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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 평택 미군기지 확장저지를 위한 기도회와 촛불 집회촛불집회 588일째, 4월23일(일)에 600일을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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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4월 12일 (수) 00:00:00 [조회수 : 3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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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회선교 연대회의(이하 기사련, 대표 진광수 목사)는 4월11일(화)을 [평택미군 확장 저지를 위한 행동의 날]로 정하고 12개 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평택 대추리로 가서 천막교회에서 예배와 기도회를 갖었다.
기자역시 일행과 함께 기도회와 촛불 집회 현장에
함께 하였고 대책위원 유영재(평화와 통일을 만드는 사람들, 사무처장)씨와 인터뷰를 했고 구 계성초등학교 교사(校舍)에 꾸며진
평화교육장을 둘러 보았다.
마침 우리가 방문한 날, 대추리교회 앞에 있는 과수원
나무들이 포크레인과 일꾼들에 의해 파헤쳐치고 있었는데 동네 주민 몇몇은 그 광경을 보고 이 마을의 미래를 생각하며 가슴이 미어질 듯 하다고
말했다.
대추리 주민 50% 정도는 정부의 보상 수용을 받아들여 마을을 떠난 상태였고 나머지 주민 200여명은 연일 촛불 집회를 통해 투쟁의 힘을 공급받으며 588일째 집회를 열고 있었다.
4월23일(일)은 이 촛불 집회가 600일째 되는 날인데
대추리에서는 다시 한 번 대대적인 미군과 국방부 규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평택 대추리마을 사진들 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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