 둔 어떤 사람이 그 아들들을 대하는 이야기를 통한 예수님의 비유 말씀이다.

2. 첫 단락(11-24절)은 두 아들을 둔 어떤 사람의 둘째 아들과 그 아버지의 태도에 대한 내용이다: 어떤 사람의 둘째가 그 아버지에게 자신에게 돌아올 분깃을 달라 하여 그 아버지는 그 살림을 각각 나눠주었다. 둘째는 먼 나라로 가 허랑방탕하게 그 모든 재산을 탕진하였고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 돼지를 치며 살았다. 그가 굶주려 돼지 먹이로 배를 채우다가 스스로 돌이키며 내가 죄를 지었으니 아버지께로 가서 아들이 아니라 품꾼으로 봐 달라고 하겠다며 아버지께로 돌아갔다. 그 아버지는 그를 측은히 여겨 반갑게 영접하여 그 아들의 의복을 잘 갖추게 하였고 또 그 둘째 아들을 위해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하게 하였다. 둘째 단락(25-32절)은 맏아들의 불평에 대해 주는 그 아버지의 대답 내용이다: 맏아들이 밭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들려 종을 불러 무슨 일인지? 물었다. 그 종이 당신 동생이 돌아왔는데 당신 아버지가 그를 다시 맞아들였기에 살진 송아지를 잡았다고 대답하니 맏아들이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않았다. 그 아버지가 나와 권하니 맏아들이 여러 해 아버지를 섬기고 명을 어김도 없이 살았지만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즐기게 한 일이 없었는데 아버지의 살림을 탕진한 아들이 돌아오니 살진 송아지를 잡았느냐? 불평하였다. 그러자 그 아버지는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지만 네 동생은 죽고 잃었다가 다시 살아나 얻었기 때문에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대답하였다.

⇒ 두 아들을 둔 어떤 사람의 둘째 아들과 그 아버지의 태도에 대한 내용이다.

⇒ 맏아들의 불평에 대해 주는 그 아버지의 대답 내용이다.

▶ 메시지(말씀)

1. 아버지는 그 살아온 이력이 매우 다른 두 아들을 모두 사랑하고 있음을 말씀한다.

⇒ 두 아들을 둔 아버지에게는 매우 다른 두 아들이 있음을 말씀한다. 둘째 아들은 미리 유산을 상속 받아 먼 나라에게 허랑방탕하게 탕진하고서 그 아버지에게 돌아왔고 맏아들은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 명을 어기지도 않으며 살았음을 말씀한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회개하고 돌아온 둘째 아들도 맏아들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고 있음을 말씀한다.

⇒ 이것은 매우 다른 두 아들을 둔 그 아버지에 대한 비유로 맏아들도 이미 사랑하지만 잃고 죽었다고 생각했던 둘째 아들이 회개하고 돌아온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2. 둘째 아들의 회개와 맏아들이 가진 불평에 대한 아버지의 대답이 주는 교훈을 말씀한다.

⇒ 모든 재산을 허랑방탕하게 탕진한 둘째 아들이 스스로 돌이켜 그 아버지에게 돌아온 것을 그 아버지는 잃고 죽었던 아들이 다시 살고 얻은 심령으로 기뻐하고 있음을 교훈으로 말씀한다. 맏아들이 가진 불평에 대해 이미 내 것이 모두 네 것이고 돌아온 동생을 위해 기뻐하는 것도 합당하다는 교훈으로 말씀한다.

⇒ 이것은 둘째 아들과 같은 회개와 맏아들과 같은 불평에 주는 교훈을 말씀하는 것이다.

▶ 기도

인자와 사랑이 많으신 주님,

믿음으로 사는 백성들에게 주시는 축복과 회개하며 돌아온 죄인들을 향한 주님의 긍휼을 깨닫게 하소서. 또한 회개하는 심령과 충성하는 심령을 함께 갖게 하시고 또 서로 용납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