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1월 중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로부터 21개 교단소속 신학대학 및 기독교계통 종합대학과 8개 각 교단 총회장 앞으로 전하는 협조공문을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뇌사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 등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협조요청공문을 접수한 것은 지난 2012년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지난 1월 중순 접수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 기독교대한감리회(임시감독회장 김기택 목사)를 중심으로 장기기증운동 등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기독교인과 개신교 각 교단차원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공신력을 통해 교회와 기독교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접수된 보건복지부로 협조공문에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비롯하여 장로회신학대학(통합)과 총신대학교(합동) 등 교단소속 7개 신학대학과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 14개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종합대학 총장과 8개 각 교단 총회장이 수신자로 표기되었다.

협조요청공문의 주요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는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부 소관의 비영리법인인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 귀 교단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등이 생명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실시하고자 하니 동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문을 접수받은 것은 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하는 민간단체에 대한 정부의 공신력과 협조체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인 만큼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장기기증운동을 통한 '이웃사랑의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일에 기독교계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함으로써 국민운동으로 전개되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2013년 한국교회 사순절 생명나눔선포식행사 일정

일시 : 2월 13일 성회수요일 오후 2시

장소 :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

문의 : 조정진목사 010-3899-0126